지금 캔맥주를 마시고 있는데요.
작성일 : 2009-01-04 00:29:22
669544
너무나 맥주가 마시고 싶은거에요
평소에는 술을 거의 못하는데 참 이상하죠.
냉장고 구석에 아주 오래전부터 처박혀 있던 캔맥주가 거슬려서 그런건지.......
혼자 있는 오늘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유효기간이 생각났어요
이 술 사 놓은지 2년 넘었거든요
이사 오기 전 이니까 ㅠㅠ
살펴보니 유효기간은 없고
신선한 맥주를 마시려면 용기 주입 연월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마시라고 되어 있네요.
이미 반은 마셨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IP : 125.187.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9.1.4 12:31 AM
(121.133.xxx.182)
냉장보관 하셨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70년된 포도주도 금값내고 먹는 판에 뭐 어떻습니까.
2. 자유
'09.1.4 12:33 AM
(211.203.xxx.104)
다른 캔 있으시면, 그만 드시고...
없으시면 이왕 절반 드셨으니, 마저 드시지요. ^^*
원글님 글 제목 보고, 저도 캔 하나 꺼냈습니다.
오늘은 목이 타네요. 뱃살 나올텐데...
3. 3babymam
'09.1.4 12:38 AM
(221.147.xxx.198)
냉장고에 홀로 외로이 계신 캔맥주님 있는데
이글 보니 저도 잊고 있던 그님이 생각나는군요..
아~안주가 없네...
깡 맥주라도 먹어 봐야겠어요..
4. 원글이
'09.1.4 12:39 AM
(125.187.xxx.189)
늦은밤 이렇게 빨리 답글 달아주신 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오늘밤은 너무 힘들었거든요.
견디기가 힘들어서 술이라도 마셔볼까 그러면 좀 나아질까 했던거에요.
잘 참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일년에 한 번 쯤은 제가 못견디고
죽어버리기라도 할까봐 스스로 그렇게 할까봐 겁나는 때가 있거든요.
우습지요??
죽겠다는 사람이 맥주 유효기간 따지고........
하지만 그건 그냥 너무 외로워서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그런거에요.
딱히 무어라고 쓸 말이 없었거든요
위에 답글 주신 두 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냥 눈물이 나네요..... 괜히........
5. 자유
'09.1.4 12:45 AM
(211.203.xxx.104)
괜시리 우울한 밤이 있지요. 무엇이 그리 힘드신지, 이유는 잘 모르지만,
님 글 덕분에 캔 하나씩 꺼내든 술친구도 둘(저와, 위의 3베이비맘님)이나 있으니 기운 내세요.
그러고 보니, 저도 셋째 엄마인데...3babymom이라는 닉네임 반갑네요. ㅎㅎ
원글님, 우울하실 때에는 술 많이 드시지 마시구요. 한 캔만 드시고 편히 주무시길...
6. /
'09.1.4 12:48 AM
(121.174.xxx.114)
힘내세요.
지금까지 잘 버티셨으니까 좋은 날이 올거예요.
저도 냉장고에 캔맥주 딱 하나 있네요.
원글님을 위해, 건배!
7. 3babymam
'09.1.4 5:43 PM
(221.147.xxx.198)
답글을 이제야 달아요..
나중에라도 보시면 좋겠네요..
자유님 저도 반가워요..^^
82쿡 아이셋인 분들 의외로 많아 참 좋아요...^^
언제 아이셋인 분들끼리 댓글 정모 할까봐요..
갑자기질문님도 힘내세요..
그냥 유효기간 문의 글인가 했는데
슬슬한 무엇 인가가 있었던거군요...
오늘은 기분이 어떠신지
어제보다는 한결 가벼워 지셨으면 좋겠네요..
8. 맛이
'09.1.5 2:58 AM
(121.150.xxx.182)
이상할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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