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 들어 온지 얼마 안됐습니다.
지금 학원 원장님이 처음 면접 봤을땐 채용 않고 나중에 다시 필요할때 연락한거 제가 처음엔 거절했죠.
그러다 올해 강사들 문제 있어 이 학원서 연락이 다시 왔더군요.
돈도 좀 아쉽고 집에 노느니 해 보자 해서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이 출근 첫 날(이번주 월요일) 회의 중에 저랑 같이 새로온 과학선생님은 강사들한테 인사 시키고 출신학교,경력까지 읊조리면서 저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 하시더군요. 참 기분이 그랬어요.
제가 학교도(서울의 좀 후진대학) 별로고 경력도 미흡하긴 하지만 어째 소개도 안 하시는지 기분 더럽네요.
대충 좋게 말할 수도 있는거고 전공자라고 운만 뛰워도 될텐데(영어전공)...
그렇다고 과학선생님이 아주 좋은 대학은 아니예요(강원대 출신-강원대를 낮춰 보는건 아니예요)
여긴 강원도 소도시예요.
참, 그리고 다른 사람 이력서도 아무렇지 않게 보여 주더군요.
다른 선생님 흉도 보고..(좀 아이들 컨트롤 못하고 능동적이지 못한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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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쩍지근한 원장님태도
학원 원장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9-01-01 09:57:38
IP : 115.86.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치보지 말기
'09.1.1 11:42 AM (121.143.xxx.119)정말 원장 눈치보려고 들면 힘들어 못해요. 짜를 테면 짤라 봐..하는 심정으로 그냥 수업에 충실하면 돼요. 선생보는 눈도 원장샘마다 제각기이기 때문에 이 학원에선 인정받던 선생이 저 학원가면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2. 스스로
'09.1.1 2:15 PM (121.186.xxx.79)당당하세요 생활고로 어쩔수 없이 나와서 일하는것도 아니고 윗님 말씀대로 짜를테면 짤라봐 내가 뭐 아쉬운거 있냐 그런 심정으로 당당하게 자신있게 님 일 하시면 돼요. 님이 수업을 잘해서 학원생들 하나둘씩 늘어갈때마다 원장 태도도 달라질 터이니! 원장 신경쓰지말고 꼭 인기있는 선생님이 되길 바래요^^ 홧팅!!아자아자!!
3. 당당하세요.
'09.1.2 2:47 PM (219.240.xxx.133)님의 가치는 스스로 아시잖아요. 사람을 사람 취급 안하는 원장 정말 보기 싫군요.
주눅들지도 말고, 본인이 원하는 것만 생각하면서 잘 살아남으세요. 원장은 마음속으로 극복하세요.
살다보면 꼭 그런 놈들이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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