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다들 보신각 가시나요?
글 작성하는 곳이 좀 바뀐거죠? ^^:
저는 아직 회사고. 퇴근을 해도 되는데 남아있네요.
남편은 늦게 퇴근을 하고. 또 사는곳은 경기도.
그래도 서울이랑 인접 지역이긴 한데
밤 늦게 퇴근한 남편이 보신각 가자고 하면 안갈거고요.
만약 내가 준비해서 갈테니까 서울에서 만나자 해도 안가려고 할 거 같아요.
다들 보신각 가시나요?
저는 마지막 날이라고 어디 동해안을 가네, 보신각을 가네, 새해의 해를 맞이하네
하는거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새마음 새다짐은 꼭 하는 편이지만
사람 우글대고 생지옥인 도로에서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아서요.
근데 올해는 다른해와는 다르게 마음이 무거워요.
그런 새마음을 다지려고 가고 싶지는 않지만
올 마지막 날 촛불이 다시 모일텐데 나도 가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이 추위에 혼자 나설 엄두는 안나고...
집에서 가까운 수원화성에서 재야 음악회를 한다네요.
불꽃축제도 짧게 할 거 같고 이런저런 짧은 음악이나 초청가수 음악도 있고요.
거기라도 가서 촛불이라도 들어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시간이에요.
무슨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1. 채비
'08.12.31 1:41 PM (118.32.xxx.45)보신각으로 나갈 채비 하고있네여..지금..
2. 저도
'08.12.31 1:46 PM (116.36.xxx.172)이따 밤에 나갈려고 오늘저녁 내일아침식사 준비하고있습니다
3. ^^
'08.12.31 1:47 PM (218.51.xxx.28)저희도 보신각 가면 11시경이나 될 것 같아요.
너무 늦어서 다른 촛불든 분들과 함께 있을 수 있으려나도 모르겠지만
원글님처럼 저도 마음이 무거워서 집에는 도저히 못 있을 것 같아요.
나가서 고생하고 오더라도 마음이 편하고 후회되지 않는 쪽으로 택했어요.
저희 남편은 보온도시락통도 들고 올텐데 하하.4. 저또한
'08.12.31 1:48 PM (121.88.xxx.201)저도 있다 나갈려고 준비할려구요.....
한동안 못나가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오늘이라도 나가야죠...5. 담요
'08.12.31 2:00 PM (116.36.xxx.172)작은것 무릎덮는거...가지고 오세요
추우면 뒤집어쓰기라도 하면 따뜻하잖아요
에효~~ 나이먹으니깐 추위를 못이기네요~~6. 가슴이아파
'08.12.31 2:01 PM (114.200.xxx.178)울아들(초딩6) 학원 갔다오면 울신랑과 함께
바로 완전무장하고 출발할겁니다..
지난 촛불집회때 정말 열심히 다녔는데...
더욱 비장한 각오로 나갑니다.. 우리 모두 홧팅!!7. 갈려고
'08.12.31 2:02 PM (221.150.xxx.58)했는데 날씨가 장난 아니네요..그래도 맘 다잡고 밥 먹고 내복 사입고 나가야죠..후회 되지 않게..
8. 다들
'08.12.31 2:22 PM (125.177.xxx.163)따따시하고 오세요.
9. 이곳은 호주.
'08.12.31 2:30 PM (115.129.xxx.134)저대신 나가주실분 계세요? 이곳에서 촛불켜고 응원하겠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0. 82의 오늘 모임
'08.12.31 2:33 PM (125.178.xxx.80)푸아님이 올려주신 82 촛불 오늘 모임글 링크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51&sn=off&...11. 가시는분들
'08.12.31 2:47 PM (123.109.xxx.81)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 걸리지 말고 잘 다녀오세요.
어린 애들 때문에 못 나가서 죄송합니다.12. 저는
'08.12.31 2:51 PM (59.10.xxx.235)종무식 마쳤으니 지금 나가려는데요~~
13. 구름이
'08.12.31 4:27 PM (147.46.xxx.168)나두야 간다....
14. 안타까워요
'08.12.31 6:58 PM (220.75.xxx.150)전 4살 둘째 때문에 도저히... 맘만 함께합니다.
봄,여름의 시청 촛불집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