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젯밤에 꾼 꿈..

궁금해 조회수 : 453
작성일 : 2008-12-31 13:06:32
너무나 생생해요

자고 있는데 제몸이 상반신이 45도 정도로 스스륵 들리고 제 발이 보여요
그래서 왜 이러지 하면서 다시 누었는데 다시 몸 전체가 바닥에서 10센티 정도
들리더니 180도 회전을 해요 그러면서 옆에 자고 있던 저희 아이 발이 보여요

그래서 예전에 82에서 읽었던 꿈이 생각나서 자면서도
이게 그 유체이탈 꿈인가 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자 맘 먹고
다시 아이 옆에 나란히 누었어요

근데 그 바로 직후 뭔가가 제몸 속으로 들어올려고 누르는 것 같아서
순간 안돼!! 들어올 수 없어 하면서 제가 막 밀어내고 그 알수 없는 것은
계속 저를 붙들고 저에게서 떨어지질 않으려고 하고...

잠시 잠잠 하다가 그 무엇이 다시 제 몸에 들어올려고 해서
다시 손과 발로 막 차면서 밀어냈더니 제 팔을 꼭 잡으면서
저에게서 안 밀려나려고 하더니
조금 열려있던 부엌 창문으로 휙 빠져나가는 검은 무언가를 보았어요
제가 꿈에서도 우리 아이에게 손대면 가만두지 않겠다
죽어서도 너를 꼭 찾아내서 응징할 것이다 하며 무섭게 외쳤어요 --;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 꿈이 너무나 생생해서 마치 실제로 일어난 일처럼 여겨지는 거에요

그런데 제가 늘 몸이 무겁고 아프고 골골하는데요
그 왜...딱히 큰 병명 없이 약 달고 사는 사람들 있잖아요
제가 그런 스타일이에요 이번에도 감기를 석달째 달고 있어요
근데 몸이 왜이리 상쾌한지... 몸이 시원하다면 이해하시겠어요?

이게 도데체 무슨 꿈일까요?
이꿈을 꾸고 나서 무섭거나 하는 감정은 없구요
내가 물리쳤구나 내가 해냈구나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아무 말씀이나 해주세요
무당이 될려고 한다 이런 류의 말씀도 좋습니다
이런 꿈 나도 꿨다 하는 말씀도 좋구요
그냥 궁금하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또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도 궁금하구요...

답글 부탁드립니다
IP : 59.9.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2.31 1:14 PM (203.248.xxx.3)

    좋은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쁜 얘길 들었을때의 찜찜함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한거구요..
    앞으로 좋은일 많으시고.. 몸도 건강하실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가위
    '08.12.31 2:40 PM (211.104.xxx.13)

    가위(철자가 맞나?)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넘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가위눌린것 입니다.
    몸이 피곤한 날이라든지 정신적으로 피곤한날 아님 그냥 편안했을때도
    가끔 가위에 눌립니다. 넘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런 꿈이 처음이시라면 이제 가끔 가위에 눌리실것 같습니다

  • 3. 로얄 코펜하겐
    '08.12.31 5:16 PM (59.4.xxx.207)

    무당될 꿈은 아닙니다.
    유체이탈 경험은 실제로 동서양 많은 사람들이 해요.
    그런데 나쁜 기운?을 물리쳤고 실제로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셨다니 좋은 꿈?인것 같습니다.
    전 유체이탈 이런거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서양학자들이 이 유체이탈에 대한 연구를 굉장히 많이 하더라고요.
    아직은 속시원히 밝혀진건 없지만, 그 성질상 곧 밝혀질 것 같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없다 라고 단정할수도 없죠.
    꿈을 꾸면서 이건 꿈이다 라는 자각이 들면 그건 범상치 않은 꿈이라고 책에서 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145 폴로 브이넥 코튼니트 사이즈요~? 폴로니트 2008/12/31 252
264144 오늘 다들 보신각 가시나요? 14 달라졌네? 2008/12/31 651
264143 EBS 보는 숙제가 있는데, 제목좀 알려주세요 2 초1방학숙제.. 2008/12/31 828
264142 혼자서 트와일라잇 보려고해요...보신분들 재미있으시던가요? 5 혼자서 2008/12/31 811
264141 구설수가 뭔가요?? 4 토정비결 봤.. 2008/12/31 662
264140 키위 어떻게 숙성시켜 먹어야 하나요? 16 키위 2008/12/31 2,168
264139 사회복지사가 되어서 복지관에 취직하고 싶은데요 10 궁금해 2008/12/31 1,706
264138 82 계속 나를 놀래키고 있구나. 41 철없는 여자.. 2008/12/31 5,284
264137 무쇠 후라이팬 길들이기 9 한시간째 2008/12/31 1,379
264136 저같은경우 실업급여 받을수 있을까요? 4 실업급여 2008/12/31 544
264135 어젯밤에 꾼 꿈.. 3 궁금해 2008/12/31 453
264134 권고사직당했네요 23 방금전에 2008/12/31 5,945
264133 저축은행 예금하시는분들. 어디 은행 거래하세요? 4 .. 2008/12/31 1,002
264132 커피잔 말고 티잔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나요?(로얄 코펜하겐) 10 티잔.. 2008/12/31 930
264131 왜 mbc를 욕하시나요? 어제 시상식 결과 정말 공정했습니다. 30 졸라 2008/12/31 2,509
264130 스키장 비교해주세요(성우, 대명,보광) 6 어디로? 2008/12/31 500
264129 백화점 매대에서 싸게 구입한 옷... 9 옷에 대해서.. 2008/12/31 1,987
264128 요즘 동네 금방에서 순금 팔아보신분 계세요? 4 문의 2008/12/31 626
264127 헉.이젠 "단전·단수하고...음식 끊자" 8 듣보잡 2008/12/31 928
264126 음식물건조기(처리기)..좋은가요? 7 골치꺼리등장.. 2008/12/31 530
264125 로고젠 잉글리쉬하시는분 계신가요? 영어가 뭔지.. 2008/12/31 239
264124 갈비찜 양념이 너무 달게 된거 같아요.. ㅠ.ㅠ 3 루키 2008/12/31 597
264123 요즘 감기 정말 독하네요. 5 감기 2008/12/31 794
264122 초등영어 토피아는 어떤지요 7 영어학원 2008/12/31 822
264121 건강보험공단은 전화문의 할때마다 화가나요. 3 아.짜증 2008/12/31 445
264120 재치만땅 댓글 ㅋㅋ 16 다음펌 2008/12/31 2,047
264119 커튼 어디서 하면 쌀까요?(인천) 1 찬바람 2008/12/31 210
264118 어제 연기대상에서요...mbc 3 연기대상 2008/12/31 843
264117 포뇨, 니코, 볼트중에 어떤거?? 8 포멧 2008/12/31 756
264116 비누만들때....( 알려주세요) 1 이화 2008/12/31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