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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되어서 복지관에 취직하고 싶은데요
수능을 다시 봐야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잇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무슨 학원 같은데서도
이 자격증을 주는 것 같던데
이 경우 장애인 복지관 같은 곳에 취직이 가능할까요?
정말 이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고 싶거든요
근데 수능을 다시 공부할 형편은 되지 않습니다
수능외에 다른 방법을 찾고 싶어요
이미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계신 분이나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 있으시면
저에게 길을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학교안가도
'08.12.31 1:26 PM (123.142.xxx.74)가능합니다
학점은행제라고 있거든요
인터넷검색하면 자세히 나와있구요
문제는 교육비가 비싸고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직이 힘들다는 거죠2. 제 조카
'08.12.31 1:28 PM (203.243.xxx.47)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갖고 있어도
복지관 취직 힘든 것 같아요.3. ....
'08.12.31 1:36 PM (203.232.xxx.23)중부 원격 대학원에 사회복지학과가 있습니다..여기 졸업하시면 1급 응시 자격 주어집니다.
그런데...사회복지사..좀 박봉이라고 합니다..저는 오직 석사학위가 필요해서. 입학했습니다만..
참고로 하시기를..전공 불문 입학 가능.4. 원글이
'08.12.31 1:44 PM (59.9.xxx.81)저는 공부를 해서 꼭 취직을 해야 하는데요 사회복지사 자체가 취직이 힘든 파트인가요? 아니면 대학을 정식으로 다니지 않고 딴 자격증이라서 취직이 힘든 건가요...늦은 나이에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찾은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5. 사복.
'08.12.31 1:53 PM (61.254.xxx.10)둘다에요.
대학을 정식으로 다니면 1급 응시자격이 생기는데, 이거 합격해도 여자에게는 길이 좁아요.
출신 대학이 매우 중요하고, 좀 괜찮은 복지단체 가려면 영어도 잘해야해요.
좋은 대학 나오면 그럭저럭 괜찮게 취직이 되는 것 같더군요.
아니면.. 정말 박봉에,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시하는 곳에 가야하는데, 나이가 많으셔서 어쩔지 모르겠어요. 월급을 아주 박봉이라고 기대하신다면 힘든일이라도 하실 일은 있을거에요.
사회복지사 교육을 수료해서 2급이 되셔도 일할 수는 있지만, 운이 좋지 않고는 1급보다 더 나쁜 조건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하지만 사람을 돕는 일이기 때문에 일 자체에서 보람을 찾으신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6. 차라리
'08.12.31 2:00 PM (123.142.xxx.74)간호조무사에 도전하세요
1년과정이구요 시험도 어렵지 않습니다
공부중에도 알바가능하구요
사회복지사보다 나을거예요7. ..
'08.12.31 2:14 PM (211.189.xxx.103)제 친구가 k대, e대 사회복지대학원 나와서 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단 엄청 취직도 힘들고 경쟁률도 쎄고 박봉이에요. 그 애 말고도 몇 분 아는데 엄청 경쟁률 세던데요. 기왕 공부하셔서 취직하실꺼면 조금이라도 경쟁이 덜한 곳으로 선택하시는게 좋겠어요.
8. ...
'08.12.31 2:21 PM (122.32.xxx.89)사회복지사의 경우 그 전공을 하지 않아도 다른 복수 전공이나 사이버 이런 곳에서도 자격증을 주는걸로 알아요..그래서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아직 한국의 경우 복지 쪽이 선진국하고는 많이 달라서 수요는 굉장히 적고 말씀하신 장애인 복지관의 경우 한자리 티오가 날경우 수십명씩 서류내고 면접 봅니다..
그만큼 수요가 없으니 티오 생길때 마다 경쟁률이 엄청나구요..
그리고 또 동사무소 사회복지 공무원이 아닌 이상 장애인 복지관의 경우라도 많이 박봉입니다..
정식 대학을 졸업하고 해도 그 전공 살려 취업 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원글님의 경우 나이에서도 밀리구요...
나이 35세이시면 거의 팀장급인데 말단으로 35세를 채용하기엔 복지관측에서도 많이 꺼릴껍니다..
경력직 아닌 이상은요...
꼭 공부해서 취직해야 되는 과로 사회복지과는 절대 아닌것 같네요..
원글님 상황에서는요..9. 전공자
'08.12.31 2:30 PM (118.127.xxx.159)우선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는 점은 꼭 생각하시고 도전하시길 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때부터 부모님 따라서 다닌 봉사횔동들의 영향으로 대학교도 저의 희망으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지만... 사회에서 순수하게 사회복지일을 하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바탕에는 사회복지와 봉사라는 개념을 깔아 두고... 하는 일은 거의 경영학 전공자가 할법한 일들을 주로....졸업후 복지관 취업후 업무도 힘들었고 또 분위기가 대학원 전공자까지 원하기에 야간대학원 까지 다녔네요...
또한 차라리님이 말씀하신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말씀 드리면... 저는 대학다닐때 자격증 욕심이 많아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 놨었는데... 저는 사회복지사 취업할때 도움이 되긴 했네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면접때 다들 칭찬해 주시더라구요...다른자격증들 보다도요...
제가 경험한 현실에서는 중간에 전공하셔서는 복지관 취업은 힘드실것 같아요. 중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업하시는 분들은 주로 시설에서 일하셨는데, 이제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바뀌어서 시설에서 일 하시길 원하시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권하구요.
또한 차라리님이 추천하신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개인병원에 취업하기는 쉬울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젊은아이들 텃세가 만만치 않겠지만요...
저는 20대 후반으로 현직 사회복지사로서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는 기혼으로 아직 자녀는 없지만, 보수나 직원복지쪽은 기대 안하시고 도전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아름다운 도전에 제가 걸림돌의 말들만 한건 아닌지 조금 죄송해지기도 하네요...
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알려드릴께요...10. 원글이
'08.12.31 2:55 PM (59.9.xxx.81)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전공자님 글속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실은...제 아이가 좀 부족해서 장애인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몇년을 다니다 보니 그쪽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기왕 늦은 나이에 하는 공부...제 아이가 다니고 있는 복지관에 취직을 해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복지관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어떤 고민이든 해결해주실려고 노력하시고...넘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정시에 퇴근하는 것이 육아에 크게 지장을 줄 것 같지도 않구요...
기왕 할려면 제대로 하고 싶고 취직해서 제 나름의 역할도 해보고 싶고...그런건데...
대학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전업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무 경력이 없어서 어디 한군데 받아주는 데도 없고
또 아이 치료때문에 빡세게 일하는 데는 엄두도 나지 않고...
어디 편입해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다손 치더라도 38세 39세 정도될텐데
그 때는 더 취직이 어렵겠군요...
공부를 일단 하고 싶은데...
어떤 길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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