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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주는 집 수리할때...

고민 조회수 : 527
작성일 : 2008-12-30 10:08:03
제가 요번에 전세를 끼고 작은 집을 하나 샀답니다.
지금 당장은 여유가 없어서 못 들어가고 전세기간 끝나고 2년후에나 들어가야죠.
사람들은 내년까지 기다리지...어쩌고 하지만
저는 너무너무 가고 싶던 동네에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샀으니까
그냥 좋고 행복하고 그러네요.

이제 세입자가 먼저 2년을 사셔야 하는데....벌써 2년뒤에 집을 어떻게 수리할까 그 궁리에 바쁘답니다.
근데 이 집이 워낙 오래되어 세입자 들어오기 전에 손을 좀 봐야하거든요.
싱크대와 신발장은 새로 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이걸...2년 뒤에 내가 쓴다고 생각하고 좀 좋은 걸로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세입자 2년 쓰고 나가시라고 저렴하고 튼튼한 걸로 해야할지
판단이 안 서네요.
이 아파트 자체가 20년도 넘게 지어진 거라서 새로 입주할 때는 수리를 해야 하거든요.
저도 저희 식구 들어갈때는 싹 수리해서 싱크대에 빌트인으로 식기세척기도 넣고 그러고 싶어요.
그러려면 지금은 그냥 사제로 깨끗한 거 2년정도 쓰시라고 순전히 세입자 용으로 넣어야 하나요?
아니면 2년뒤에도 쓸 것을 생각해서 돈낭비를 줄이고 아예 좋은 것으로 해야 하나요?
갈팡질팡....
조언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141.223.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
    '08.12.30 10:12 AM (61.72.xxx.58)

    500~1000 깎아주고
    손안댄다.
    세입자 동의안하면 젤로 싼걸로 아주 필요한것만 수리해준다.

  • 2. ..
    '08.12.30 10:53 AM (125.189.xxx.27)

    세입자가 아무리 깨끗이 사용하더라도 2년 정도 지나면.....
    싼걸로 해주고 내가 입주할 때 다시 한다에 한표

  • 3. ,,,
    '08.12.30 1:26 PM (121.181.xxx.93)

    맨 위에 댓글단 분 말씀처럼 하세요
    저도 전세를 살아도 봤고
    또지금은 남에게 전세 주고 있는 상태인데
    자신의 물건이 아니면 아무래도 험하게 사용하게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러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 4. 새로
    '08.12.30 6:03 PM (121.145.xxx.173)

    싱크대 하고 1년10개월 살다 나갔는데요.
    싱크대 4년쓴 우리집 싱크대 보다 더 험합니다. 문짝도 이가 안맞고... 때가 끼어 엉망이고
    스크레치 말도 못하게 나 있고요 절 대 좋은거 하지 마세요.
    도배,장판 새로 다 해줬는데 이번에 신혼 부부 들어온다고 해서 다시 해줍니다.
    여기는 지방이라 전세금도 얼마 되지 않는데 ... 속상합니다.

  • 5. 차라리
    '08.12.31 9:23 AM (220.70.xxx.230)

    첫댓글처럼.. 전세금을 깍아주세요
    저희도 고쳐진집 세껴서 1년전에 샀고 수리는 완전공사로 2년전에 한 20년 넘은 집입니다
    씽크대도 안닦아서 기름이 번지르르 하던걸요 ~ 욕실도 고치지는 않지만 때가 장난아닙니다
    이번에 저희가 들어가면서 새로 도배,바닥,전등만 새로해서 기본이사비용만 500이 넘네요 ㅠㅠ
    그냥 안고치고 들어와서 사실분을 구하심이 나으실듯...
    2년뒤에 싸악~ 고치고 새집으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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