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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고1 녀석 관심 끊고 싶어라...
고1 남자애고요.
아침에 자는거 보고 나왔어요.
일어났느냐, 뭐 하느냐, 공부해라, 게임 하지 마라, 티비보지 마라,, 밥 먹어라,, 책 읽어라,,
제 혀끝에 아득바득 달려있는 저 말들..
애에게 해줘봤자 엉,, 응,, ㅠㅠ,, 끊어,, 이런말만 돌아오겠죠.
엄마 마음 다지기 힘드네요.
1. 저는
'08.12.29 10:15 AM (210.103.xxx.29)혀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말중에........딱 한 가지만 합니다.
밥 먹어~~
우린 서로가 무슨 말을 할지 아니깐요..ㅎㅎㅎ2. 문자
'08.12.29 10:37 AM (121.165.xxx.54)문자 보내세요.
사랑한다. 네가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쓰셔서..^^3. 대롱대롱
'08.12.29 10:37 AM (76.94.xxx.187)저는요 . 너무 현명 하시네요. 요잠 애들은 치우는거도 싫어해 . 여하튼 사회생활이 힘이들어서 그러나 통 그런데 신경을 안써요. 말 해도 정말 어..알았어 ..나중보면 그대로 저 도 닦고 있습니다.
4. ㅎㅎ
'08.12.29 10:52 AM (121.151.xxx.149)저는 중3과 고2두아이가 학교에 다니지않고 집에있는데
하루종일 어지르고 치우지도않고 다녀요
오죽했으면 제가 니들허물은 니들이 알아서 치우라고 할정도랍니다
전 방도 안치워주고 거실에 지들 물건 못가지고 나오게합니다
방은 지저분하든 말든 신경안쓰고요
한달에 한번꼴로 소리지르면서 방치워라 하거든요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되더군요 그나이때가 다그런것같아요
저도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고
아이친구들 엄마이야기들으면 다 비슷하더군요
님도 너무 맘고생하지말고 그냥 봐도 못본척 넘기세요5. ㅎㅎ
'08.12.29 11:10 AM (121.183.xxx.96)일어났느냐, 뭐 하느냐, 공부해라, 게임 하지 마라, 티비보지 마라,, 밥 먹어라,, 책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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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남자애도 저런말 싫어할텐데....초1에게도 잘 안쓰는데..
고1남자애면 진짜 입도 딱 붙어있고(얘네들 대답 잘 안합니다. 세상 만사가 다 귀찮은지..)6. 어젯밤
'08.12.29 11:12 AM (211.57.xxx.106)에 과외 다 끊었어요. 실컷 놀고 하고픈것 하라고요. 제 속이 터집니다. 저는 고1딸 엄마랍니다. 공부를 떠나서 살 수 있걸랑 살아보라고 큰소리 쳤어요.
7. 근데
'08.12.29 11:21 AM (116.39.xxx.156)저도 그랬었는데..윗분들은 안그러셨어요? 전 대학생때도 제 방이 폭탄맞은 꼴이었어요. 부끄럽지만요.
8. @@
'08.12.29 11:52 AM (125.187.xxx.189)우리집도 어젯밤님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과외 학원 다니는건 아니지만
진짜 잘나가는 등수...... 공부로 먹고 살자 하던 아이인데
뒤즞게 사춘기가 오는지 공부 지겹다고 살맛이 안난다고
인생 모든게 불평 불만 짜증만 부리며 우울증 아닌가 싶게
아이가 이상해지더라구요.
남편이 다 관둬라 공부 걷어라 그냥 네가 행복한게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공부가 싫으면 네가 살 길 찾아보라고 다음 학년 예습할 참고서들 전부 치워버렸어요.
저는 속이 터지는데 방학한 아들놈은 속이 뻥 뚫렸다며
친구들과 부페 간다고 몰려나갔습니다.
방학동안 자기에게 아무말도 하지 말랍니다.
안그래도 그러구 싶어요 말도 하기 싫네요.9. 존심
'08.12.29 1:10 PM (211.236.xxx.142)테레비 없애시고, 컴퓨터는 제한 프로그램으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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