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지갑에 비아xx가 있는데요...

의심스러워...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08-12-27 11:00:14
우연히 남편 지갑을 보니..
왠 약이 있는거에요... 두개짜리인데 하나 먹고 없는...
알아본끝에 비아그라란걸 알았습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우연히  가지게 되었는데 친구가 하나
달라고 해서 줬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지극히 정상이기 때문에 먹어도 소용없는거라고
그래서 자기는 안먹었다고 의심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냥 넘어갔는데..왠지 의심스러워요..
비아그라 정상인이 먹으면 전혀 효과없는건가요?
남편말이 사실일까요?
IP : 220.82.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기심
    '08.12.27 11:07 AM (124.57.xxx.54)

    남자들 비아그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술자리에서 누가 자랑하면 서로 달라고 난리가 납니다.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유치해요 ㅋㅋㅋ

  • 2. 호기심2
    '08.12.27 11:14 AM (122.128.xxx.248)

    한때 작퉁 중국산 비아그라.. 출장 다녀오면 한통 사와서 선무링라고 두어알씩 나눠주던일도 있었구요.. 그거 신주단지.. 보물.. 부적??? 처럼 몸에 지니고 다니던걸요...ㅋㅋㅋㅋㅋ 정말 남자들 유치해요...

  • 3. 유치짬뽕
    '08.12.27 11:27 AM (116.33.xxx.187)

    남편이 은행다니는데요.
    손님이 한알 선물로 줬답니다. ㅋㅋ
    한참 둘이 구경했는데 지금은 어딨는지도 모르겠네요.
    별일 아니에요. 걱정 뚝!
    대부분의 평범한 남자들 궁금은 한데 먹을 용기는 없을걸요...

  • 4. 저희 남 편도
    '08.12.27 11:31 AM (61.38.xxx.69)

    구경시켜 줬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한알 먹기도 했지 싶다는...
    다른 사람에게 한 것은 아니고, 우리 관계에서 시험해 본 것 같아요.
    남자들이 좀 웃기죠.

  • 5. ^^
    '08.12.27 11:35 AM (125.177.xxx.196)

    남편이랑 같이 이 글 보는데 남편이 막 웃더니 윗분댓글들처럼 남자들 저런답니다.
    단, 언젠가 꼭 사용(?)해봐야지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하니.....

  • 6. ..
    '08.12.27 11:40 AM (118.221.xxx.37)

    저희 집에도 열 알 있어요. 열 두 알이었는데 (어떤 의사가 남편한데 술자리에서 선물로 줬대요.) 몇년전에 남편이 시험삼아 한 알 먹고 한 알은 저 아는 엄마한테 하나 주고 (ㅋㅋㅋ) 그 담엔 별 필요도 없고 남사스러워서 걍 있어요. 그거 먹은 날 무지 괴로워하대요..밤에 잠이 안 와서..ㅎㅎ 관계 후에도 계속 힘이 남아돈대요.ㅎㅎㅎ

  • 7. 코스코
    '08.12.27 11:54 AM (222.106.xxx.83)

    중고등학교때였어요
    남자아이들이 콘돔을 들고다니며 슬쩍슬쩍 서로 보여주며 히히덕 거리는것을 목격했어요
    그런데 그게 참 흔한일이거든요
    나중에는 너무나 오래동안 지갑에 가지고 다녀서 유효기간이 지나서 못쓴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그냥 가지고 있는걸꺼에요
    남편을 한번 믿어보시죠
    의심하기 지작하면 끝이없는거랍니다 ^^*

  • 8. 저아는분남편
    '08.12.27 12:02 PM (222.238.xxx.73)

    대학교수님이신데 보헙아줌마가 주셨다고 가지고 다니신다고.....
    그분 수영장에서 만난 아줌니하고 3년동안 바람도 피우셨다고......

  • 9. 친구들
    '08.12.27 1:37 PM (119.70.xxx.187)

    직장생활하는 친구들 말로는
    룸살롱 가서 2차 나가게 되면
    당연히 비아그라 가져온대요. 패키지라고.
    화대에 값을 포함시켜서 받는다는데... 찜찜하네요.

  • 10. ㅎㅎㅎ
    '08.12.27 1:41 PM (124.111.xxx.224)

    님한테 사용해봤는데 별 효과 없었을 수도 있어요.
    제 남편도 친구 졸라서 하나 받아두고 자린고비 굴비 쳐다보듯이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 11. 근데
    '08.12.27 3:56 PM (211.192.xxx.23)

    그건 마누라한테는 안 쓴대요,,기대치 높아져서 피곤하다구요..

  • 12. jk
    '08.12.27 4:02 PM (115.138.xxx.245)

    님이 말씀하시는 효과?가 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정상인이 먹어도 당연히 효과가 있습니다.

    10분이상 그 상태(???)가 되는것.. 원하건 원치않건.. 그게 비아그라의 효과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원해도 그 상태가 안되는 사람들에게 그걸 먹이는거지요.

    원하는데 맘대로 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가 없는거지 효과가 없지는 않습니다.

  • 13. 아~ 부럽그라
    '08.12.27 6:14 PM (115.138.xxx.30)

    그거 대부분이 가짜라던데 가짜말고 진짜 어떻게 구할수있나요. 여기 부럽그라 무쟈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ㅎ ㅎ

  • 14. 윗님
    '08.12.27 7:40 PM (222.98.xxx.175)

    의사 처방 받으면 되는데요.ㅎㅎㅎ
    제 친구가 가정의학과 인데 어떤 60대 아저씨가 오셔서 얼마나 말을 뱅뱅 돌리시던지...결국은 그거 달라는 말씀인데 너무 말씀을 돌리셔서 못 알아 들었다고 하네요.ㅎㅎㅎ

  • 15. ㅎㅎ
    '08.12.27 8:53 PM (121.190.xxx.113)

    자린고비 굴비쳐다보듯이라....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020 미국 홈스테이 선생님에서 무슨 선물을? 4 궁금이 2008/12/27 300
263019 신혼부부선물..(컴앞대기) 11 급한이 2008/12/27 505
263018 미술수업... 어디까지 나아질수 있을까요? 5 눈발 2008/12/27 584
263017 뭔가 속시원치않은 대학친구들.. 2 애매 2008/12/27 979
263016 친구 권유로 연금 보험든 아들 3 궁금해서 죽.. 2008/12/27 567
263015 밤중에 기저귀떼기..하려는데요. 8 인천한라봉 2008/12/27 393
263014 우결 화요비.. 2008/12/27 899
263013 60대 남성 외투(겨울점퍼)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시아버지 17 맏며느리 2008/12/27 1,294
263012 커피숖 9 이혼 2008/12/27 1,384
263011 과격한 아내 19 ... 2008/12/27 3,746
263010 올리브 오일 머리에 바르는거 해보신분~~ 5 올리브오일 2008/12/27 1,531
263009 포항 "이명박 동상" 건립추진...대찬성 입니다.. 21 ㅠ.ㅠ 2008/12/27 1,140
263008 겨울정기세일 들어갔나요? 5 세일 2008/12/27 986
263007 혹시 이제품 사용해보신분 정말 좋나요? 3 지름신 2008/12/27 756
263006 레몬트리에 미국소 홍보 기사가 6페이지나 15 헉. 2008/12/27 1,340
263005 마장동 고기요... 5 소고기 2008/12/27 565
263004 사용해보신분들이요.. 1 르쿠르제그릴.. 2008/12/27 283
263003 살이 찌니 모임에 나가기 싫네요ㅠㅠ 10 다이어트 2008/12/27 1,693
263002 아꼬님에게 방송인 2008/12/27 184
263001 뼈있는 고기 핏물은 몇시간 빼줘야해요? 4 핏물빼기궁금.. 2008/12/27 3,030
263000 12월 17일에 산 갈치 조려먹어도 될까요? 6 헉.. 2008/12/27 368
262999 Obamerica의 꿈과 시련 장동만 2008/12/27 191
262998 남편 지갑에 비아xx가 있는데요... 15 의심스러워... 2008/12/27 2,252
262997 한국은 왜? 3 답답이 2008/12/27 588
262996 그럼, 반대의 경우는어떨까요? 8 어떻게..... 2008/12/27 707
262995 시댁과의 육아갈등..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7 어렵구나.... 2008/12/27 844
262994 토요일 롯데월드 4 궁금 2008/12/27 340
262993 거지세입자 6 ... 2008/12/27 1,313
262992 자다가 침대에 오줌을 쌌어요 7 치매? 2008/12/27 1,656
262991 ## 오늘 찐빵자봉 하세요~~~ ## 11 phua 2008/12/27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