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하우스 혹시 아시나요?

[파주]

지금 강남에 살고 있는데요.
아이 어릴때 주택에 살게 해주고 싶은데 근처나 근교는 전원주택이 너무 고급이더라구요..
제바램은 그냥 편하게 집에서 뛰어다녀도 되고 조그만 마당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거든요..
그래서 헤르만하우스 알아봤는데 평수도 그냥 4식구 살기에 적당하고 전세가도 적당하구요..
내일 집알아보러 가는데 혹시 사시는 분이나 지인이 살고 있어 조금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무래도 타운하우스라 관리비가 많이 드는지, 아이들이 없어 마당에서 놀때 시끄러워 눈치를 보게 되진 않을지..
주말별장정도로 여기는 집들도 많다고 들어서(외제차가 많아 수준차이날까봐) 조금 걱정이 되네요..
대신 근처에 편의시설이 없다고들 하는데 강남에 살아도 생협주문하고 일있을때는 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정도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아요..

아니면 통일동산 전원주택이나 교하쪽 아파트1층도 어떨까 생각중이에요..
남편이 광화문쪽 출근이라 바로 가는 버스가 근처에 있으면 제일 좋을거 같지만 안된다면 제가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데려다 줄 용의도 있어요..
실은 그쪽에 조그만 초등학교를 알게 되어 가려는 거라 아이들위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아는사람은없고]

편의 시설 없어서 정말 불편하실 걸요? 그리고 밤에 너무 무섭겠더라구요.
사람이 많이 안 살잖아요. 밤 되면 너무 어둡고...
작업실로 쓰고 싶다 생각은 들었었는데 아무리 봐도 너무 갇혀사는 느낌일 것 같았어요.
어느 정도 사회생활 성공하고 조용히 사는 사람들이 제일 살기 좋다고 하더군요...

[거기]

복층구조인데요 엄청 추워요. 일반 아파트처럼 보일라 떼다간 2,3배 나온다고 해서
저도 마음 접었어요.

[음..]

출판단지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헤르만하우스는 북시티 안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좋긴 좋은데 산업단지 안에 있는 나홀로단지같아요.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각에는 통일동산이나 교하쪽이 더 나을것 같아요.

[.]

헤르만하우스 사는 엄마들(심학초 엄마들) 아는데 외제차 안끌고 다니고요, 사시는 분들은 만족하는 거 같더라구요. 가끔 커피마시러 가면 부럽던데요 저는. 헤르만하우스앞에서 합정역까지 버스 30분이면 가고요. 저는 복층이 힘들어서 교하 6단지 사는데 새아파트고 구조도 좋고 깨끗하고 조용해서 만족해요. 생협이용하시면 편의시설은 교하쪽 이용하면 되고요.

[움]

이번에 행신동 서정마을에도 타운하우스 생겼어요,중흥 s클래스 타운하우스 일걸요 아마....
광화문까지는 ....너무 가깝죠.
여긴 외딴마을도 아니고.....함 알아보세요.

[좋습니다]

무섭다지만 주변에서 볼 때 그런 거구요. 단지 내는 아주 분위기 좋지요.
아이들이 아주 큰 즐거움을 누리며 자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요. 애들이 복층집 무지하게 좋아해요.

[상림원]

전 요즘 정동에 있는 상림원이 좋아 보이더라구요.
도심이면서도 나름대로 여유 있는 곳인것 같아서요.
여기도 한번 알아보세요.

[원글]

갔다왔어요..
정말 바깥에서 봤을때는 썰렁했는데 안에는 아이들있는 집이 많고 구조도 좋았어요..
관리비는 아파트보다는 조금 더 나오는 정도라 가기로 했답니다..
올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