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전기 밥솥의 내솥

[미쳐요]

3시 세끼 꼭 씻어서 밥 합니까?
뭔놈의 남자가 별걸다 상관하고 잔소리를 해댑니다.

방금 밥 덜어내고, 밥한톨 묻어있지 않는 그 밥솥을
것두 세제까지 묻혀서 수세미질을 해야 속이 시원한가 봅니다.
그 세제는 뭐가 그리 좋으며 수세미는 또..

밥솥 뿐 아니라.. 매실주나, 복분자등 새로 담글때 그 전에 담아 놓은
액기스 덜어내고 그 그릇을 또 다시 씻고 합니다.
깔끔한것도 좋은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왕짜증 난다는, 살림 젬병인 주부가 한마디 했습니다.

**별걸 다 상관하는 남자를 둔 피곤한 주부 씀..

[저도]

안씻고 하는데.ㅎㅎ 저도 살림 젬병인 주부입니다만 ㅋㅋ 금방 밥 덜어내고 뜨끈한 솥이면 그냥 하구요.. 빈솥에 밥풀 좀 묻어있으면. 물로 한번 헹궈내고 그냥해요.ㅋㅋ 신랑분 넘 깔끔하시네요.. 정말 피곤하실듯 ^^

[세제]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그대로 몸속에 들어가는데...

[저도.. 안씻음..]

씻어야 할 때만... 씻구요. 보통은 보온 상태로 밥물이 종이가 되어 있어서 그냥 거기다 쌀 씻고 밥합니다. 일석이조 아닌가요^^

[윗님같은 경우는]

안 씻고 하고 몇분이라도 지나 밥알이 상한 듯 싶으면 씻고 해요...

[저도 안씻어요]

자꾸 씻으면 내솥의 코팅?이 벗겨질까봐도 잘 안씻어요..만약 씻어도 세제는 안쓰고 부드러운 수세미나 행주로 살살 문지르고 헹군다음 밥하죠.

[굳세어라]

전에 베이킹 배울때요. 빵굽는 것들도 코팅이 되어있는데 그거 세제 뭍혀서 절대로 씻지 말라고 해서 그 얘기 듣고 같을거라 생각해서 세제뭍혀서 안닦는데요. 물로 간단히 헹구더라도 밥알 다 떨어지던데요. 전 극세사 수세미를 쓰는지라 기스도 않나고요.

[..]

전 세제는 안써도 꼭 씻어서 합니다.

[아줌마]

저도 꼭 씻어요.행주로 가볍게 문지르는 정도로...

[^]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그렇게 잔소리하면,,,
저는 버틸 수 있을 때 까지 버티다가,,,영 보기 그렇다 싶음,,(사실은 매우 심할 때^^) 씻습니다
그러니까,,더울 떈 당연히 자주 씻지만,,,날씨가 추워질 수록 점점 .,,^^씻는 걸 잊어버리는 거죠,,,^^

[음]

저같으면 친환경 세제(그나마 남아도 좀 덜 불안하겠죠..--;)로 바꾸고,
남편을 살살 부추기겠습니다..
음, 역시 당신이 하니까 힘도 좋아서 그런지 그릇이 반질반질하네..
그러면서 슬슬 모든 설거지를 남편에게 넘겨 버리고
저는 마님행세 하겠습니다^^

[.]

저기 위에 내솥에 쌀씻는다는분~ 스탠이면 모를까 코팅이면 그렇게 하지 마세요
내솥에 쌀씻으면 코팅벗겨져요~

[물세척은 합니다.]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서.
ㅎㅎ

[하하하]

남편 시집살이군여?
그럼 남편이 하라는거 말하기전에 다 해보세여 그다음에는 무엇을 가지고 트집을 잡을지 궁금하네여.. 집안일은 도와는 주시는지 원~~~

[..]

남편보고 하라 그러세요. 그렇게 잘하믄.^^

[헉!!]

내솥에 쌀씻으면 코팅이 벗겨지나요??!!!!!
그것까진 생각 안해봤는데..아무래도 스텐내솥으로 바꿔야겠어요....

[,,]

애시당초 내솥에다가 바로 쌀을 씻습니다
쌀뜨물로 세척도 해주고 쌀도 씻고
그렇게 해주는거 아닌가

[...]

밥솥에 있던 내용물이 상한게 아니리면
차라리 그냥 밥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저도 신혼때부터 몇년간은 항상 깨끗이 씻고 했는데...
그게 결코 깨끗한게 아니라 보기만 그런거라...
세제는 아무리 헹궈도 싹 없어지는게 아니라니...
그래서 그후론 그냥 밥해요....그래도 가끔씩 씻어줄 일이 생기더라구요...

[.]

제가 밥솥쓰고 1년만에 코팅이 조금 벗겨져서 as 받았는데요.
방문한 기사님이 내솥에다 쌀씻지 말라고 코팅 벗겨진다고 하더라구요.
기사님 가고 난 다음에 안버리고 놔뒀던 사용설명서 뒤져서 읽어보니
내솥에 쌀씻으면 코팅 벗겨지니까 그렇게 하지 말라고 써있었어요.
그 담부터는 절대로 내솥에 쌀 안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