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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에서대학가기가이렇게힘든가요

시절변화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08-12-26 09:13:09
각 고교마다 문과가 주를 이루고 이과지원자가 자꾸 줄어든다는데
지인을보고 놀랬어요
문과는 왠만해야 인 서울이 겨우 되네요
대신 이과는 왠만하면 가고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요???
IP : 202.136.xxx.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6 9:14 AM (119.203.xxx.15)

    전체적으로 수험생이 문과가 훨~씬 많아
    이과보다 30점 더 높아야 이과랑 같은레벨 대학 갑니다.

  • 2. 이과
    '08.12.26 9:23 AM (211.57.xxx.106)

    를 지원하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져요. 문과보다 이과가 대학가긴 더 수월할거 같아요. 공부가 좀 어려워서 그렇죠...

  • 3. ㅠㅠ
    '08.12.26 9:31 AM (59.7.xxx.223)

    이과는 수험생도 적지만 상위권이 전국의 의치한으로 가니까. sky 들어가기가 문과에 비해 훨씬 쉬어요 .
    그리고 카이스트, 포항공대, 일본공대 등등 상위권이 갈데가 훨씬 많아요
    이공계는 장학금도 무지 많아서 너무 좋구요.
    그리고 이과 여학생은 이대 숙대 가 있으니 남학생보다 훨씬 더 쉬워요

    가장 힘든건 문과 남학생이예요
    상위권이 빠져 나갈때가 없어서 sky가려면 하늘의 별따기 랍니다
    그래도 문과 여학생은 이대 숙대가 있어서 부럽지요

    문과 아들 대학보내는게 젤 속탑니다.
    에궁 아들키우기가 이래 저래 힘드네요

    거기다 군대 2년 보내느라 더 처지네요

  • 4. k
    '08.12.26 9:36 AM (58.233.xxx.171)

    수험생이 전체 60만명이라 치면 15만~20만 지원자만이 이과라고 생각하심 되요.
    대학들은 이과쪽 모집인원이 더 많은 게 보통이구요. 또 소위 명문대라 하는 학교가 문과에는 sky밖에 없는 반면 이과는 좀 더 선택폭이 크죠.(sky + 포공, 카이스트, 지방의대 등)

    그렇다고 이과 가면 대학가기 쉽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7차 들어서면서 이과 공부량이 문과에 비해 상당히 많아져서 공부하기 힘들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더 문과로 돌리는 이과생들도 늘고..

  • 5. 이과공부
    '08.12.26 9:41 AM (125.140.xxx.109)

    힘들어요. 지방 인문계 여고에서 웬만큼 한다는 애들이
    이과로 지원하는데 한반에서 몇몇애들 빼놓고는
    수학, 과탐점수 정말 안나와요. 이해를 못하면 할 수 없는
    공부이기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욱 그러더라구요.
    결국 수능은 이과생인데도 거의 수리 나 를 보구요.
    반면에 웬만큼만 하면 이과는 인서울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 6. 이과
    '08.12.26 10:00 AM (211.173.xxx.176)

    공부도 힘들고 의치한약학 전부 대학원으로 바뀌어서
    그애들이 서울의 상위권 공대 자연계열 다 꿰차고 있어서요
    수리가 과탐 1등급 내기도 힘들고
    어지간해서는 인서울 공대도 쉽지 않아요

  • 7. ㅇㅇ
    '08.12.26 10:01 AM (147.46.xxx.235)

    이과 공부가 어려우니 이과 지원자가 줄어들죠.
    이과에서 공부 잘하면 좋은대학가기 쉬운데
    이과에서 공부잘하는것 자체가 어려워요. 따라가는것만해도 문과 공부량의 수배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특히 수학같은경우는 이과공부량이 몇배인데다가 이과 수학 4-5등급 나오던 학생도 수리나치면 1-3등급 나와서 결국 이과생임에도 수능을 수리 나로 치는 학생들도 많아요.
    결국 쉽지 않은건 마찬가지라는거.

  • 8. 지나가다 한숨이..
    '08.12.26 10:11 AM (58.229.xxx.27)

    결론은 둘다 어렵다네요.ㅜㅜ

    젤로 좋은 케이스가 이과가 딱 적성인 학생이겠네요.

  • 9. 자유
    '08.12.26 10:15 AM (211.203.xxx.201)

    수험생 수가 차이가 나구요, 이공계 기피 현상도 있고,
    문과 학생들 중, 언어/외국어/탐구 영역을 잘하지만 수리가 취약한 학생들이 많은데
    그런 성적의 학생들이 분포가 많아서 인 서울이 어렵습니다.
    중상위권 이상의 학교들은 수리를 반영하니까요.

    그러니까 문과 학생들 중,수리까지 잘하는 학생들만 응시할 수 있는 학교는
    점수대는 높지만 정시 경쟁률이 낮고,
    언외탐만 반영하는 학교는,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수리가 자신 없는 문과 학생들은, 수시 2-1과 수시 2-2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인 서울 전략을 세우시는 편이 낫구요.
    수시에는 구술면접, 논술, 인적성평가,자기소개서 및 학업 계획서 등이 평가 요소로 활용되니
    적어도 고 1에서 2학년 올라가는 학생들이라면, 그러한 대비도 해두어야 합니다.
    수능만으로 문과에서 서울 내의 좋은 대학 가기가 힘들다는 이야기이지요.

    어제 어떤 글에서 입시는 도박이라고 했고, 저도 공감했는데요.
    정시 원서 접수 마감할 때, 그러한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고, 시험 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수시까지 포함, 여러 번의 기회와 다양한 전형이 있는 전반적인 입시를 생각할 때,
    전략을 잘 세운 학생들은 자기가 가야 할 곳에 대체로들 가 있습니다.
    (우리 때처럼, 한번 가서 떨어지면 끝이 아니라, 수시에 여러 번 기회가 있고,
    정시에도 가나다군 세번의 기회가 있으니까요.
    하나는 상향, 하나는 보험용. 나머지 하나는 자기 점수대..
    그런 식으로들 넣어서 어느 곳 하나는 합격시키지요.)

    문제는 정보에 둔하고, 자기 학교에서 공부만 어느 정도 잘한 문과 학생들입니다.
    수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입시 전략을 세워보시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써서 올렸다가 너무 길어서, 중간에서 짜릅니다. 에고
    82에는 답글 링크로 달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댓글로 다는데,너무 긴 댓글은 뻘쭘하네요.ㅠㅠ)

  • 10. 문과에서
    '08.12.26 10:16 AM (118.36.xxx.191)

    공부 잘 하는 여학생들도 이대나 숙대 가려고 처음부터 맘먹고 지원하면 모를까 , 사실상 맘대로 가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정시 입시를 치뤄본 부모라면 알겠지만 가, 나, 다군에서 한 학교씩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가군에 연고대, 성대, 한대(?) , 이대, 숙대 등이 있기 때문에 최상위권 여학생의 경우에 당연히 연고대를 고르죠. 당연히 이대나 숙대 고를 기회가 없어지는 거지요.
    숙대는 가,다 분할모집으로 다군에서 수능우수자를 뽑긴 하지만 숫자가 적어서 경쟁률이 엄청 세고요.
    그러니 처음부터 눈높이를 한단계 낮추어 지원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적어도 제주변에 아는 아이들) 이상하게 여대 기피 현상이 있어서 말도 안듣더라구요.

  • 11. .
    '08.12.26 10:30 AM (119.203.xxx.15)

    자유님 짜르신 글 읽었어요.
    저도 지방 소도시 문과 학교 공부 열심히 한 고3 엄마라
    공감하고 자유님 메일 알려 주시면
    꼬옥 필요할때 문의하고 싶어요.^^
    비평준 상위 고등학교라 1학년때 내신 잘 안나와
    수능에 올인한다더니 2학년 다녀보더니
    정시로는 절~대 못간다고
    더구나 수능본 고3 형들 보더니
    수시에 올인해야 한다네요.
    요즘 논술 노래부릅니다.
    그냥 아쉬운대로 ebs 활용하라고 했는데
    사교육 하나 없이 열공하는 아이 가끔 딱한 생각 들어요.

  • 12. 자유님..
    '08.12.26 10:48 AM (121.151.xxx.55)

    저는 대구에서 살고
    공부는 어느 정도 하는 문과 지망생, 예비 고2 딸을 둔 맘입니다.
    수시를 대비하여 준비를 해두는 게 좋다는 지난 글들 다 감사히 읽고 메모 했습니다.

    지금은 영어만 하는데 (텝스와 토익) 어떤 준비를 더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상세한 상담을 해주실 수 는 없는지요?
    부탁드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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