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가죽가방이 하나 갖고 싶었는데, 오랫동안 망설였거든요.
주로 깜장색을 많이 들고다니는데 어느 순간 갈색가죽이 참 멋있더라구요.
가방 좀 든다 하는 사람들에겐 비싼 축에 끼지도 않는 브랜드인데도 환율 때문에
두어달 전부터 가방값이 근 10만원이 올라버려서 또 고민하다가
결국 샀어요.
근데 말이죠 헤헷
그게 쿠폰행사랑 적립금미리할인까지만 해도 3만원 정도 빠지는데
카드포인트도 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그것도 같이 했거든요.
근데 시스템이 그런 건지 포인트는 얼마를 쓸 수 있는지 안 뜨더라구요.
좀 전에 카드사 홈페이지 가서 이용내역확인했더니
어머나어머나, 무려 64000포인트, 그러니까 6만4천원이 더 빠진 거 있지요 >ㅂ<
그래봐야 그 포인트 쌓은 거 그 동안 제가 돈 써서 쌓은 거니까 결국 제 돈이긴 한데
왠지 포인트로 뭐 사면 공짜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베시시~
환율 인상 전이랑 거의 비슷한 가격에 사게 되어서 무지무지 기뻐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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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크리스마스&새해축하 선물로 저한테 가방을 사 줬어요. (물론 제가!)
그래봐야 내돈이지만 조회수 : 512
작성일 : 2008-12-24 12:55:30
IP : 211.243.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08.12.24 1:16 PM (118.219.xxx.143)저랑 똑같아요..같이 축하해요..
저도 이브가 생일이라 항상 묻혀서 넘어가버리는데 보아두었던 원피스 주문해버렸네요..
생일 축하도 잘 못받는데 정말 저도 제자신에게 선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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