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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성들은 왜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을까요.
사례 1.
어제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도중...옆의 빈 자리에 다 본 무료신문을 놓고 핸드폰을
가지고 뭔가를 하더군요.
빈 자리 옆에 있는 나는 신문을 보면서 속으로 신문을 위 물건 올리는 데에 올리던지 하지
왜 빈자리에 놓을까 생각했고 뭐 좀 있으면 알아서 치우겠지 했습니다.
몇 정거장이 지나 환승역에 이르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빈 자리 앞에
나이 드신 (50 대 초반)의 아저씨가 앉으려는 듯 제 얼굴과 그 신문을 내려놓은
여자 분의 분위기를 살피더군요.
결국 신문 때문에 앉지 못하고 엉거주춤 서 있어서 - 신문이 있으면 누군가 예약(?)한 것일
수도 있고 또 밑에 뭔가 덮어 놓은 것일 수도 있어 그걸 치우고 앉기 어렵죠 -
제가 열이 좀 받아 신문을 주워 여자분에게 '신문을 치우셔야 되는 것 아녜요?'
소릴 질렀더니, 그제서야 마지못해 조그많게 '음..예'하면서 신문을 받더군요.
나이는 30대 초반 정도...아마 신문을 물건 올리는 데에 올리는 것조차 귀찮아서
누군가 치우고 앉기를 기대했던 것같습니다.
정말 매너없지 않나요?
사례 2.
오늘 출근하려고 건물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서 줄을 서고 기다렸습니다. 머잖아 내려오는
엘리베이터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 몇 초 전에 저보다 늦게 온 여자
분이 당당히 제 앞을 막고 서 버리더군요. 문이 열리니 먼저 입장...
나이는 역시 30대 초반 정도...
이거 정말 문제 있지 않나요?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줄 선 것을 몰라서 누군가 앞에 섰다가
그걸 알고 다시 맨뒤에 선 경우도 있었어도 이렇게 매너없이 행동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아무리 여자라도 이렇게 매너없는 여자는 여자로 안보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텐데..
1. ..
'08.12.24 10:09 AM (218.52.xxx.15)매너 없는거야 여자, 남자 상관 없던데요.
2. 쥐잡자
'08.12.24 10:10 AM (210.108.xxx.19)물론 또 누군가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지적하실 듯...매너 안지키는 남자가 더 많아요 등등 말씀하실 테지만, 그래도 공중도덕은 남자나 여자나 늙으나 젊으나 다 지켜야 하는 것이고 다만 이런 여성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죠.
3. 더 많은 남자들은
'08.12.24 10:12 AM (124.56.xxx.51)왜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지 이유를 말해 주시면 저도 알려 드리지요~.
4. 음~
'08.12.24 10:13 AM (210.117.xxx.150)매너없는걸로 치면
남여
종교
노소
인종의 차잉가 없더라구요
그냥 다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구나 하는 정도지요5. 매너얘기에
'08.12.24 10:14 AM (220.126.xxx.186)왜 여자남자 편가릅니까?
매너는 나이 성별 지위 상관없어요6. 매너없는
'08.12.24 10:17 AM (211.57.xxx.114)사람이 의외로 대다수에요. 소수가 아닌거 같아요. 전 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봐왔어요. 나이가 어릴수록 더 심하다는 사실은 아실테구요.
7. ㅎㅎㅎ
'08.12.24 10:17 AM (222.98.xxx.175)저 운전할때보면 깜박이 안켜고 막 추월하고 개판으로 운전하는 사람은 100에 99는 남자였습니다.
이 남자들이 왜 이리 매너 없이 구는지 말씀해주시면 저도 알려 드릴게요.ㅎㅎㅎ
참...밤거리에 술마시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토하는 남자들이 많은 이유도 같이 알려주세요. 꼭이요.^^8. 내용
'08.12.24 10:18 AM (61.254.xxx.129)은 알겠는데 제목이 거슬리네요;;;;;;;;
매너없는건 남녀노소/인종/지역/학력/학벌/종교/정파를 가리지 않습니다;9. 여기서
'08.12.24 10:18 AM (222.112.xxx.175)매너없는 "여자" 라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매너 없는 건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는데요.10. 내참
'08.12.24 10:20 AM (211.212.xxx.150)저도 급 껴들어서.. 요즘 엘리베이터 타는 법 모르는 사람 넘 많아요. 탄 사람들이 먼저 내리고 나서 타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리려는 사람 빤히 보면서 밀고 들어오는 사람 너무 자주 보네요. 남녀노소 상관없이요. 나이드신 분들은 그나마 그런가보다 참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대체 뭡니까??? 어제는 애기안고 짐 주렁주렁 들고 내리려는데 웬 분이 밀고 들어오면서 서로 부딪쳤다는. 내참
11. 쥐잡자2
'08.12.24 10:23 AM (121.172.xxx.232)저도 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던 일이네여.
초등학생딸과 목욕탕에 갔어요.
탕에 들어가기전 빈 샤워대가(서서하는곳) 한 쪽 모퉁이에 4대가 있었어요.
그 중에 한대는 한 아줌마가 쓰고 계셨구요, 그래서 아줌마 옆에 우리딸이 샤워를 하고, 그 옆에는 샤워기가 고장이 나서 제가 그 옆옆 샤워기에 샤워하고 있었죠.
그때 30대 초반의 젊은 여자가 들어오더니,마침 머리를 감고 있는 울 딸에게 자기 샤워기니 나오라고 합니다.
세상에!!!!
목욕탕 자리 맡아놓는 말은 들었어도,샤워기도 자리 맡는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여/
내가 기막혀하니,옆에 처음 본 아주머니께서 이건 경우가 아니라고 그 여자분 야단을 쳤답니다.
아마,그 아주머니 아니였음 그 이상한 여자때문에 한 바탕 했을거 같네여.
다른데 샤워기가 없는것도 아니고,머리를 감는 아이한테 자기 샤워기니 나오라는 그여자...
아흑!!
이런 사람도 있더군요.12. 수학-짱
'08.12.24 10:30 AM (168.126.xxx.225)저도 남자 여자 관계 없어요.. 이것만은 꼭 지켰으면 합니다..
은행 현금인출기 앞에서 순서 기다리는 것 좀 고쳤으면 합니다.. 한줄로 기다리면 좋겠는데
여러명이 각각 사람뒤로 서서 그 사람 끝나면 그 다음사람이 하는데요.. 먼저와서 기다리는 사람은 앞사람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참 그랬어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한 줄이면 끝나는 순번 대로 기다린는 순서 대로 가면 됩니다..13. 특히
'08.12.24 10:31 AM (210.221.xxx.4)엘리베이터 붙잡고
얼른 와~~~하고 기다리는 인간들.
한대 때리고 싶어요.
게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목청 껏 떠드는 사람들
입이 아니라 주둥이로 보입니다.14. 쥐잡자
'08.12.24 10:31 AM (210.108.xxx.19)개인적으로 초,중,고,대학,대학원까지 공중도덕이라는 과목을 신설, 필수과목으로 정해서 1주일에 1~2시간은 꼭 받아야 하지 않을까. 전철 타고 내리는 법,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는 법, 처음보는 사람에 질문하고 답인사 하는 법, 길을 물어 보는 법 등등 말이죠.
15. 가정교육
'08.12.24 10:34 AM (211.57.xxx.106)으론 모자라요. 쥐잡자 님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때 아주 필수과목으로 하면 좋을듯해요.
16. key784
'08.12.24 10:35 AM (211.217.xxx.138)도덕 과목을 수능에 집어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수능이랑 관계없으면 머리속에 집어넣어주지를 않으니까요...ㅎ
17. ...
'08.12.24 10:37 AM (116.120.xxx.225)우리나라 사람들 매너 참 없어요. 남녀노소 다 필요없어요.
뒷얘기 할 때만 타인에게 관심 가질 뿐..
정작 타인에게 배려해야 할 때는 후안무치...
엘리베이터건 지하철이건 내리는 사람 먼저 아닙니까... 꼭 밀고 들어와요.
유모차면 제가 이해해요. 노인도 이해해요. 멀쩡히 젊은 홀홀단신이면서...
문 열고 있으면 쏙 들어가고. 쩍벌남에, 마트 계산대 줄에서 당당히 새치기, 카트로 사람 치기...
저 임신 막달인데 여태 대중교통 이용하며 양보받은 적 한번도 없구요.
배 구경은 하더군요. 시시덕거리면서. 니네는 임신 안 할 것 같냐 이것들아~~18. 저도
'08.12.24 10:38 AM (211.196.xxx.70)내용에는 공감하지만 제목이 좀 그렇네요.
살아가면서 공중도덕 안 지키는 남자들을 백배는 많이 본 것 같거든요.19. 쥐잡자
'08.12.24 10:38 AM (210.108.xxx.19)다들 맞벌이 부부가 많으니 사실 집에서 가정교육을 할 시간이 별로 없고 또 신경도 안쓰죠. 그저 영어,수학이나 잘해서 시험점수만 높에 나오는 것만 강조하니 제대로 될 리가 없죠. 정말 수능에 넣어야할 것같습니다.
20. 쥐잡자
'08.12.24 10:39 AM (210.108.xxx.19)높에 -> 높게 로 정정합니다..
21. 사랑이여
'08.12.24 10:41 AM (210.111.xxx.130)key784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아이들에게 현실과 역사적인 이야기를 하면 거의 모두가 경청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수능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매너는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인데 그걸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보여주는 것은 몰염치/몰상식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무리 학생시절에 배워봐도 요즘처럼 상대를 짓밟아야 하는 '경쟁'이란 이데올로기만을 강요한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그런 매너없는 행동은 더욱 자주 일어날 것 같아 우려됩니다.22. 우산도싫어
'08.12.24 10:52 AM (59.10.xxx.219)비오는날 우산 접어서 단추에 끼우지 않고 너덜거리게 지하철 이나 버스타는 사람들도 너무 싫어요..
그런 사람들은 꼭 자기앞에다 우산 들지않고 팔벌려 남에 다리앞에 우산 들고 갑니다..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 전 우산좀 치워주세요.. 라고 꼭 얘기합니다..
저요.. 제일 작게 4단으로 접는우산 가지고 있고 비오는날은 비닐봉두 하나 가지고
출근하면서 지하철 탈때 가방에 넣어서 탑니다..
이게 다른사람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이런 예의는 여자들만 없는건 아니고 남녀노서 불문하고 예의없는 사람들 있는거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도덕 좀 제대로 가르치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23. 음
'08.12.24 11:05 AM (122.17.xxx.158)몰염치는 여성의 문제가 아니죠. 옆자리에 신문 올려놓은 여자보단 쩍벌남이 백배 많아요.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기본 매너 확실히 문제 있죠.
근데 그냥 치워달라고 얘기하시지 소리지르실 것까지는...;24. 쥐잡자
'08.12.24 11:28 AM (210.108.xxx.19)^^; 저도 큰소릴 질렀다는 것은 아니고..그냥 조용히 얘기했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저도 쩍벌남이 되지 않도록 다리도 많이 오무린답니다. 게다가 DMB 볼 때에도 거의 소리를 다 줄이고 화면만 보는 등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줄려고 최대한 노력합니다.
25. 쥐잡자
'08.12.24 11:30 AM (210.108.xxx.19)그런데, 웃긴 것은 그 얘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마치 자기 것이 아닌양, 좀 망설이는 듯한 태도...좀 뜸 들이더군요. 그러더니 조그맣게 '음..예' 참나, 어이가 없어서..
26. 쥐잡자..님
'08.12.24 11:31 AM (124.56.xxx.51)님은 참 매너가 없으시군요..
저런 자극적인 제목을 내걸고 많은 댓글을 유도하고는 자신의 과오에 대한 잘못을 시인하지도 고치지도 않으면서
꼬박꼬박 중간중간에 댓글을 달면서 유유자적하시는군요.
쥐잡자님 자신은 왜 이렇게 매너가 없는지 그것부터 스스로 자문해 보시지요.27. 횡단보도
'08.12.24 12:06 PM (211.104.xxx.13)살면서 죽 지켜봤는데 신호등있는 횡단보도에서 여성들이 무단횡단을 잘하는것 같네요
남성들도 그렇지만 비율상 여성이 무단횡단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특히 아이들 손붙잡고
무단횡단을 할때마다 뭘보고 배울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하철 탈때나 은행이나 고속터미널매표소나 기타 줄서는 매표소 같은데서 줄설때
뒤에서지 않고 꼭 옆으로 45도 각도로 서서 새치기 할때만 기다리고 정말 새치기 잘합니다.
그럴때면 화가납니다.28. 쥐잡자
'08.12.24 12:14 PM (210.108.xxx.19)무슨 소리인지...댓글을 유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느낀대로 쓴 글입니다. 정확히 제 과오가 무엇인지 지적을 해주시지요. 어제 그저께 제가 바로 느낀 것을 그대로 올린 글인데, 도대체 제 과오가 무엇인가요? '쥐잡자님 자신은 왜 이렇게 매너가 없는지 그것부터 스스로 자문해 보시지요'라고 물으신다면 님의 매너는 어디에 있나요? 그렇게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매너인지요? 좀더 우회적으로 부드럽게 말씀해주실 있는 사항은 아닌지요?
29. 쥐잡자
'08.12.24 12:23 PM (210.108.xxx.19)무슨 얘기를 하면...꼭 비판부터 먼저 하시는 분은 혹 '다르다'와 '틀리다'를 전혀 구분 못하시는 것 아닌지요? 제가 하는 얘기가 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님의 생각과 틀리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고 왜 님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걸 강요하시는 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님의 생각과 행동은 100% 완벽한 것이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인 가요. 예를들어 여성에 대해 그건 일부의 행동에 대해 너무 확대하는 것 아니냐 등의 충고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인 것같은데 그걸 매너없다라고 주장하시면 제가 보기엔 님 역시 별로 매너가 없어 보이는군요.
30. 전
'08.12.24 12:25 PM (121.161.xxx.205)담배 피우지도 않고 연기날리며 손에들고 걸어가시는분들 너무 !!!! 싫어요.. 그 위치가 딱 아이들 얼굴높이라 아슬아슬한적도 있고 바람에 날리는 담배연기 맡는것도 싫고 왜 그렇게 들고 걸어다니시는지.. 그리고 침을 아무데나 탁!탁! 뱉으시는지.. 그런거에 비하면 엘르베이터 지하철 목욕탕들은 충분히 지나쳐줄수 있을것 같아요!!!
31. 불쾌합니다
'08.12.24 1:31 PM (203.244.xxx.254)다들 맞벌이 부부가 많으니 사실 집에서 가정교육을 할 시간이 별로 없고 또 신경도 안쓰죠.
→ 맞벌이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불쾌하네요. 엄마가 맞벌이라 그렇다는 얘기 듣기 싫어서
더 신경쓰면서 키웁니다.32. ...
'08.12.24 2:09 PM (116.41.xxx.150)쥐잡자 님.
DMB는 소리를 거의 줄이는 게 아니라 이어폰 끼고 봐야 하는 겁니다.33. 그러게요
'08.12.24 2:10 PM (211.212.xxx.150)예의없는 요즘 사람들은 대개 전업가정주부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지 않았나요? 여기서 왠 맞벌이를 들먹이시는지요.
34. ㅁㅁ
'08.12.24 2:16 PM (219.255.xxx.51)스스로 글을쓰면 논리적이라 생각하시고
누군가 반박하면 나름 논리적으로 답글을 달으실 준비가 되어있는건 알겠는데요.^^
님...쥐잡자님...
글쎄요.
제가보기엔 남의 매너를 운운한다거나?
남의집 가정교육을 운운하시기엔 아직 님이 좀 미숙하시다는 생각이드네요.
저도 참 매너없지요?^^
아마 저도 님과 같은 부류라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35. 쥐잡자
'08.12.24 3:15 PM (210.108.xxx.19)아..그렇군요. 물론 맞벌이 부부들을 지칭한 것은 아니었고, 그만큼 가정에 신경쓸 시간이 적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예를 든 것인데, 본의 아니게 맞벌이 부부들에게 조금 폄하된 인상을 준 것같군요. 죄송합니다. 역시 단어를 잘 선택해야 겠군요. ^^
36. 쥐잡자
'08.12.24 3:18 PM (210.108.xxx.19)아..그리고 DMB 시청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이 귀에 꽂고 듣는 웬만한 이어폰 소리보다 더 작게 듣거나 소리를 거의 안켜니 그것은 괘념치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37. 음..
'08.12.25 5:09 AM (116.41.xxx.90)며칠전 저녁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멀쩡해보이는 20대후반 남자 맞은편 지하철에 앉더니
호일에 싸인 김밥을 먹더군요. 솔직히 냄새나서 그것도 왕짜증 났는데
더 웃긴건 먹다 한개를 떨어뜨렸어요. 휴지가 없을경우 저같으면 호일 잘라서래도 주울텐데
그냥 떨어진거 한번 훅 보더니 계속 먹더군요.
정말 너무 너무 얄미웠습니다. 매너라곤 정말 어디가 버리고 왔는지..
제가 먼저 내리게되었는데 한마디 하고 내리려다 한참 서서 쬐려보다 내렸네요.
매너 없는 것들 제일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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