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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다 좋은데 외모만 별로인 남자?

..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08-12-23 23:50:24

조건 다 괜찮은데 외모가 별로라서 어떡할지 모르겠다, 이런 글 많이 보잖아요..

전, 뭐 외모 따위..하고 생각했더랬지요 ㅋ


근데 막상 제 일이 될까 말까 하니 엄청 신경쓰이네요 ㅎㅎ;;

집안 좋고, 학벌 좋고, 직장 좋고, 성격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쁘진 않은 듯, 근데 외모가..


더 큰 아킬레스건은 이 사람이 교회다녀서(전 불교) 절대 안 되겠지만,

남자가 엄청 적극적인데 마음이 안 생기는군요..

나중에 후회할까요?

저는 노후보장은 되어 있지만 볼 것 없는 집안에, 학벌은 그 아래 학벌, 직장은 비슷,
근데 인기는 좀 있는 스탈..;;
IP : 61.254.xxx.1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3 11:52 PM (122.32.xxx.89)

    저는 외모고 뭣이고 다 떠나서...
    종교 개종 하실 생각 없으시면 종교 때문이라도 반대 하고 싶은데요...
    솔직히 종굔느 둘이서 맞아야 된다고 생각 해요...
    종교..
    어찌 보면 정말 별거 아닌것 같은 조건이겠지만...
    근데 정말 큰 조건이 될 수도있는 것이 종교예요...
    외모고 뭣이고 다 떠나서. 저는 종교가 달라서 반대 할것 같은데요...^^;;

  • 2. 5
    '08.12.23 11:52 PM (210.96.xxx.182)

    남자 외모가 오지헌 정종철 급인가요?
    만 약 그정도면 괜찮아요,,남자는 얼굴로 먹고 사는게 아니거던요.

  • 3. ?
    '08.12.23 11:54 PM (58.208.xxx.147)

    조건이고 외모고 간에... 그 남자분이 맘에 드시나요?
    사람 자체에 안끌리면 조건과 외모가 무슨 소용인거죠?

  • 4. 원글
    '08.12.23 11:55 PM (61.254.xxx.185)

    제 생각에도 전 개종때문에 절대 안 된다고 생각은 해요 ㅋ
    근데 제 상황이 되니 외모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좀 이해..;;
    키 170에 얼굴이 조금 둔하게 생긴 스타일? 근데 또 어케 보면 피부 하얗고 안경 쓴 범생 스탈

  • 5. 걸리는 게
    '08.12.23 11:55 PM (125.141.xxx.23)

    외모 뿐이라면 패스하라고 하고 싶지만,
    외모 뿐만이 아니네요.
    종교도 꽤 큰 문제가 되요.
    일요일마다 전쟁하는 집이 있더라구요.
    같이 가자. 싫다...
    절은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이지만 교회는 일요일마다 나가야 하잖아요.
    교회에 있는 인간관계도 꽤 많기 때문에 그걸 포기 못하기도 하고...
    나는 이 결혼 반댈세!!!

  • 6. 원글
    '08.12.23 11:57 PM (61.254.xxx.185)

    죄송해요..;; 음..제가 잘생기고 키큰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외모 조금 때문에 전혀 안 끌린다는 게 좀 신기해서..
    올려본 글이에요..

    상대방이 나 좋다,고 하면 마음이 조금은 흔들리잖아요?

  • 7. 여자가 개종
    '08.12.24 12:01 AM (58.140.xxx.28)

    하던데요.
    원글님 자신이 그남자 안좋아하네요.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니 종교가 문제니, 외모가 문제니 트집잡는 겁니다.
    결론은 나와있네요. 차 버리삼. 그렇다고 버리기 아까와서 지지부진하면 남자에게 실례인거 알죠?
    남들 다 이상하다고 생각해도 막상 인연인 여자 눈에는 준수하게 보여질수도 있구요,. 인연이 되려면 종교도 바꿀수 있답니다. 이건 아주 쉬운 문제 입니다.

  • 8. 몇번더만나자.
    '08.12.24 12:03 AM (116.32.xxx.59)

    외모고 머고 ...살아보니 커뮤니가 전혀안되니 ..살맛이 정말정말 안나요.. 얼굴 정종철이어도 커뮤니만 된다면 ..되것어요. ^^ 좀더 대화를 해보심 어떨까요? 교인도 괸챤은데요. 절대적으로 거부감만 없다면야.... 좀만더 만나보심어떨까요?

  • 9. ...
    '08.12.24 12:04 AM (122.36.xxx.221)

    개종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요.
    저라면 남자가 원빈이나 비 정도 되지 않는 다음에야 개종 안합니다.
    외모는 극복할 수 있다고봐요. 단시일엔 어려울 수도 있지만요.
    제가 외모 연연하다가 열번 찍어 넘어간 케이스거든요.

  • 10. .
    '08.12.24 12:14 AM (122.199.xxx.42)

    외모에 매력을 못 느낀다면 연애 상대도 결혼 상대도 아닌걸요.
    예전에도 남자 외모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때도 대다수분들 리플이 그랬습니다.
    보고 뽀뽀도 하고 싶고 그래야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는거 아니냐구요.
    저도 동감합니다.

  • 11. 인연이 아니라
    '08.12.24 12:19 AM (61.66.xxx.98)

    그래요.

    인연이면 못생긴것도 남자답고 믿음직스럽다 느껴지고
    인연이 아니면 아무리 잘생겨도 제비같다 느껴지고 그런거죠.

  • 12.
    '08.12.24 12:35 AM (121.161.xxx.164)

    외모보다 내재된 신념, 즉 정치적이거나 종교적 신념이 사람 위에 있다면
    상대방이 피곤하죠.
    적당한 신앙은 괜찮지만 과도한 신앙은 경계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지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요모조모 따져보고 뜯어보는 건 유전학적으로 결례가 아닙니다. ^^

  • 13. ..
    '08.12.24 2:02 AM (220.77.xxx.29)

    외모가 끌리지 않는다는건 마음이 아직 끌리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해요. 마음에만 들면야 외모는 한꺼풀 씌워서 보이니까요. 나중에 미운 외모가 슬슬 보일때는 고운정 끝나고 미운정 남았을 때죠..^^

  • 14. 전..
    '08.12.24 2:34 AM (116.36.xxx.52)

    제 신랑 외모에 반해서 결혼했는데요...
    정말 후회중이랍니다...
    다시 결혼한다면... 아마도 저런 조건의 남자를 고를거에요...^^

  • 15. 남자
    '08.12.24 5:32 AM (71.191.xxx.177)

    는 키 작고 외모가 별로라도 나이들었을때
    좋은 직업 & 사회적 지위, 돈, 명예 같은게 받쳐 주면,
    중후하고 외모도 달라지더군요.
    근데 젊었을때는 그걸 알아 보기 어렵죠~

  • 16. ..
    '08.12.24 7:14 AM (24.21.xxx.218)

    돼지 인물보고 잡아먹지 않습니다..
    남편감은 인물보다 사람 됨됨이,성실함이 절때예요.

  • 17. ^^
    '08.12.24 7:15 AM (24.21.xxx.218)

    그리고 그남자 기독교라도 날라리 신자이니 그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정말 독실한 기독인들 반드시 같은 믿음의 배우자와 결혼합니다.

  • 18. 종교
    '08.12.24 8:02 AM (121.166.xxx.236)

    외모는 걱정하지 마세요. 그 사람과 행복하리라는 자신감있고, 경제여유있으면 얼마든지 커버됩니다. 아무리 못생긴 사람도 매일 행복해하고, 옷 잘 입고 다니면 인물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종교는 잘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 종교이외에 시댁에서 얼마나 독실하신 지도요. 보통 남자들은 날라리가 많은 데요, 결혼 후에 시어머니께서 아주 독실하셔서 같이 다니는 경우가 있더군요.

  • 19. 스타일
    '08.12.24 8:33 AM (125.190.xxx.107)

    좋아서 옷잘사입고 하는 남자 엄청 피곤합니다. 저희 시아버지가 집에 돈이없어도 택시타고다니고 양복 맞춰입고 항상 한보따리씩 드라이하고 옷방이 따로있을정도입니다. 시어머니를 비롯, 자식들은 그런 아버지 치가 떨린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신랑 정말 털털합니다. 그 털털함이 사랑스러울때가 정말 많습니다.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결혼후 많이 느낍니다.

  • 20. 외모
    '08.12.24 10:25 AM (211.40.xxx.42)

    내가 보기에 이쁘면 남들이 보기에도 이뻐요.
    더 중요한거는 본인이 잘 났다는걸 너무 잘 알아요.
    외모 괜찮은 남자, 피곤합니다.

  • 21. ㅎㅎㅎ
    '08.12.24 10:50 AM (222.98.xxx.175)

    돼지 인물보고 잡아 먹냐가 딱인 말씀인데....
    종교가 다르니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종교가 다르면 전쟁이 나요.
    그리고 정치관이 다른 남자도 피곤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결혼전 이건 고려를 못했다가...경상도 골수 한나라당인 시댁 때문에 ...피곤합니다.)
    뭐 그래도 남자가 인물 그럭저럭 키가 160정도인데 능력이 좋으니 여자가 개종하고 결혼한 경우도 봤습니다.

  • 22. 외모만안되나요?
    '08.12.24 11:24 AM (211.217.xxx.138)

    금전은 되는데 외모딸리고,,,,
    키는요?
    성격은 좋나요?

  • 23. dd
    '08.12.24 3:14 PM (121.131.xxx.166)

    기독교면 제사 안지내는데...
    그거 좋은 거 아닌가요? 여자 기독교 남자 불교면 트러블이 많아도 여자 불교에 남자 기독교면...그게 뭐 문제가 되는지..아참 그리고 남자쪽 집안에서는 허락 하시던가요? 여자 불교여도 괜찮데요? 아마 개종을 요구하시지는 않을런지.. 만약 개종하시고 교회다닐 생각 없으시면 하지 마세요..

    남자 외모가 별거있나요... 원글님에게 그동안 대시했던 남자들을 죽 회상해보세요.. 지금 이남자보다 더 나은 조건의 남자가 있었던가...더 따뜻한 남자가 있었던가..나를 더 사랑해주었던 남자가 있었던가.... 그리고...원글님이 자신 있으시면, 당연 이 남자 안만나도 후회 안한다는 자신 있으시면 안만나면 되는 거지요.

    원글님에게는 별볼일 없는 외모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쿨한 외모일 수 있습니다.

  • 24. 전 차라리
    '08.12.24 10:23 PM (218.37.xxx.5)

    전 차라리 제사는 지내더라도 일요일 마다 교회 가자고 하면 죽을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잠도 많고 게으른데...일요일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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