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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나려 다여트 시작합니다

반식 조회수 : 762
작성일 : 2008-12-19 09:06:48
야금야금 살이 찌면서 저도 모르게 포기를 했어요
에잇 모르겠다 나이도 있고 그냥 맛난거 먹고 살자!! 하면서
밤에도 족발먹고 떡볶기 먹고 순대 먹고..
그러다 알았죠
아... 옷이...... ㅜ.ㅜ
어딜 나가려하면 정말 입을 옷이 없더라구요
어찌나 꽉 맞고 불편한지요....
아마 5키로이상 찐거 같아요
무서워서 체중계에도 못올라갔습니다.

문제는... 일을 하다보니 아침 점심은 소홀하게 먹고 저녁을 정말 많이 먹게 된다는거죠
그래서 오늘부터 반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생으로 굶기엔 자신이 없어서..
오늘 첫날 꿀차를 마셨어요 아침에요
점심, 저녁때도 배고프면 살짝 꿀차를 먹으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

언능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옷도 새로 사고
무엇보다 편하게 옷을 입고 싶네요

이런 시국에.. 공감가는 글은 아니었겠지만
나름 절실하여....한번 해보겠습니닷~!!
IP : 211.106.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08.12.19 9:14 AM (211.108.xxx.2)

    동감입니다,
    저도 일을하니 저녁에 가득 먹고, 쉬고만 싶어집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못 알아볼 정도네요,
    우리 같이 다시 시작해보아요, 모두들 새롭게 하자구요,'

  • 2. ..
    '08.12.19 9:17 AM (125.7.xxx.195)

    저도 동감입니다..^^화이팅~~!

  • 3. 춥다
    '08.12.19 9:29 AM (210.105.xxx.12)

    할 수 있어요^^
    저도 퇴근하고 TV만 멍하니 보면서 위가 가득할 때까지 먹기
    이걸 세 달 했더니 몸무게가 인생 최고점을 찍었어요.(고3때보다 뚱뚱..)
    저는 일주일 정도 반식하면서 위를 줄이고 요새는 헬스장가서
    하루에 한시간씩 운동이나 반식욕하고 있어요. 그래도 2주했더니
    2kg줄었네요.
    살빠지는 것에 조바심 나지만
    기분이 휠씬 좋아졌어요.
    힘내시고! 우리 잘해봐요^^

  • 4. 살뺀 저 .
    '08.12.19 9:46 AM (119.70.xxx.136)

    10키로 뺐습니다, 6달걸렸구요
    급하게 빼면 . 요요가 엄청 빨리 꼭 온다네요
    감자가 운동을 하면서 먹으면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먹기 힘들었지만 생감자도 갈아먹어보고 .
    운동은 다른건 시간상 여건상 못했구요
    일주일 3번정도 왕복 한시간 가량 빠른걸음으로 걸었어요
    보정 속옷 입으면서 걸어서 살 빠지면서 쳐지는 살들도 거의 없구요
    될수 있으면 쌀은 안먹고 . 야채 감자 우유 토마토
    참 술을 거의안먹었답니다, ^^
    전 술을 가끔 먹어주는 타입이라 ^^신랑이랑
    한달에 한두번으로 줄였었구요

    사회생활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
    그래도 잘 버텼네요
    거짓말 안보태고 . 바지 32 입었는데 ㅠ
    지금 28은 꽉 끼고 . 29는 편합니다 날씬하신분들 보시면 웃으시겠지만 ^^
    아까운 옷들 죄다 버리고 아주 비싼 청바지 2개 샀습니다,
    28사이즈로 ㅎ 카드값 아까워서 살 못찌게 할려고


    살 빠진지 지금 3개월
    1키로 왔다갔다 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 야밤에 야식이랑
    몰아먹기 ..
    살빠지니 좋은점이 사실 참 많네요 .
    10년만에 처음 빠진 살입니다. ^^

    화이팅 하셔요 .

  • 5. 로얄 코펜하겐
    '08.12.19 9:48 AM (121.176.xxx.12)

    저녁에 반식하시고 고구마 드세요!
    정말 배불러요^^

  • 6. ..
    '08.12.19 9:59 AM (121.169.xxx.79)

    꿀차.. 드시지 마세요..

    저도 첫날 생으로 굶는거 싫어서 무지 핑계를 댔습니다.
    혈당도 낮아..(표준에서 조금 낮습니다), 위도 아파.(만성 위염에 식도역류 현상있어 속이
    쓰리고, 위액이 넘어옵니다) 머리가 핑~ 돌아..(정말 입니다) 하면서
    첫번째는 살짝 설탕물 한잔 먹었습니다.
    그 담날부터 반식하는데, 별로 목적의식이 없이 허물어져 버리더군요..
    소문은 다 내 놓고~(이래야 자극이라도 될까) 밥도 딱! 반만 먹을껴!! 하는데 20일도 안돼
    다시 원위치.. 유야무야 없던 일이 돼 가더만요..
    창피해져서 담엔 말도 못하고, 혼자 생으로 굶고 (물 2리터도 더 먹었습니다) 다시 시작.
    이번에는 좀 되는거 같아요..
    첫날 굶는게요.. 본인의 의지 다지는데 최곱니다.. 저녁에 머리가 아프고, 이렇게 해서라도
    빼야 하냐!! 하는 맘이 많이 생기지만 그래도 담날 아침에 밥 먹을 생각하면서 버텄습니다
    그정도의 각오는 하시구요.. 제일 중요한건!! 항상 배고픈 상태로 있는겁니다.
    그러면서 물을 많이 먹는거죠.. 전 책도 사서 읽었어요.. 그 정도는 투자해야!! 하고
    다짐을 하는거죠..

    다이어트는 평생 가는 친구입니다..
    그 우아한 오드리 헵번도 평생 했다지 않습니까.. (육체적 라인의 멘토랄까!!)
    열심히 하시고, 좋은 성과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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