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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꾸준히 하는 법

제발 알려주세요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08-12-19 10:16:25
지금까지 헬스 다녀도 일주일 이상 꾸준히 한 적이 없어요.
운동을 하고 싶긴한데..
밸리댄스 수영등등 여러가지 해보았어요.
그 중에서 그나마 헬스가 나았는데요
처음에 하고 싶은
이 마음이 운동을 하면 일주일 못가요.
왜 이리 귀찮을까요?
이번 달에 헬스 다닐까 말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벌써 19일.
아까운 돈 헬스장에 주기만 할까봐. ㅠㅠ
운동해서 몸 튼튼히 하고 싶긴한데
퇴근 후 집에 가면 나오기가 왜 일캐 안되는지..좌절모드네요..

운동 꾸준히 다니시는 분들
어떤 마음으로 다니시나요?
알려주세요~~
IP : 210.106.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수
    '08.12.19 10:21 AM (121.172.xxx.139)

    핼스는 미쳐야돼요 저도 한때는 80kg정도 했는데요 지금은 55kg합니다 저는 그때는 미치도록 했습니다 안가면 불안해서 다른곳은 다니지 못햇어요 아 그리구 저녁은 안먹었어요 그리고 1년이상 해야돼요 그리고 지금도 저녁은 안먹어요 오이1개정도 아니면 날배추를 먹거나 해요

  • 2. 음~
    '08.12.19 10:30 AM (220.117.xxx.106)

    회사 퇴근 시간에 맞춰서 회사 근처 헬스장을 이용하심이...
    집에 들어가면 정말 나오기 싫죠.

  • 3. ......
    '08.12.19 10:33 AM (125.208.xxx.28)

    본전생각에 갑니다.
    그 놈의 돈이 뭐라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댕기곤 했지요. ㅎㅎ

  • 4. 저는...
    '08.12.19 10:35 AM (220.85.xxx.240)

    집에 혼자 있게 되면 나가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혼자 다녀와요.
    다녀오면 7시쯤이고 집에 남편이 있으니까 출석점검도 받고..
    저같은 초절정 의지박약자는 남의 시선이 있어야 됩니다.ㅋㅋ

  • 5. .....
    '08.12.19 10:35 AM (211.108.xxx.2)

    새벽에 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싶습니다.
    핼스는 기본 2시간은 해야 효과가 있고, 새벽에 수영을 한시간 정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 6. 필요한물건
    '08.12.19 10:46 AM (192.193.xxx.41)

    꼭 필요한 물건을 사물함에 넣어두세요.
    전 아침에 운동 하는데 화장품이 다 헬스장 사물함에 있어요. 아침에 운동 안하면 화장 못하죠.
    회사 가야하는데 맨 얼굴로 나올 수 없으니 꼭 가게 되요. 몇일전에도 30분 늦잠 잤는데 화장해야하는데 하는 맘으로 헬스장 가서 런닝 30하고 씻고 회사 갔답니다.

  • 7. ##
    '08.12.19 11:00 AM (222.109.xxx.202)

    얼떨결에 시작해서 지금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첨엔 저도 금방 싫증을 내고 못 할 줄 알았는데 지금은 헬스를 즐깁니다.
    아니 중독이 됐어요. 하루라도 빠지면 불안해지는...

    제 경우엔 성격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해요.
    활동적인 사람보단 혼자 조용히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저는 유산소 운동 보다는 웨이트가 더 재미있어요.
    유산소 운동이 땀이 더 날 것 같지만 제대로 된 근력운동이 땀이 더 잘 납니다.

    헬스장에 가시면 대부분의 여자 회원들은 유산소 운동만 하시다 가시더군요.
    그럼 더 재미가 없어요.
    지루하기도 하고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몸매도 별로 거든요.
    또 며칠 과식을 했다거나 운동을 못 했을 경우 금방 요요도 오구요.
    그러니까 좌절해서 그만 포기하고 말죠.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유산소 운동도 하시되 근력운동 위주로 하시라는 겁니다.
    몸에 근육이 있으면 지방을 태워주는 모터를 하나 달았다고 생각하시면 이해 되시나요.
    헬스장에 있는 운동기구와 덤벨을 최대한 이용해서 즐기세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엔 전문 트레이너가 없어서 책이나 인터넷 검색으로
    자세를 익혔습니다.
    어느 한 부위만 하지말고 전체를 골고루 해주시고 꼭 예쁜 트레이닝복을 입고 하세요.
    그래야 만족감에 운동을 더 하고 싶어지더군요. 제 경우엔...

    그리고 운동보다 더 중요한 게 식사조절인데요.
    몸에 안 좋은 거 좋은 거를 가려 먹을 줄 알고 과식하지 않으면
    반드시 건강한 몸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꼭 성공하세요.

  • 8. 40대아짐
    '08.12.19 11:02 AM (222.107.xxx.250)

    얼짱 트레이너가 근무하는 휘트니스에 등록해 보세요.
    아침 부터 구경(?)하고 싶어서 개근하게 됩니당ㅋㅋㅋ

  • 9. ㅋㅋ
    '08.12.19 11:14 AM (118.32.xxx.139)

    40대 아짐 님 말씀에 동의!
    저도 아침 일찍 뭐 못하는 스타일인데,
    귀여운^^;;강사가 있는 수영장에 안빠지고 나가고 있어요.ㅋ

  • 10. 살빼자!
    '08.12.19 11:19 AM (211.118.xxx.60)

    얼짱 트레이너가 있거나,아님 회원중에 훈남이 있거나 ㅋㅋ 그럼 헬스장 절대안빠져요 ㅋㅋ
    제가그랬었는데,서울로 올라오면서 헬스장 동네 헬스장 등록했는데..여긴 그닥 시설도 별루고,
    싼맛에 등록했더니..역시;; 트레이너들도 넘 성의없음..여기끝나면 좀 비싸더라도 시설좀 좋고~ 괜찮은곳에 다시등록할려구요~ 10키로빼야하는데!!!!!!!!!!

  • 11.
    '08.12.19 11:44 AM (211.237.xxx.199)

    등산 동호회에 가입하려니 요즘 바람 나는 코스라고 하더군요
    바람이 나도 좋으니 등산에 시동 좀 걸어야해서 ...ㅠㅠ
    바람날 각오로 가야하는데 그것도 몸이 말을 안들어요

  • 12. 장기등록
    '08.12.19 12:04 PM (220.117.xxx.104)

    1년, 3개월치, 평생회원권, 그런 식으로 끊지 마시구요, 1개월에 빠져나가는 걸로 끊으세요. 매달 나가는 거 보면 본전 생각나서 열심히 가게 됩니다. 평생회원권 끊었다가 망한 1인... -_-

  • 13. 농담반 진담반
    '08.12.19 1:52 PM (61.66.xxx.98)

    트레이너가 잘 생긴 헬스장을 찾아보시길...
    보기만 해도 즐거운 트레이너..
    그렇다고 마음을 주시란 말이 아니란 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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