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생맘 둔엄마에게 문의해요..저좀 도와주세요..

고민맘 조회수 : 816
작성일 : 2008-12-18 21:10:38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요..뭐라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요..ㅠㅠ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저는 5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일반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아주 똑똑하지도 아둔하지도 않은 보통아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걱정인건..6,7세에 영어유치원과 일반유치원사이에서 갈등이 아주 심합니다. 밤에 잠이 안올정도로.

일반유치원에 보내자니 영어가 걸리고

영어유치원에 보내자니 한글이며 학교가서 못쫒아 갈까봐 걱정이고.

명쾌히 1. 영어유치원 (완전 영유는 아니고 오르다 가베, 한국어수업이 조금 들어있고 인성은 강화되어있긴해요)
           2. 일반 유치원 (선생님들이 좋고 한글수업, 영어조금 가베  등을 하구요)

일반유치원과 영유가 가격차이는 별로 안나요..가격보다 학교들어가서 일반유치원 아이들이 영유보다 더 다른여러과목에서 잘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드네요...돌던지셔도 좋아요

알려주세요.ㅠㅠ (미련한 엄마의 갈팡질팡에 힘을주세요! 제발~)
IP : 59.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08.12.18 9:21 PM (118.103.xxx.127)

    영어 주5회 하는 유치원도 있어요.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함알아보세요.
    영어유치원보다 저렴할거예요

  • 2. .
    '08.12.18 9:24 PM (220.64.xxx.97)

    제 경험상 영어유치원은 아이가 한글을 완벽하게 읽고, 간단한 쪽지편지 정도는 쓸수 있을정도로
    한글 개념이 잡혔을때 가는게 효과적입니다.
    그 후에 가도, 자칫하면 일반 유치원 나온 아이들과 비교해서 약간은 차이가 나게 되더라구요.
    저라면, 6세 일반 유치원 보내시면서, 집에서 파닉스쪽만 확실히 잡아주시고
    7세에 영어유치원 보내시면서 한글 확실하게 잡아서 유지시켜 주시는걸 권합니다.
    잘 하는 아이는 영유 1년 보내도 1-2년 안에 영유 2년차 아이들 따라잡구요,
    못하는 아이는 2년 보내도 흐지부지 되는경우 많습니다.
    물론 영유 안 나와도 5-6학년에 잘 하는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집에서 피나는 뒷받침이 요구되죠.
    튼튼/눈높이만 하고도 영어유치원 출신보다 잘 하는 아이도 있구요. 노력의 차이입니다.

  • 3. 그냥
    '08.12.18 9:28 PM (58.120.xxx.245)

    크게 분류해서 얘기 하자면요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 아이의성향 엄마의성향 앞으로가게될 학교의 성향에 따라
    달라져서 일률적으로 어디가 좋다 말하기가 어려운데요
    일단 경제적으론 무리없다는 가정하에
    아이가 온순하고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고 단체생활에 적응 잘하면 어디든 크게 차이가 없어요
    만약 조기영어 많이시키는 학교입학 예정이면 영어유치원이 나아요
    엄ㅁ입장에서 단호한 의지도없이 주저주저하다가 영어 안가르키고인성만 키웟는데
    막상 애들이 영어 다잘하고 학원 레벨 테스트하면 친구랑 너무 비교되는 레벨이고
    학급에서도 표나면 엄마가 좀 미안해지죠 ,근야 영어유치원 보낼걸 ,..더잘할 아이였는데 이럼서
    인성이라는게 착하고 이런게 아니라
    36명정원이고 공부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 청소시간 등교시간 학교시간 정해진 학교에서
    무리없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단체생활을 해 낼수있느냐 입니다 .
    기본적으로 각시간마다 최선을 다해 그시간에 해야할 일들을 해내야 한다는 마인드가필요하고
    단체생활엔 양보도 필요하고 자기 주장도 필요하고
    교우관계에선 스스로의 판단력과 해결방법도 있어야죠
    그런 정서적으로 안정된 바탕에서 공부는 차곡차곡시키면 되니까요
    너무 소수정예로 선생님의 세세한 지침안에서 영어만 강조하는 교육으로
    미처 이걸 다익히지못하는 애들은 영어는 되도
    학교생활이 힘겹고 공부가 재미없고 퇴보할수도 있어요
    성격이 강하고 어수선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애들은 그마나 애들 좀 많은 유치원에서
    여럿이 어울리며 자기네들 사이에서 평가받고 친구사귀며 사회성 키우고
    학교 비슷한 시간표를 연습해둬야 학교가서 적응을 잘합니다
    전 일반 유치원보냈는데 영어유치원도 장점 많은것같아요
    과도하게 비싸서 남좋은일 시키는것 같아 별로고 (수업료만 80만원 정도 더라구요)
    차라리 그 돈으로 책많이 사 읽히고 여행한번이라도 더하겟다 심정으로 안보냈어요

  • 4. 그런데요
    '08.12.18 10:33 PM (222.101.xxx.187)

    너무 프로그램 많은 일반유치원.. 한글 수학 가베 오르다 국악 영어 오르프슐레 웅변.. 거기다 체험학습 등등 그런곳은 솔직히 비추에요
    영어학원이나 솔직히 다를바없다고 생각해요
    일반 유치원이 좋은 점은 또래아이들끼리 우리말로 여러가지 상호작용을 하며 언어와 사회성 기본인성 등등을 확장시킬수있다는거 아닐까요
    그런것들을 가장 잘 받아들일수 있는 시기가 바로 6-7세구요
    일반 유치원을 보내신다면 가장 유치원다운 유치원을 보내세요
    그리고 부족한 것은 보충해주신다 생각하세요
    큰애 학교보내고보니 영어도 사실 제끼고 생각할만한 부분은 분명 아닌것같아요
    일반 유치원 보내시면 영어는 집에서 엄마가 신경 써주신다 생각하시구요
    영유보내신다면 같은 반 친구들과 여러가지 방과후활동 그리고 다양한 책 읽어주시며
    사회성이라든가 우리말 확장되는 것에 좀더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 5. 근데
    '08.12.19 9:52 AM (76.95.xxx.62)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영어유치원은 인성교육이 전혀 안되고 일반유치원은 인성교육땜에 보낸다고 하시는데 전 둘다 보내본 엄마로써 일반유치원이 얼마나 인성교육을 시키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일단 일반유치원이라해서 선생님이 다 좋다고도 할수 없고 우리애 일반유치원보낼때 좀 아니다싶은
    선생님도 만나 봤었거든요. 지금은 초등학생이지만 영어유치원을 보내서 학교생활이 힘들다거나
    딸린다거나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한글교육은 어차피 집에서 엄마가 끼고 가르쳐야 하구요.

  • 6. ,,,,,,
    '08.12.19 10:14 AM (211.211.xxx.170)

    영어유치원 2년차 다니고 있는 아들있는 맘입니다.
    아이가 아주 똑똑하고 한글도 다 떼고 엄마가 한글책도 많이 읽힐수 있다면 영유보내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영유 2년이 지나니까 한 반의 아이들의 수준차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내년 초등 올라가면 몇개반을 시험봐서 수준별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그렇게 뛰어난 아이가 아이라면 영어도 못잡고 한글도 어정쩡하게 하다가 초등학교 가게 되기 쉽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가 끼고 잘 봐주실수 있으면 보내시구요. 아니시면 시간낭비, 돈낭비라고 봅니다.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되요. 그런 경우들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563 비행기 1등석은 누가 타는지~ 32 뜨악 2008/12/18 7,343
260562 LA 갈비 2 궁금맘 2008/12/18 314
260561 캥거루의 앞발이 짧아진 이유는? 책 관련 2 도와주세요~.. 2008/12/18 214
260560 우체국 사기전화요... 10 사기전화 2008/12/18 710
260559 제남편도 그렇네요.. 4 총맞은것처럼.. 2008/12/18 1,381
260558 학교, 유치원 쇠고기 급식 믿고 먹이시나요..?? ㅠ.ㅠ 6 엄마가있다 2008/12/18 301
260557 먹었는데 몸에 열이 안나요. 4 인삼 2008/12/18 219
260556 아이들 급식에서 쇠고기 나오나요? 1 1234 2008/12/18 129
260555 미간 주름 예방하려면 똑바로 누워서 자야할까요? 6 % 2008/12/18 789
260554 코스트코에 제과제빵용 초코렛있나요(급) 8 튀밥 2008/12/18 580
260553 가전제품 포장박스나 애들 전집책 박스등...기타 박스들 모아두시나요? 11 상자 2008/12/18 844
260552 제가 너무 한건가요? 6 소고기 2008/12/18 921
260551 연애상담 16 ... 2008/12/18 1,225
260550 유가환급금 4 알려 주세요.. 2008/12/18 556
260549 인터넷으로 파는 5단서랍장 상태 괜찮나요? 4 . 2008/12/18 546
260548 집안에서 재밌고 다이어트 하기에 뭐가 좋나요?(조잉고보잉고,트렘폴린 중에서) 아미에 2008/12/18 221
260547 영어숙제 좀 도와주세요 4 ^^;;; 2008/12/18 922
260546 나름 피부의투명화를 위한 방법 7 노력파? 2008/12/18 2,100
260545 초등생맘 둔엄마에게 문의해요..저좀 도와주세요.. 6 고민맘 2008/12/18 816
260544 제가 일산사는 김모차장부인 34 일산사는 2008/12/18 8,643
260543 먹거리준비 뭘로 하시나요? 2 초딩맘 2008/12/18 419
260542 죽으라 죽으라 하네요.. 3 바보 2008/12/18 962
260541 황태라면 어데서 구매를?? 9 라면찾아삼만.. 2008/12/18 504
260540 시골삶이 가장 힘들때... 13 에휴~ 2008/12/18 1,586
260539 대통령 연설 전화조사 내용 뜨악 - - - - 3 설문조사 글.. 2008/12/18 437
260538 모세기관지염(+폐렴끼)이 있는 아기 엉덩이 씻겨도 될까요? 6 8개월맘 2008/12/18 454
260537 슬로우쿠커 6 무슨요리 2008/12/18 602
260536 외국계기업면접 2 이직자 2008/12/18 342
260535 의정부 에고등학생 잘가르치는학원알려주세요 1 예비고1맘 2008/12/18 234
260534 인터넷으로 가전제품 구입해도 될까요? 9 가전제품 2008/12/18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