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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대기..무플절망) 아가씨 중매에 관한 얘긴데요..
제가 시누이 중매를 해서..
저번 주말에...서로 양가에 가서 인사를 드렸는데요..
남자쪽 집에서..아가씨가 별로 맘에 안 들었나봐요..
물론 제 느낌이지만요..
뻔질나게 전화해서..
아드님 연예사를 일거수일투족에 대해...보고하시던
그 분 어머니께서..
아가씨가 다녀간 후..
연락이 없네요..
그 전엔 제가 거의 전화를 받는 편이어서..
더욱이..좀 그래요..
궁금한 나머지..
제가 전화를 드려서..이것저것 여쭤봤는데..
말씀하신 어투를 봐선..별로다..라는 느낌이더라구요...
저희 시누이한테..
물어보니..
가서..젓가락질 못햇다고 타박듣고..
여러가지 혼났다고 그러시네요..
오늘...시아버지한테 전화와서..
그 쪽 집에서 좀 상스럽더라...그러시면서..
그럴것 같음..결혼 안 시킨다 그러시는데...
중매쟁이자 또 가족의 일원으로서..정말 곤란한 입장이에요...
정작 본인들은..결혼 할 의지가 확고한데..
두 집안이..이런 식으로 나가면..
상견례때..무슨..사단이 날것 같은 느낌인데..
그냥...남자쪽 부모님한테..전화해서..
솔직하게..의견을 물어봐서..
그냥..상견례를 접어야 할지...
아님..모른 척 해야 할지..정말 고민입니다..
남자쪽 부모님은..아가씨가 별론데
아들이 좋아서..결혼을 미는것 같은 분위긴데..
이러다..괜히..탈이라도 날까봐..
너무..조바심 나거든요...
어찌해야 할까요?
82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1. 파토내삼.
'08.12.16 8:19 PM (58.140.xxx.105)아가씨 결혼생활 불행할 때마다 중매쟁이 중간서 뺨 맞습니다.
저같음 아예 만나게도 안했지요.
그냥 틀어버리세요. 님은 모르겠다....하고 나가 떨어지고서, 그래도 둘이 좋다면 결혼 하겠지요.
님은 모르쇠로 일관 하세요.2. 저도
'08.12.16 8:21 PM (125.130.xxx.209)윗 분과 같은 생각 입니다.
뺨은 아니지만 원망은 하겠지요.3. 왜
'08.12.16 8:27 PM (116.39.xxx.250)시한폭탄을 지려고 하세요.
결혼은 잘해도 못해도 말이 평생 나는 중대사입니다.
소개 한 번 하시고도 조바심 내시니 결혼까지 하게되면 평생을 마음 졸이게 되실거예요.
이왕 상대방 어머니가 마음에 안들어 하시고 시부모님도 마음에 안들어 하신다니 중간에서 괜히 좋게 말해주려 하지 마시고 상황을 정직하게 말씀하시고 본인들과 시부모님이 혼인에 대해 결정하게 하세요.4. 헉
'08.12.16 8:33 PM (122.36.xxx.144)그냥 틀어버리심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5. 에고..
'08.12.16 8:43 PM (211.243.xxx.231)처음부터 시누이 중매는 들지 않는편이 좋았을텐데요.
너무 가까운 사이일수록 중매 안하는게 좋아요.6. 중매쟁이
'08.12.16 8:51 PM (219.241.xxx.58)제가 정말 제 발등을 찍었단 생각이 듭니다..
뭐에 홀렸는지..
저도..댓글 주신 분들처럼..
시댁식구들 절대 중매 말자..다짐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두 사람이 인연이 되려했는지 어쩐지..
어쩜 그리 일사천리로 진행되는지..ㅠㅠ7. 에고...
'08.12.16 9:48 PM (124.56.xxx.76)제가 데리고 살던 시누이 중매해서 결혼시킨 사람입니다
누가 그짓(?)한다 하면 도시락 싸서 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
싸우면 전화옵니다 말리러 가야하구요
양쪽에서 욕 먹구요... 결혼할때는 자기들이 좋아서 하는거라구 옷한벌 안해주더니
이제는 책임지라고 난립니다
정말 인생의 큰 혹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8. 말리고싶어요
'08.12.16 9:54 PM (222.106.xxx.64)그러게요...어쩌다 낑기셨는지....
정말 중간에서 깨버리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시집쪽에서 처음부터 저리 나오는데 행여나 잘되더라도 나중에 다 뒤집어쓰고 어쩌실라구요..
중간에서 어른들께 말씀드려서 개지는 방향으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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