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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안좋아요.(층간소음)

중복글 조회수 : 981
작성일 : 2008-12-16 14:40:52
아파트에 사는데 맨 꼭대기 층에 (우리집은 꼭대기에서 3번째)할머님 혼자 사세요
그런데 그 할머니가 쇠절구로 고춧가루도 빻으시고 마늘도 빻으시고 등등...
뒷 베란다에서 그렇게 빻아대시는데 진짜 아파트 전체가 울려요.(24평)
그 소리란게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진짜 참을수가 없네요.
처음엔 올라가서 아파트가 울리니 하지마시라고 햇는데안 하시더라구요.그런데, 이젠 조금 빻을건데 왜 그러냐고...늙은 사람 무시하냐고 시어머니한테도 그러냐고 되레 역정을 내시네요...
믹서기가 없다고 믹서기 살 돈이 없어서 쇠절구로 빻는거라는데...도저히 못 참아서 뭐라구랬어요.
그런데 말을 하고 나니까 맘이 안좋아요.뭐라고 해도 여전히 빻으세요.
저번에 한 시간을 넘게 빻고 계시는데....'
할 말은 해야한다면서도 노인데 한테 너무 그러는게 아닌데 싶구....휴
IP : 122.34.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8.12.16 2:44 PM (222.101.xxx.220)

    그심정 이해합니다..
    차라리 반상회때..몇집이 돈모아서 할머니께 저렴한 믹서기 사드리면 안될까여
    마늘 빻는소리 진짜 아파트 다 울리더라구여

  • 2. 원글이
    '08.12.16 2:55 PM (122.34.xxx.109)

    그냥 보통 절구도 아니구요.
    정말 무쇠 절구예요.
    할머님이 들어 오라고 해서 봤거든요.
    게다가 작은 것도 아니구 옛발 어른들이 쓰시던....휴
    두번 정도 아파트 라인분들이 얘기하시고 웬만해선 안하셔요,말씀들을...
    그런데 할머니 바로 밑에 집은 아예 얘기를 안해요.그 사람들도 본적이 없구...분명 사람들이 사는집 같은데...
    그리고 우리집인데,진짜 신경이 너무 쓰이고 집이 울리니까 머리가 아프구요...낮에 그런는데 웬 상관이냐구~~~

  • 3. 조금
    '08.12.16 2:56 PM (211.192.xxx.23)

    빻는거고 날만다 오밤중에 빻는거 아니면 이해하세요,,
    뭘 좀 깔고 하시면 나을텐데 ..
    노인들 믹서기 있어도 안 쓰세요

  • 4. 원글
    '08.12.16 3:07 PM (122.34.xxx.109)

    그래야죠...근데 조금이 30~40분인데...아파트가 무너질것도 아닌데라고 하시는데 좀 얄 미웟어요.
    참을라구요.나이 어린 사람이 참아야죠...ㅡ.ㅡ

  • 5. ㅠㅠ
    '08.12.16 3:12 PM (211.243.xxx.207)

    전 그심정 알아요. 저희 위층 할머니 며칠전 김장 하느라 절구에 무려 2시간 넘게 빻더이다... 규칙적으로 들리는 소리가 더 못 참겠더군요..

  • 6. 아무리노인네라도~
    '08.12.16 3:13 PM (118.33.xxx.178)

    공동주택에서 그렇게 허구헌날 빻아대면 안되죠 그런게 좋아하는사람은 될수있으면 1층에서살던지 아파트에서는 예의를 지켜야한다고봅니다 꼭대기층에서빻아대면 건물전체가 쾅쾅울려댈텐데 ,,,
    혼자사는할머니가 뭘 그렇게 해먹는다고 허구헌날 빻을게 많을지도 이해하기힘든부분이네요 참 뻔뻔한사람들 많더라구요,,,

  • 7. 아무리노인네라도~
    '08.12.16 3:16 PM (118.33.xxx.178)

    저도 일년에 한번하는김장이지만 남에게 피해줄까봐 맘에 안들지만 마늘카타기에 갈았네요 나도 쿵쿡대는거 싫으니까 나도 될수있으면 소음내지말고 서로 서로 조심하면서 살아야합니다

  • 8. 하니맘
    '08.12.16 3:20 PM (202.136.xxx.37)

    저라면 믹서기 하나 사다 드릴 것 같아요. 저희 위위 집이 예전에 장사를 하느라 허구언 날 빻고 그랬는데 정말 집안에 도저히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신경줄이 끊길것 같은 심정이라....그 할머니 너무해요.

  • 9. 외로운어르신께^^
    '08.12.16 3:26 PM (125.177.xxx.79)

    같은 라인에 사시는 분들 좀 돈 모아서 하나 사시거나 아님 집에 안쓰시는 구식 좀 멀쩡한거 있으심
    포장 예쁟게 해서 갖다드리시면서 여차여차 해서 이렇게 됬다고 말씀드리면 ,,,
    일부러 괴롭힐려고 그러는 거 아닌 다음에야 ,,, 어르신께서 모르시는데,,자꾸 조용히 해달라고 말씀 드려봤자,,,잘 이해 안가실 듯 해요^^ 소음에 괴로워하는 것 보다야 훨씬 낳을듯도 해요
    저도 지금 윗층 뛰는 소리땜에...
    힘들어서요,,,
    들고 가셔서 작동법도 알켜드리시면서 잠시 수다도 같이 떨고 ,,, 또 빻을 것들^^ 눈에 보이면
    바로 넣어서 한번 작동시켜드리고,,,,
    그러면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라,,,,안그래도 좀 외로우실텐데,,,,잘은 몰라도 아마,,,^^ 속으론 많이 좋아하실겁니다 ^^
    한번쯤 뭐 만들때 조금 넉넉히 해서 갖다드리시면서 ,...요새 잘 쓰고 계시죠~~?,..하면서 확인도 한번씩 해보시고,,,^^

  • 10. 저희윗집두
    '08.12.16 3:45 PM (116.120.xxx.164)

    저희윗집두 할머니사세요.
    저 미칩니다.
    날마다 뭘 하시는지..부수고 다듬고 갈고..치고박고...
    어느날은 깨를 베란다문열어놓고...발리고 계시더라구요.
    왜 그걸..왜 베란다 문열고 난간에대고 하시나요?

    가장 황당한날...그집 거실바닥공사를 하시는줄 알았는데..
    화분분갈이...하셨나봐요.
    바닥에다 대고 부수고,착착치고...갈고....삽으로 거르는 소리..
    그거 아랫집에서 들으면 바닥공사 확실해요.

    김장하실때가 되었는데..하실려면 마음잡고있을터이니 어서하셨으면...엉엉...

  • 11. 저희윗집두
    '08.12.16 3:46 PM (116.120.xxx.164)

    접때 제가 그랬죠?
    전 청소년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장 무서워요.
    저두 나중에 할머니가 될터이고
    저희부모님 시어머님두 할머니,할아버지이시지만...나이가 드시면서 점점 막히는 소리하시는거보고
    더 놀랍니다.
    나이드셨구나.....그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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