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다니는 애들이 공부를 잘하나요?

[해롱이]

전 오래전 여상을 나와서 잘 모르겠는데요.

저희남편이 입시학원을 다니는데(직장)
요즘 대학원서 넣는 시기이죠

아침에 책상 정리하다보니
학생애들 성적정리해놓은게 간간히 나오는데

**외고 이런애들이 이번 수능등급이 거진 1등급 2등급 이렇고
보통 **고등학교 이런애들은 7등급 6등급 이렇네요.

간간히 남편 조카들 외고 다니면서 전교회장 한다고 자랑질 할때
잘난척 하는것 같아 대답도 안하고 있엇는데,

외고 다니는애들이 그렇게 공부 잘하는 애들인가요??

[알뜰주부되는법]

남들 다닌다면 뭐 좀 하는게지 그렇게 잘하나 하는데요..
막상 내 아이 보내 보면 와 공부 앵간히 해서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곳..

[...]

네...

[네]

네네네... 진짜 잘하는 애들이죠

[흠]

외고나 과고에서는 반에서 꼴찌하는 애들도 한양대 정도는
들어가는 수준이죠..

[자유]

아무래도 선발집단이니, 일반고에 비해 수능 점수가 높지요...
실제로 지도해 봐도 상당히 영특한 아이들 많구요...
대@외고 아이들 지도를 해보았는데,
그 아이들은 서울대에서 동창회가 아닌 반창회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ㅎㅎ
이*외고 아이들, 명*외고 아이들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내신은 불리하지만...

우리끼리 이야기이지만,
대학에서 외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기 위해, 수시 제도를 택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방 명문고 학생들이, 수시에서 고배를 마시는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실제로, 내신 50%반영하는 전형에서 외고 4등급 학생이 고@대에 합격한 실례가 있습니다.
외고 4~5등급이라 해도, 지방 인문계고등학교 1~2등급보다 떨어지지 않는다고
대학이 판단한 사례인 셈입니다. 외고 학생 우대하는 전형이 있는 학교도 있구요.
외고도 외고 나름이겠지만, 명문외고 학생들은 상당히 우수한 수준 맞습니다.

[네]

그럼요. 제목부터 특.목.고 잖습니까 허허허

[흐흐]

알뜰주부되는법이 하신말씀과 동감..
요즘은 1,2등급도 아무것도 아니래요. 1등급에서도 얼마나 등수차이가 나는디..
정말 살아남기 힘든거 같아요.
특히 문과다보니 대학문이 더 어렵지요.
어지간해서 잘한다는 소리..쑤~욱 들어갑니다.

[오죽하면]

초,중학교때 고교 입시준비를 한다고 하겠어요. 특목고가 있으니 그렇지요.
중학생들도 하루 4시간 자면서 공부한답니다.
요새 고등학생들은 영어학원을 거의 안다닌대요. 중학교때 다 끝내놓는다네요. 첨에 그말 듣고 헐! 했습니다.

[네네]

외국서 살다와서 언어도 문제없고 잘하더라구요

[네~~~~]

외고에서 전교회장 할정도면 자랑질 이란 표현은 좀 그러네요.
자랑할만 하겠는데요?

거의 중학교때 전교 1,2 등 아니면 반에서라도 1,2 등은 했던 아이들이예요....
영어는 무지무지 잘하는 아이들이구요,...

[네~~]

외고,특목고에도 전교 일등부터 꼴등까지 있지만...외고 꼴찌라도 솔직히 일반고가서 전교 꼴찌할 애들은 아니죠.....내신 4,5등급이라 해도 점수차는 문제 한두개차이로 왔다갔다 하는거구요. 그런애들도 모의고사는 1등급 나옵니다.

[헉스]

당연히 잘하겠죠.
외고가면 집안에서 완전 특별대우 해주는걸요.
가서 못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잘하는 애들이 들어가쟎아요.

[...]

일반고에서도 수능 6,7등급 나오면 공부 아주 못하는애로 칩니다.
잘하는 애들은 거의 1,2등급 나와요
외고는 중학교 때 전교에서 한다해야 가구요

[정말]

잘합니다. 그냥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아니라 정말정말 영재성 있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후진 동네 중학교에서 전교 1등하고 영어우수해 운이 좋아 대x 보내면서 아주 괴롭습니다.
정말 우수하고 믿었던 우리 아이 죽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