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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땜에 한달넘게 미치겠어요
머리를 엄청 긁길래 봤더니 머리에 하얀것이 좀 있더라구요..설마 서캐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왜 자꾸 머리긁냐고만 했네요 ㅠㅠ 친정엄마가 오셨길래 얘머리좀 봐달라고 설마 이있는건 아니겠지? 하면서 들쳤는데 이가 기어가더라구요..정말 이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땀이 나서 긁나보나만 했더니..
10월 말까지도 놀이터가면 땀이 뻘뻘나도록 놀고 낙엽까지 쓸어모아 머리에 뿌리고 놀더니 이가 생긴거 같아요..
찬바람 나면서부터는 일주일에 2번정도 머리감고 샤워시켰는데 (전 안씻긴다고는 생각안하고 있었음)..
너무 지저분하게 노니까 다 소용없었나봐요..
그래서 참빗을 천원주고 중국산(이것밖에 안팔더라구요)을 사서 빗었더니 이가 4마리 나오더라구요..이 아이만 참빗질하고 이샴푸 쓰고 했는데 제가 넘 방심했나 둘째 2돌 지난 아이머리에 엄청나게 큰이가 지나가더라구요..
다시한번 아이둘과 저까지 참빗질을 해보았는데 제머리에서 무려 4마리나 나왔답니다..
이불빨래며 청소며 난리법석을 치고 매일 참빗질과 10일에 한번 이샴푸 그리고 아이들 서캐뽑기..
이렇게 한달이 넘게 했는데 안없어져요..
머리는 1주일동안은 매일 감고 다음부터는 2일에 한번씩 감고 서캐좀 뽑아주고 했거든요..
문제는 제머리는 누가 뽑아줄 사람이 없어서인지 제머리가 제일 심한거 같아요..
지금 머리도 어깨넘어까지 긴상태에다가 여름에 한 파마까지 겹쳐서 참빗질 하기도 힘들고 참빗질 하니까 비듬까지 죄다올라와서 머리가 엉망이라 미용실가기도 창피하고..
이잡는 약은 10일에 한번만 사용하라니 그도중에 다시 이가 생기는거 같고 서캐는 햇빛에서는 잘보이는데 실내에서는 잘 안보이는거 같구요
앙~~죽겠어요.. 이 어케 없애요//
1. /
'08.12.15 8:30 AM (210.124.xxx.61)퇴치법은 아니지만,,
님은 괴로우시겠지만
전 요즘에 이가 있다니 신기 하네요
그나저나 이를 어째요
예전에는 참빗으로 빗어서 없애는데..2. .
'08.12.15 8:36 AM (122.34.xxx.11)저도 울딸 2학년때 어느날 발견;; 충격속에 티락스몰인가 거기서 스텐으로 된 미제 빗하고
천연샴푸 1회용 두개 사서 몇번 감겨주고..스텐빗으로 하루에 몇번씩 3~4일 해줘고 박멸
됬어요.더 충격적인건 저도 같이 이가 생겼다는거에요.첨에 모녀가 화장실서 한시간 머리
빗고 감고..나와서 또 몇번 빗고,,그렇게 하루 지나니 서케만 가끔 한두개 보이고..3일 정도에
박멸 됬어요.참..뿌리는 약도 있어서 침대나 옷같은데 뿌려줬어요.세탁 하기 엄두가 안나서;;
그약은 이마트 약국같은 곳에서도 팔던데요.3. .
'08.12.15 9:02 AM (122.39.xxx.71)위에 점하나님 처럼 스텐으로 된 이빗? 하나 사세요.. 그냥 참빚은 안되는것 같아요..
이샴푸로 감고 매일매일 그 빗으로 빗어주세요.. 서캐 한마리만 남아 있어도 박멸이 안되니까요.
이는 사람몸에서 벗어나 몇 시간만 있으면 죽는답니다. 그러니 이불 이런거 소독보다
머리에 있는 서캐제거가 우선입니다. 저도 애가 학교에서 옮아왔는데 그 빗으로 해결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가끔씩 예방차원?에서 빗어준답니다.4. 서캐
'08.12.15 9:04 AM (61.98.xxx.49)가 있으면 잘 안없어져요.
약국에 가면 이 잡는 약 팔아요.
알을 까고 이가 되는데는 시간이 7일쯤 걸려요.
서캐는 약으로 머리를 감아도 잘 안죽어요. 그래서 일일이 훝어내야 하는데 고통스럽죠
저도 온집안 침구 옷은 뜨건물과 스팀으로 소독하고, 머리감고 뜨건 드라이이로 말리고.
참빗으로 빗고, 약으로 일주일에 2번 머리감고..
했답니다.5. 저기요.
'08.12.15 9:06 AM (121.55.xxx.58)몇년전에 우리딸아이한테도 이가 생겼어요.
그날부터 날맡다 샴푸하고 완전 드라이해주고..이불 침대시트 베개 다 왕창빨아 햇빛에 말리고 일주일을 청결에 힘썼어요.
그리고 없어지더라구요.
머리만 살피면 안되구요.
침대이부자리도 점검하셔요.6. ㅋㅋ
'08.12.15 9:07 AM (121.55.xxx.58)날맡다---날마다
7. 에고
'08.12.15 9:25 AM (121.131.xxx.70)요즘세상에 머릿니가 다 있다니 놀랍네요
8. 병원
'08.12.15 9:26 AM (211.108.xxx.34)전 아들아이 병원 데리고 갔다 왔어요.
몇주, 몇달을 그게 서케인지도 몰랐지요. 본 적이 없어서.
남자아이라 워낙 거칠게 노니까 먼지 묻었는 줄 알았어요.
근데 어느날 남편이 보더니 이상하다고 하는거예요.
먼지면 털면 떨어질텐데, 그건 손톱으로 뽑아야 나오더군요.
누르면 터지고..ㅠ.ㅠ
다음날 당장 피부과 가서 처방 받아오고(머리에 바르는 로션)
자기전에 머리에 골고루 바른후 일어나서 감는 거였어요.
옷이며 침구며 다 빨고..
이는 하루에 없어진 것 같구요.
남은 서케는 매일 뽑아줬어요. 일주일쯤 매일 뽑으니 없어지더군요.
이 글 쓰는데 괜히 머리가 근질근질 하네요.....-_-;;;
병원 한 번 가보세요.9. 에프킬라
'08.12.15 9:30 AM (211.118.xxx.252)제가 어렸을 때 캠프에 가서 옮아온 적이 있었거든요ㅋ
그때 아빠가 제 머리에 에프킬라를 막 뿌리고 샤워캡을 씌워주셨더니 바로 사라지더라구요.
좀 무식한 방법이긴 하지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더라구요 ^^;;10. ...
'08.12.15 10:13 AM (59.5.xxx.176)님 머리는 해결 안되면 미장원가서 매직하세요.. 없어져요. 애들은 전용샴푸(약국서 팜) 쓰시고 스텐빗하나사서 매일 빗어주시구요.
저도 제딸내미가 초 3때 이 옮아 와서 같이 힘들었어요. 저는 매일 샤워하고 머리감는스타일인데도 옮았았어요... 미장원 언니 말이 저같은 사람 많대요... 매직하면 다 태워죽일 수 있다나...11. 머리감고
'08.12.15 10:19 AM (222.98.xxx.248)꼭 드라이 해서 말리고 자야해요..
자주감고 잘 말리면 금방 없어져요..
안말리면 감으나 마나..12. 요즘엔
'08.12.15 10:32 AM (58.120.xxx.245)사계절 내내 집안이 훈훈해서 이 같은게 더 안없어지고 잘 산대요
예전에 추운겨울 지내며 한번 살균되지만
요즘엔 그러지못하니,,13. 나비
'08.12.15 11:01 AM (59.29.xxx.23)가장쉬운방법~
약국가면 머릿니 약있어요~ 머리 한번 감기고 나니 바로 없어지던데요14. mimi
'08.12.15 11:34 AM (211.179.xxx.252)아침저녁으로 두번씩만 감기면 저절로 없어집니다.....<---의사선생님말씀
애 머리가 길다면 이기회에 좀 깍으시고요 (머리는 또 기르면 되잖아요) 날마다 머리감기시고 (독한약 쓰지마세요...별로 효과도 없더라구요) 잘 말리시고요...
베게며 이불 옷등은 드라이맡겨서 완전히 빨아달라고 하시고요15. 원글님
'08.12.15 12:42 PM (203.235.xxx.56)왕성하게 땀 흘리며 노는 아이가
일주일에 두 번 머리를 감는다니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16. @@
'08.12.15 12:52 PM (218.54.xxx.175)그러게요.
이부분을 아무도 지적 안하시던데 저도 이상타 하던 찰나였어요.
일주일에 두번은...글쎄요.... 저희는 깨끗해도 매일 샤워하는데....
활동왕성한 남자아이....매일 씻겨야 할 것 같아요.17. 저도 이상해요..
'08.12.15 4:18 PM (61.102.xxx.30)머리 매일 감기고.. 드라이기로 말려주세요.
머리에 습기가 없도록...
이 잡는 샴푸도 한번 써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