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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강서구에 산후조리원 추천 좀 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다니는 병원에 조리원이 같이 붙어있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리원 있는 병원으로 옮길까 (7달)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이 병원하고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편하겠죠?
1. 새옹지마
'08.12.15 2:43 AM (122.47.xxx.67)죄송합니다 혹여 건방지다면 용서를 먼저
왜 조리원에 가는 지 저는 정말 궁금해요
아기 두명 낳았는데 아기 와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는데 아기는 20시간 자는데
먹을 것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곳에서 주문해서 먹으면 되고
집도 어질사람 없는데
진쨔 할 일 없는데 집에서 몸조리 충분한데
요즘은 아기 낳으면 바로 의사님이 뒤처리를 잘 해주어서 낳고 바로 앉아서 아기 모유도 먹일 수 있는데
10년 전만 해도 아기 낳고 바로 앉지 못했는데
아 수술해서 아기 낳으면 조리원이 필요할 수도 있겠군요2. //
'08.12.15 4:34 AM (118.221.xxx.23)아무래도 산후조리원이랑 병원이랑 붙어있음 편하죠.
참고로 전 유** 산부인과조리원에서 낳고 조리 했는데
병원선생님이 매일 신경써주시고 하는건 좋았는데
매일 회진하고 아기 상태 계속 봐주시고 전 산후에 엄청 시리
부어서 놀랐는데 병원이 붙어있어서 그런지 마음에 안정도 되더라구요
넘 힘들어서 졸릴땐 조리원 간호사들이 애기 유축한것도 먹여주어서
잠도 자구요...근데 산후조리 프로그램이
넘 별로였어요.조용히 쉬는걸 좋아하는지라 그닥 불만은 없었는데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산후조리원 둘째낳아도 들어갈꺼 같아요.
황세영앞에 산후조리원은 지금 30%인가 할인해주는것 같고요
까치산역 뒤에 푸른잎 산후조리원도 좋다고 하던데 병원이랑은
연계된것 같지 않아요.3. plumtea
'08.12.15 4:42 AM (58.238.xxx.184)일단 붙어 있는 병원은 화곡역에 유광사병원입니다. 그런데 비추예요. 저는 미즈메디에서 세 아이를 다 출산해서 거기서 출산은 안 해보았는데요 친구가 거기서 애 낳고 조리원 있다가 일주일 만에 다른 조리원으로 뛰쳐 나가는 걸 보았지요. 요즘은 조리원 시설 바꾼 거 같기는 한데 몇 년 전에 아아들 사고도 한 번 있었습니다. 사망사고였나 여튼 그에 준하는...
음...위에 새옹지마님. 내가 그렇다고 다 남들이 나란 같은 법은 없지 않나 싶어요. 저는 세 아이를 출산했는데요.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도 있어 보았습니다. 물론 옛날 어머님들은 요즘같이 조리 길게 안 하셨겠지만 그게 당연해서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엄마들 툭하는 하시는 말씀이 "내가 그 때 산후조리를 잘 못 해서..." 잖아요.
윗님의 아이들은 20시간씩 자 주었는지만 모르지만 저는 조리원서 나와 2주만에 집에 오니 첫애 때 연달아 30분을 자 본 적이 없었어요. 밥도 제 시간에 먹을 수 없었고 잠도 못 잤고...남편도 바쁜 사람이라 제가 혼자 다 보느라 언제나 몽롱했지요. 아이 빨래만 겨우겨우 하구요. 것도 조리우너서 2주 있어서 망정이지 애기 갓 낳고는 몸이 잘 안 움직여집니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던걸요.
혹시 새옹지마님 남자분 아니신가요? 여자가 애기 낳고 집에 오면 할 일이 산더미랍니다. 어떻게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셋째 낳고 조리원 일주일 있다가 집에서 입주 아주머니 두 달 계셨는데 위에 두 아이들 치닥거리하느라 사실 조리 못 했습니다. 날 추워지면 손목 팔목이 시려요.4. 음..
'08.12.15 9:21 AM (58.236.xxx.139)전 병원은 유광사도 다녀봤고 출산은 미즈메디에서 해봤는데요
병원밥은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조리원밥도 맛있을것같긴합니다.
전 조리원을 고양까지 가서 하느라 좀 멀죠?
그리고 새옹지마님은 어쩌면 연세많으신분이 아니실까싶기도하네요.
저희부부가 양가에 기대지않고 둘이 해결하겠다싶어 조리원에 들어갔었는데요
거기있다 나오니 당장 제손으로 밥해서 먹어야하고 빨래며 아무리 그냥 쳐다본다해도 기본적으로 해야할것들이 있던데 그걸 애낳고 바로 집에 와서 했으면.............
저도 세월지나면 저렇게 말할 날이 올까요..5. 알밤엄마
'08.12.15 9:55 AM (211.212.xxx.62)저는 양천구 파리공원 근처에 있는 산후조리원에 2주 있었어요.
아..정말 다시 생각하기도 싫어요...
산후조리원 생활이 즐거웠다는 분도 계시던데 전 그 조그만 방이 감옥같이 느껴졌었어요...
일종의 단체생활이니까 시끄러움도 참아야 했고...
저같으면 그냥 산후도우미 쓰겠어요...
2004년도에 145만원인가 준거 같은데...그 돈이면 조금 더 보태고 편하게 내 집에서...6. 전
'08.12.15 11:27 AM (61.99.xxx.142)조리원에서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3주나 있었어요.
애 신생아실에서 다 봐주죠. 맛사지 해주죠. 가슴관리에
삼시세끼에, 간식세번까지 반찬 중복되지 않게 맛나게 잘 나오죠~
신행 이후로 완전 호사생활이었죠 ㅋㅋ
물론, 돈은 엄청 깨졌지만, 집에 오는 순간 조리원 다시 들어가고싶었어요..--;
조리원나와서 도우미도 2주 써봤는데, 사람 부려보지 않은 젊은 처자가 나이든 분 상대하기가
좀 죄송스럽기도 하고, 기에 눌리기도 하고 ^^::(워낙 경력도 있으시고 성격도 센 분이셔서..)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좀 불편했구요
출퇴근 도우미라, 밤부터 새벽까지 온전히 제 몫이라 힘들었어요.
글구 울 아기는 20시간 안자던데요..--;;;
새벽에 두시간마다 깨는데 아주 미치겠던걸요...ㅎㅎㅎ7. ,,
'08.12.15 2:03 PM (121.131.xxx.43)아이키워보시면 아기가 왜 이렇게 안자는지.. 누가 아기는 잠만잔다고 했는지 실감하실거에요..
조리원 들어가셔서 푹 쉬세요.
저도 구는 다르지만 산부인과 부설 조리원에서 조리했는데..
좋은 점은 병원과 가깝다는것,
그거 하나였습니다... 쩝.
외래 한번 가는거 편리한거 하나였지요.
내년에 둘째 낳으면 다른곳으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8. 조리원
'08.12.15 10:21 PM (121.141.xxx.1)여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