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 돌잔치 집에서 할까요? 한정식 집에서 할까요?

귀얇은사람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08-12-13 12:17:37
첫째는 웨딩홀 빌려서 했는데요
둘째는 가까운 친척 20분만 초대할 예정이예요.
집은 구로인데 돌상 차려주는 괜찮은 한정식집을 찾다 보니
광화문에 있는 데로 예약을 하게 되었고
예약금 입금만 남겨두었어요.
그런데 막상 친척들한테 전화를 하다 보니
뭐하러 그 먼데서 비싼 돈 들여 하느냐,
애들하고 한정식집에서 먹기 힘들다,
차라리 집에서 해라 이런 의견들이 있네요.--;;;
우리 애 둘 봐주시는 엄마도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시겠다고.(전 직장 다녀서, 죄송)
대신 힘든 건 못하고
회, 갈비찜, 생선, 요 정도 하겠다고 하시네요.
예산은
한정식집이 인당 34000원에 돌상 27만원,
스냅사진 10만원, 기타 등등 해서 130만원 정도
집에서 하면
회랑 고기 넉넉하게 40만원, 음식 재료비 20만원, 그외 떡과 과일 20만원
스냅사진 10만원 해서
아주 넉넉하게 잡아 100만원 들 것 같구요.
대신 첫째 때 같은 분위기로 럭셔리한 분위기의 사진이 나오진 않겠죠.
고민이에요.
이때까지 애들 키워주신 엄마 편안하시게
돈이 좀 들더라도 한정식집에서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님 집에서 여유 있게 하는 게 나을까요?
친절한 언니 같은 82님들, 여러분 같음 어떤 쪽을 택하시겠어요???

IP : 124.111.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12.13 12:25 PM (118.32.xxx.210)

    저같으면 그래도 식당에서 하겠어요..
    우선 돌상차림사진이 아무래도 식당은 다를거구요...
    식사시중이며 뒷처리 할 사람도 그렇구요..
    어른들은 집에서 편안히 먹고 얘기도 할 수 있으니 집을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한정식집에 한 표 던집니다!!

  • 2. 저는
    '08.12.13 12:25 PM (118.32.xxx.210)

    근데 그 광화문 한정식집이 어디죠??
    좀 알려주세요^^

  • 3. 한정식
    '08.12.13 12:26 PM (121.134.xxx.160)

    울애기 백일을 시댁에서 했는데요. 손님 15명정도??
    음식하는건 하는거라지만..설겆이, 뒷정리..이런거 다 여자몫이잖아요.
    전 그게 더 싫더라구요. 먹고 편히 쉬는게 아니라 손님으로 온 여자분들도 하나라도 거들어야 되는 상황이 싫어요.
    그냥 어른들 하시는 말씀일수도 있어요.
    어머니 편하시게 한정식집에서 하세요.

  • 4. 귀얇은사람
    '08.12.13 12:28 PM (124.111.xxx.29)

    저는 님,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지하 용수산이요.
    돌잔치 여기서들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 5. 집이..
    '08.12.13 12:30 PM (116.37.xxx.48)

    집이 넓으시면 차라리 출장부페 불러서 데코레이션도 하고 해서 사진도 찍고 하는게 어떠세요?
    20명 초대하는데 집에서 드는 비용 저정도 잡으면 가능할거도 같은데요...
    예전에 후배네 가니까.. 출장부페 홈파티형으로 하고 한쪽에 돌상을 직접 차렸는데 아예 떡집에 과반을 가져가서 담아 달라고 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떡도 갖가지 예쁘게 있고 대신 케잌을 2단케잌으로 해서 분위기 살리고 했던데 분위기 좋더군요.. 아.. 직접했는지 누굴 불렀는지...풍선장식도 했어요.
    홈부페로 하니까 인원수보다 살짝 적게 시켜도 음식이 남아 나누어주기도 했구요.

  • 6. 집이
    '08.12.13 12:32 PM (116.37.xxx.48)

    참.. 그 후배도 일하느라 친정 엄마가 아이 봐주셨는데 엄마 힘들다고 1회용 접시 포크 썼구요..
    대신 집치우느라 죽을뻔 했다고는 하더군요..^^

  • 7. wind
    '08.12.13 12:33 PM (118.216.xxx.181)

    큰애는 부페, 둘째는 집에서 했어요. 큰애때 제가 직장을 다녔고, 둘째때는 전업 주부였던지라, 요리학원 다니며 배운 몇가지 요리를 올렸어요. 핑게삼아 식기세척기도 사구요. 요건 그후로도 참 잘썼어요. 덕분에 같은 돈에 여러팀을 나눠서 할 수 있었죠. 부페는 한번에 왔다 가니까 좀 형식적이고...
    하지만 어머니가 차려주신다면 너무 죄송하네요. 우리 엄마라면 나가서 하라고 하실거 같아요 ㅋㅋ

  • 8. 귀얇은사람
    '08.12.13 12:38 PM (124.111.xxx.29)

    집이..님 저희 집은 30평대인데 가능할까요? 집이 워낙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혹시 출장부페 괜찮은데 아시면 전화번호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 9. 귀얇은사람
    '08.12.13 12:42 PM (124.111.xxx.29)

    그리고 참 시댁 식구들은 아버님, 어머님, 시이모님, 세 분밖에 못 오셔서 집에서 하면 좀 분위기가 그렇지 않을까 하는 것도 걱정되네요.
    밖에서 하는 건 이 시국에 좀 낭비라는 기분도 없질 않고.
    흑흑 전 왜 이렇게 우유부단할까요.

  • 10. 무조건
    '08.12.13 12:45 PM (121.137.xxx.11)

    밖에서!! 집에서 하시면 음식이야 그렇구 뒷정리가 죽어요ㅠㅠ;; 물가도 많이 올라서 직접 음식해도 음식값만만찮을텐데요

  • 11. 구로라면
    '08.12.13 1:02 PM (58.140.xxx.200)

    거기 노보텔 추천이요. 부페도 정말 맛있어요. 고급스럽고....음식맛 죽입니다.

  • 12. 노노노
    '08.12.13 1:04 PM (211.49.xxx.30)

    한정식에서 하는거 가봤는데.. 다들 한마디씩 했습니다..

    부페에서 하라고 했자나~!!라고..

    차라리 샤브샤브 같은데도 괜찮은데요~~ 해물샤브샤브.. 요즘 둘쨰 셋째는 여기서 많이 하던데..

    집에선 정말 힘든거구요..

    차라리 한정식으로 하느니~ 스팀폿이나 징기스칸에서 하세요.

  • 13. ,,
    '08.12.13 1:27 PM (121.131.xxx.43)

    어머니 힘드신것도 생각해야죠, 예산 생각하면 집에서 먹나 나가 먹나 똑같네요, 돌상 사진 빼고는요.. 먹는 사람들이 왜 불만이 많대요.. 저도 애기 엄마인데 한정식집 좋아요. 애기 먹을만한 담백한 것도 나오고, 부페보다 격식있고, 용수산 훌륭한데요.. 뭐...

  • 14. 저는
    '08.12.13 1:33 PM (121.137.xxx.11)

    뷔페별루...싸지도 않고 대부분 음식 별루구요~ 푸짐하지않아도 깔끔한 한정식집이 훨씬~~좋아요

  • 15. ...
    '08.12.13 1:49 PM (124.49.xxx.141)

    저라면 ㅇ용수산
    라운지도 넓고 교통도 편리하고..고급스럽고ㅎㅎ
    거기다가 가격차도 별로 안나잖아요
    근데 거기도 엄마들도 예쁜 하늘하늘한 원피스 입던데요
    연말이면 주차장이 좀 많이 복잡하긴 해요

  • 16. 저는
    '08.12.13 11:02 PM (211.212.xxx.87)

    둘째돌잔치 밖에서 하기로했어요.
    백일을 그런마음으로 집에서 했는데..완전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서하면 괜히 싸다고 생각들 하시는데..완전오해인듯.
    이거저거 사다보면 도찐개찐인듯해요.
    돈 살짝 더쓰고..편하고 사진빨잘나오는데로 그냥 하려구요.

  • 17. ....
    '08.12.14 10:07 AM (58.227.xxx.123)

    그냥 밖에서 하세요 집에서 하면 넘 힘들어요 애셋다 집에서 했는데
    하루종일 일해야 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돈도 비슷하게 드는것 같고
    허리펼 시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93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택시비 얼마정도 나와요?? 7 엄마 2008/12/13 2,103
258792 남에겐 기회 뺏고 내 자식은 가르친 전교조 교사 26 ... 2008/12/13 2,532
258791 대학 학교와 학과 선택에 대한 추천 및 참고사항.-문과만 해당. 2 조그마한 팁.. 2008/12/13 703
258790 제빵 재료 저렴하고 믿을수 있는 곳 (온라인, 오프라인) 여쭈어요 4 질문 2008/12/13 585
258789 사진이 안올라가요.. 3 답답 2008/12/13 128
258788 아기통장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 만들까요? 3 아기통장 2008/12/13 638
258787 살림하기가 싫어요.. 10 왜그런지.... 2008/12/13 1,838
258786 한의원 개업선물..잡지 정기구독권? 7 급질 2008/12/13 551
258785 학원 종합반....특별한 것이 있을까요? 8 종합반 2008/12/13 880
258784 선물 1 감사해서요 2008/12/13 139
258783 저렴한 가구 구입하려면 2 어디로?? 2008/12/13 566
258782 필러를 맞았는데, 5 ㅇㅇ 2008/12/13 1,132
258781 적당한 바지길이?? 2 베어 2008/12/13 455
258780 수수팥떡 고물을 어떻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3 겨울아이 2008/12/13 264
258779 코스트코 양평점에도 타이어센터 있나요? 1 아린 2008/12/13 436
258778 정성 담긴 미국산 소고기 선물이라면? 38 갈등중 2008/12/13 1,490
258777 담배 끊는 방법 좀 공유해주세요~~ 10 부탁드려요~.. 2008/12/13 781
258776 저에게 조언해주세요 3 ... 2008/12/13 283
258775 시내나가면 산타있을까요? 2 메리클스마스.. 2008/12/13 135
258774 원룸구하려는데... 5 집구하기 어.. 2008/12/13 630
258773 부도 정리한다는 찌라시 보고 삼성동 본사매장 갔더니 1 뜨레드끌럽 2008/12/13 1,405
258772 둘째 돌잔치 집에서 할까요? 한정식 집에서 할까요? 17 귀얇은사람 2008/12/13 1,792
258771 정치나 경제 사회나 사기꾼들이 판치누만 사기꾼 세상.. 2008/12/13 377
258770 진학상담-이 놈 어디 갈 수 있을까요? ㅠㅠ 14 우는 큰누나.. 2008/12/13 1,332
258769 계란장조림에..같이 넣어 졸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13 급질 2008/12/13 1,038
258768 상여금에 대해서요... 5 정말 궁금해.. 2008/12/13 479
258767 ## " 남편님,,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7 phua 2008/12/13 1,551
258766 2개월된 아기 데리고 마트 가는 건 무리겠지요? 20 2개월.. 2008/12/13 891
258765 매실엑기스 지금 추가로 설탕넣어도 될까요? 1 매실 2008/12/13 515
258764 아고라 경방 새로운 고수 5 삶의열정 2008/12/13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