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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안하는게 낮겠죠?(아이들간 다툼,,도움 이 필요해요)
착하고,,선생님 부모말씀잘듣는 착한아이인데,,,
고집있고,,고지식한면이 있죠..
남자친구가있어요..
같은 유치원을 다니고..엄마끼리친해..문화센터도 같이 다니고,,,그래요..
둘이서도 같이 잘지냈는데,,
언젠가부터,,그남자아이가,,저희딸한테,,,안놀아,,,그런말을 하기시작하더니,,,그래서1달간을 말을안했을정도)
가끔,,,너무너무 무시하는거예요..
그남자친구는 어휘력이 초2-3수준,,,말을 재치있게 너무너무 잘해요
상냥하고 유머있고,,똑똑하고 인사잘하는데,,굉장히 뺀질거리는 면은부모도 인정하죠..
그남자아이가,,저희딸아이를 대놓고 무시하는데,,,꼬투리잡힐일은 어른앞에서 절대 안하고 꼬옥 버스에서만 해서,,저희딸은 집에 도착하면 너무너무 속상해하죠..
(유치원을 둘이서만 같이버스를 타는데,,선생님이 같이 앉히려해도,,죽자사자,,다른곳으로 도망가 버리고..
유치원끝나면,,,누구랑 이런말은 생략한채,,난 안놀아,,하고 차갑게 가버리고,,,저희딸이,,@@야,,불러도 모른척 갈때도있고,,,놀다가도,,갑자기 아주 차갑게,,,나갈래..하고 가버리고..그리고 버스에서는저희딸에게,,안좋은 말을하는데,,,어른말이라 난 모르겠지만,,나를 너무 무시하는 말을한다고하네요..)
그엄마에게는 너무나 똑똑하고 잘난아들이라...
너무 심할때,,,제가 이야기를 했더니,,,아이들은 안놀아,,그런말은 원래 잘하고..평상시의 그런행동은 무시하는게,,아니라,,그냥 편한친구라 그러는거라고,,그러서 말았죠..
원래 그렇쟌아요..자기자식을 나쁘게 생각하는 부모가 어디있겠어요..
이러길1년,,그래저래,,시간이 흘렀네요..
오늘은 유치원면담이라 유치원까지 같이 택시타고가서,,그엄마가 들어갔는데,,,
그남자애가..@@야@@야하고 놀리다가..어..저기 괴물소리난다..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우리딸이 놀라서 그곳으로 괴물찾으러 막뛰어가니까..그남자애가,,입으로 몰래 괴물소리를 내는거예요..
우리딸이 왜,,날 놀리냐고,,,왜 거짓말하냐고그러니까..
그애가..거짓말 아니다고,,첫번째는 진짜다고,,,그렇게 둘이 토닥토닥하다가..
우리딸이 울어버린거예요..
전,,딸을 데려와,,친구가 그냥,,장난친거야,,하고 설명하는데,,,
그아이가 저희 뒷쪽으로 쓔욱,,오더니,,,혼잦말처럼,,,
'아이,,왜이렇게 징징거려!! 하더니 슈웅 뛰어가 버리더라고요..
우리아이는 자기한테 나쁜말을 한것 같은데,,,못알아 들었는데,,저한테 뭐라했냐고 묻더라고요..
여하간 다시 택시타고 집에와서,,잠깐 논다는 거예요..
둘이 놀고 집으로 가려는데,,,
그아이가,,우리아이 뒷통수에다,,혼잦말 비슷끄므리하게..
"아이,,왜이렇게,,궁슝궁슝거려!!
하는거예요.. 저희딸아이 엄마 제가뭐래?
잠깐 멈칮 하다가,,,생각좀하고,,말해야겠다싶어,,그냥집으로 들어왔어요.
오늘일 보면서,,우리아이가했던말,,,,"엄마 무슨말인지는 너무 기분이나뻐서 생각이 안나는데,,,나를 너무무시하는 어른말같은걸했어"라고 해서,,엄마가 무슨말인지 알아야,,혼내든하지,,,하고 말하곤했는데,,,그말이,,오늘에서야 무슨말인지,,,이해가 가더라고요...
오늘,,눈으로보니,,내가있는데도 이러니,,1년동안,,저아이에게,,얼마나 무시를당하고,,자신감을 잃고,,힘들어했을까를 생각하니,,,넘 속상했어요...
정말,,많이 힘들어 했거든요...
(오늘,,유치원일을 선생님께,,대강말씀드리면서,,,
우리아이가,,느려서,,저렇게 빠른아이들틈에서,,어떻게,,잘살수있냐라고질문드렸더니,,,
좀 고집이 있긴한데,,친구들과 잘지낸다고 하더라고요,,감정표현도 잘하고 느린아이가 절대아니라고요,,실제로 친구들한테,,,편지도 자주받고요..선생님은 표현은 안하지만 그남자아이에대해 그 안좋은점일 익히 알고계신듯 예전에 말씀하셨어요)
저희딸이 느린건지,,,좋은말은잘해요,,책도 줄줄외우고,,,근데,아직,,,나쁜말이라곤,,,그럼 나뻐,,내기분이 상해,,,하지마,,,거짖말이야,,,정도뿐이 못하는수준이라...저런말을한게 저는 좀 놀랍고요,,,
아이들,,원래 이런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아님,,그엄마에게,,예기를하는게 맞는건가요?
도데체,,기준을 어디에다둘지를 모르겠네요..
1. 그 엄마한테
'08.12.13 2:13 AM (211.192.xxx.23)얘기를 어떻게 하시려구요,,놀리지 마라,무시한다는 말(정확히 그 말이 뭔지도 잘 모르시고)하지마라,,해봤자입니다.
지금은 그런일이 처음이라 무척 속상하시겠지만 따님한테 그아이랑 굳이 어울리려 들지말고 다른 친구와 재미있게 지내라,,알려주세요,
친구가 걔 하나인것도 아니고,,왜 끌려다니나요..
애들이 더 잔인한 면이 있어서 앞으로 어느 누구라도 안놀아,,저리가,,이런말 할수잇습니다,
일일이 상처받고 엄마가 나서면 더 안좋아요,,
다른 좋은 친구와 놀게 도와주세요.2. 글읽는
'08.12.13 6:38 AM (61.109.xxx.204)제가 다.. 마음이 안좋네요.
그 남자아이가 님의 아이를 만만하게 보는건 사실인것같은데
윗님말씀처럼 그 엄마에게 뭐라고 하시겠는지요?
다만 너무 성향이 다른 그 아이에게 더 이상 치인다고 하나... 휘둘리게하지마시고
다른아이와 친하게 여건을 조성해주시는게 좋을것같네요.3. 글쎄요..
'08.12.13 7:25 AM (210.0.xxx.180)아이들간의 일을 일일히 참견하고 교통정리해주겠다는 마음은 버리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 남자아이가 원글님 아이를 때리거나 왕따시키거나 하지 않는이상은 그냥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하는거라는 생각이라서요.. 다만 저라면 딸이 다른 친구를 더 많이 사귈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 신경쓰겠습니다.4. 맞아요
'08.12.13 8:20 AM (211.244.xxx.150)그냥 더 아이를 집에 데려와 논다던지 엄마가 나서 가깝게 지내는 환경을 만들지 마세요.
같이 택시를 탄다던지, 마음고생하면서 뭐하러 그집과 그리 가까이 지내시나여...
그냥 많은 유치원 친구중 한명으로만 지내게 하세요.
이런 친구 저런 친구 중의 한명으로만요..
그엄마한테 말한다는 건 정말 듣는 엄마 입장에서는 황당 할수 있어요. 그 아이에게 뭘 어떻게 조심시키라는건지 애매할수도 있구요...
전 엄마들끼리 너무 친해서 아이끼리 친구 만들어주는거 아이에게 오히려 참 나쁜 영향 줄수 있다는거 두돌무렵에 알았어요. 폭력을 배우더라구요. 엄마가 좀 외롭더라도 서서히 관계를 멀리하셔요.5. 별로
'08.12.13 9:05 AM (218.39.xxx.237)그 남자아이 하나만 놓고 보면 따님이 힘들 수 있으나
객관적으로 욕을 한것도 아니고, 또래 남자아이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이네요.
그 엄마한테 딱 꼬집어 말할거리가 없어요...
저희 유치원에서 저 정도면 양호합니다...심한 애들은 진짜 감당안되요.
저라면 꼭 그 남자아이랑 스트레스 받으며 붙여주지 말고, 거리를 두겠네요.
다른 친구들, 특히 여자친구 붙여서 놀게 해주겠어요.
6세정도면 남자/여자 지네들이 나눠서 놀고, 남/여가 노는 경향이 확연히 달라요.6. @@
'08.12.13 10:00 AM (218.54.xxx.175)저같음 서서히 거리두겠어요.
딸을 그렇게 놀리고 하는데 유치원은 안되겠지만 문화센터 등 방과후의 활동은 자제시키겠습니다.
그런 남자애들....은근히 미워요....7. 종종
'08.12.13 10:18 AM (115.136.xxx.206)그런 아이들이 있어요. 여자아이들도 그런 아이들 있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멀리 해야지 그런 것 일일이 말하다가는 오히려 원글님이 억울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어요.8. ..
'08.12.13 10:19 AM (122.2.xxx.206)그 엄마한테 말할 문제는 아닌걸요.
엄마끼리 친해서 둘 사이도 친해야한다고 원글님 딸아이에게 인지시켜준 것은 아닌가요?
그냥 수많은 유치원 친구둘 중의 하나라고 여기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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