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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위한 퍼즐맞추기 도와주세요~

파워오브원 조회수 : 24,977
작성일 : 2008-12-13 00:20:55
저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 자부하는데 퍼즐맞추기는 참 싫어라 합니다.
곧이 곧대로인 성격이라 더 그런 듯 하구요.
그런데 살다보면 퍼즐맞추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늘 마주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모양이 전혀 상관없는 듯 했던 조각들이 점점 중간에 끼인 조각들을 찾으며 큰 퍼즐을 형성해 가고 있는데 제가 제대로 짚어가고 있는지 도움말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 퍼즐 조각들은 인터넷 상에 그냥 떠도는 말이 아닌 언론보도 내용들입니다.
원본을 다 찾아 올리라면 못찾을 것도 없지만 언론보도 내용이니 많은 분이 아시리라 믿고 원출처 적시없이 그냥 적으니 양해바랍니다.
다른 부분도 많지만 생략하고 퍼즐의 핵심적인 부분만 모아보았습니다.

처음 안재환씨가 자살했습니다.
원모씨가 수양엄마인데 사채업자라 하고 누구한테 재환이가 잡혀 있다 했다 그런 적 없다 했다 하더군요.
정선희랑 친한 최진실씨가 안재환씨 사고 소식을 접하고 달려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최진실씨가 사채놀이를 한다는 소문이 나고 최초유포자로 증권찌라시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 백승연씨가 조사 받은 기사가 났습니다.
그럼에도 사채설은 수그러들지 않고 최진실씨의 의붓아버지가 사채업자다 바지 사장을 두고 사채업한다는 말이 돌았습니다.

아, 그 사이 조성민이 간통녀 심마담과 이혼 직후인 2005년 결혼했다는 사실이 보도됐고 몇일 전엔 둘 사이에 아이도 있다는 것이 아침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9월 10월에 걸쳐 조성민은 심마담과의 결혼이 너무 행복하고 아이를 가지고 싶어 노력 중이고 전처자식은 현부인에 대한 예의로 보지 않으며 아이들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담보할 수 없다고 여성조선 등에 인터뷰합니다.

최진실씨가 자살했습니다.
부끄러운 엄마보다 죽어서라도 진실을 밝힌 엄마가 낫지 않겠느냐고 하면서요...
여성지 퀸의 김기자에게 넌 다 지켜봤으니 (이혼 당시 광고업체로부터 손배소송이 들어왔을 때부터 변호사만남이며 법정이며 줄곧 같이 다녔던 사람이랍니다) (진영이가 잘 키울 수 있게) 아이들 지켜달라고 부탁했답니다.
그 와중에 주변사람들에게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사채업자로 몰수가 있냐고...
다음엔 포주라고 소문날 것 같다고 했다고 하구요.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 아는 전화번호를 백승연과 그 오빠가 어찌 알고 3일에 걸쳐 계속 전화해 선처해주길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강남에 떠도는 소문을 퍼트리겠다고도 했다던가 해서 최진실씨가 악마라는 말도 하고 너무 무섭다고 했고 자살 전 촬영도 백양 전화로 인해 너무 울어 제대로 못했답니다.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에 매우 불안해하며 소속사 사장 등 만나는 사람들에게 좀 알아봐달라고 했답니다.
백양 측에서는 전화번호를 경찰서에서 봤다는데 사실이라면 경찰이 알려주었건 문서를 보여주었건 그 경찰 직무유기입니다.
자살 직전 통화나 문자를 시도한 사람은 최진실씨와 친형제자매처럼 지내던 오랜 코디, 기자 그리고 백양이었습니다.

조성민이 친권을 빌미로 재산관리권을 행사하려고 하자 최진실씨의 어머님이 인터뷰에서 '둘째아이가 아빠를 보고 싶어해서 전화로 약속을 두번이나 잡았는데 그때마다 심마담이 전화번호를 바꾸게 하여 약속펑크나고 전화통화도 안되었었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최진실씨가 심마담을 찾아가 싸우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복용하던 약의 양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럼 최진실씨 전화번호는 가까운 지인, 소속사, 방송 피디 등 같이 일하신 분들, 경찰, 조성민과 심미영 즉 심마담으로 좁혀지네요.
이 중 누군가가 백양에게 번호를 넘겼습니다.

다시 그 전 자료들이랑 퀸 11, 12월 호를 보면 이혼당시 조성민과 심미영은 최진실씨를 거짓내용들로 음해하고 법정에 제출하는 자료들까지 거짓으로 작성해 최진실씨가 그 억울함으로 죽음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위해 다시 일어섰고 방송을 통해서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성민씨가 잘 되길 바란다는 편지도 썼습니다.
그러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최진실씨도 호주법이 개정되기 전인 2007년 조성민의 재혼사실을 압니다. (이것도 연예뉴스에 나왔습니다)
호적을 떼어보고 놀라 호주법 개정 후 자녀들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꾸는 일을 했고 올초 성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조성민은 아버지로서 아무 역활도 하지 않았으므로 재판정에 부를 필요조차 없다고 판사님이 말하셨다 하구요.

조성민은 최진실씨의 사망직후 집으로 달려갔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변호사를 대동하고 최진실씨 어머니에게 양육권은 준다느니 어쩌구 하면서 이만큼 양보하는 자신에게 고마워하라고 하며 큰소리칩니다. (뉴스후에 육성녹음방송 되었습니다)
친권관련 내용이 이슈로 떠올라 100분 토론, 뉴스 후 등 언론에서도 다루었고 인터넷도 뜨겁게 달구어졌습니다.
조성민은 수수 때때로 다른 말을 하여 혼란을 가중시키면서도 친권은 포기못한다고 주장합니다.

어느 날 올림픽 응원단 문제로 시끄럽던 강병규가 슬며시 방송을 그만 둡니다.
몇일 후 강병규가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는 기사가 뜹니다.

몇일 후 이번에는 술집종업원이 야구선수들과 연예인들의 도박을 알선한 몸통으로 수사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 사이 최진영씨는 10월 말 최진실씨와 같이 하기로 했던 베트남 봉사활동을 혼자 갔다 12월 3일 귀국합니다.

11일 다시 보도되길 전직유명선수 부인인 술집마담이 삼성 소속 야구선수들 및 연예인들의 도박을 알선하고 자신의 업소를 도박장소로 제공하였으며 인터넷 도박도 하도록 했고 도박빚을 선이자 10% 떼고 빌려줬답니다.
그니까 전직유명선수 부인인 술집마담이 사채놀이한거죠... 그것도 도박빚 사채놀이.
그리고 저 술집에 얼마 전에 구속된 사채업자 원모씨가 드나들었다는 보도도 있었죠.
안재환의 수양엄마라던 사채업자가 원모씨죠... 얼마 전에 구속되었죠.
그 술집을 드나들던 한류스타를 포함한 연예인들이 그 마담이 현재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지만 언제 자신들을 엮을지 몰라 벌벌 떨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검찰에 의하면 전직유명선수 부인인 술집마담이 소환조사 받은 날이 12월 3일이랍니다.

12월 8일 조성민은 자신의 모든 친권 관련 권리(법정대리권, 재산관리권, 양육권)을 아이들 외가에 이양한다고 기자회견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지도 않던 권리를 이양한다며 생색내는 것도 좀 거시기했지만 갑자기 왜 태도가 바뀐 걸까요?

다시 한번 최진실씨가 죽기 전에 한 말을 되새겨보면 자신이 사체업자로 소문이 났는데 더 있으면 포주라는 소문도 날 것 같다고 하면서 백양이 전화번호를 알게 된 경위 등에 대해 두려워하며 대단한 백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손가락질받는 엄마보다 죽어서라도 진실을 밝힌 엄마가 낫지 않겠냐고도 했답니다.

참참참... 최진실씨 어머니 재가하지 않았음에도 최진실씨의 장례식장에서 의붓아버지가 '차라리 내 배를 갈라라'라며 부검을 반대했다는 기사도 한번 떴습니다.
그 이후 재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대세였지만 그 단한번의 기사로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재가했다며 사채놀이 하는 의붓아버지 못믿는다는 의견도 인터넷에 떠돌았습니다.
뉴스 후에서 최진실씨의 어머니는 가족관계증명서까지 내보이며 자신은 재가하지 않았다고 했고 최진실씨의 친아버지의 인터뷰에 의하면 장례식장에서 최진실씨의 어머니와 최진영씨가 너무 많이 울고 정신을 놓는 바람에 자신이 장례절차 등을 모두 처리했으며 '차라리 내 배를 갈라라'며 부검을 반대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백양도 실명이며 얼굴이며 프로필 금방 뜨고 다른 연예인이나 일반인들도 구설에 오르면 바로 취재원으로 노출되는데 조성민의 심마담은 본명 외엔 얼굴도 뜨지 않고 여성조선 스포츠 조선 등은 그와 그녀를 두둔하는 듯한 기사를 이혼공방 당시부터 줄곧 내보내고 있는 것도 특이하죠.

자, 제가 모은 조각들이 제대로 모아진 걸까요?
모양새가 전혀 아닌 것을 모아놓은 건 없나요?
저 속에 들어가야 하는데 빠트린 조각은 없나요?
이런 저런 조각들을 다 맞추었을 때는 어떤 그림이 완성될까요?
다음 주에 전직유명선수 부인인 술집마담의 처리를 검찰에서 결정한다고 하네요.
그럼 그 전직유명선수 부인인 술집마담이 누군지도 밝혀지겠지만 그 전에 모인 조각들을 들고 있자니 제대로 모은 것인지 궁금해서 못견뎌 여러분 도움 청합니다.
IP : 59.11.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과
    '08.12.13 12:46 AM (122.43.xxx.103)

    대단합니다.
    그림이 그려지네요.

  • 2. ,,
    '08.12.13 12:47 AM (121.131.xxx.43)

    심가 이름이 심미영인가요, 처음 알았어요.. 82의 CSI십니다...
    백양은 어떤 존재인지...

  • 3. 파워오브원
    '08.12.13 1:01 AM (59.11.xxx.121)

    아이 간식 챙겨주다 빠트린 한 조각이 또 생각났습니다. 10월호 인터뷰에서 조성민은 아내가 수완이 좋고 연예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싶어한다고 했습니다. 12월호 인터뷰에서는 아내는 너무나 평범한 보통 여자라고 했지만요. 심미영이 평범한 보통여자면 난????? 뭐 그건 그렇고 검찰은 전직유명선수 부인인 술집마담이 연예계와 야구계에 인맥이 두텁다고 발표했습니다.

  • 4. 파워오브원
    '08.12.13 1:02 AM (59.11.xxx.121)

    퍼즐맞추기도 혼자 못해 도와주십사 하는 판국에 CSI라니 가당찮습니다. ^^ 심미영이란 이름은 제가 밝혀낸 것이 아니고 줏어 들은 겁니다. ^^

  • 5. 인천한라봉
    '08.12.13 1:23 AM (219.254.xxx.88)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 누구는.. 정치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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