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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랑 결혼을 해야하는걸까요?
스펙이니 머 사랑하는 정도는 비슷하다고 하구요.
1. 내가 해야할 걸 요구하지 않는 대신 자기가 싫은건 안하는 스타일..
2. 내가 해야할 걸 요구하는 대신 자기도 그만큼 해주는 스타일.
1. 하하..
'08.12.12 6:42 AM (116.34.xxx.83)본인이 원하는걸 고르셔야죠.. 결혼 선배님들도 각자 취향이 있으셔서 옳고 그름은 판단하셔도 위의 두가지 중 어떤 남자가 결혼에 적합한 남자인지는 못가르쳐 드립니다..
원글님께서 간섭받기 싫어하고 다른 사람도 간섭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1번. 주변 사람들 챙겨줘야 하고 자신도 남들이 신경써주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2번.
전 개인적으로 1번이네요. 1번 남편과 살면서 아주 만족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의 성격상, 그리고 결혼의 특성상 각자의 집안의 대소사와 경조사로 서로에게 싫은걸 요구할 수도 있는게 결혼인데 어느선가지 요구하고 어느선에서 거절할지를 잘 조절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좋은게 아닐까요;;2. 결혼고민하는 처자
'08.12.12 6:48 AM (91.96.xxx.241)그러게요. 실질적으로는 제 성격은 1번인데 그런 부모님 그런 가족속에서 몇년을 살다보니 2번이 너무 그리워요. 따뜻함도 없는듯하고..지금 남자친구가 1번이거든요. 너무 허무 맹랑한걸 꿈꾸는 걸까요?
3. 전 1번
'08.12.12 7:40 AM (121.131.xxx.127)1번 남편과
결혼 18년차입니다.
저도 대체로 만족^^
그런데 이 문제는 본인 성향 따라 아주 많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4. 저는 2번
'08.12.12 7:58 AM (124.56.xxx.45)자기는 안하고 마누라한테만 미루는 남자랑 지금 살고 있는데,
당당하게 요구하고 남편 역시 열심히 자기 하는 일을 잘해 줬으면....
자신감 없는 남푠이랑 사는게 갑갑해서 저는 2번이 더....5. 둘중하나
'08.12.12 8:32 AM (211.40.xxx.42)1번과 2번을 고른다면 어느쪽도 괜찮아요.
그런데 결혼전엔 남자가 1번과 2번중에 하나일것 같지요.
결혼식을 하는 순간 대부분의 남자들은 1번과 2번을 적당히 믹스해서
3번 내가 할걸 요구하고 자기가 싫은건 안하는 스타일로 바뀝니다.
그래서 전 하나만 보고 결혼했어요
내가 싫은걸 확실히 안 할수 있나 없나.
원글님 제가 1번인데요.
2번은 그리운거에서 끝내시고 그냥 원글님 스타일대로 가세요.
그래야 오래 길게 갑니다.6. 1번
'08.12.12 9:08 AM (222.232.xxx.49)남편이랑 사는데요
제친구 남편이 꼭 2번과 같아요
1번도 좋지는 않아요.. 한번씩 왕짜증이지만.. 넘넘 게을러서..
2번남편.. 저는 같이 못살겠던데요..
처가에도 엄청 잘하고..평소에 부지런하고.. 애들도 잘봐주고..
근데요.. 잔소리가 어~~엄청 심해요
예를 들면 우리집에 애들데리고 놀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친구가 받았는데..
오늘이 큰댁에 ( 남편의 큰아버지댁 ) 제삿날인데..
왜 전화 안돌리냐구.. 큰댁 큰어머니, 시어머니, 큰동서 그렇게 세군데에 다 전화해야한대요
친구랑 저는 그때 외국에 살고있어 제사에는 못가는 거였고
남편이 자기친가에 와이프가 해야하는 일에 대해서 끊임없는 잔소리..
저는 차라리 내가 잔소리 하면서 짜증도 내면서 1번 울 신랑이랑 사는게 낫네요7. ^^
'08.12.12 9:15 AM (124.111.xxx.95)1이요.간섭 많고 잔소리 많은 사람 싫어요.
8. 인천한라봉
'08.12.12 9:30 AM (219.254.xxx.88)2번 피곤할듯..
추가로 잠없는 부지런한 사람~!9. ,,
'08.12.12 10:19 AM (121.131.xxx.43)아 너무 어렵네요^^
1번은 편하게 살 수 있고 2번은 재미있게 살수있어요..
지지고볶는게 제일 행복한 인생이라고... 누가 그러던데...10. ㅗ
'08.12.12 11:01 AM (121.131.xxx.70)왜이리 어렵죠
11. 전
'08.12.12 12:34 PM (125.181.xxx.43)2번이요
12. 사랑
'08.12.12 12:50 PM (122.42.xxx.82)사랑하는 정도는 비슷하다?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게 더 궁금하네요.13. 없어요
'08.12.12 2:01 PM (123.99.xxx.197)사랑 정도가 비슷하다..이거는 둘 다 사랑하지 않는거 아닐까요..전 그랬는데 한 쪽으로 기우는 사람이 있고 그리고 틀림없이 내 심장을 멈추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아무래도 그 쪽으로 기우는게..제가 정말 서로 좋아했던 사람을 놓치고 대충 적당한 사람과 결혼한지라..엄청 후회한다는..
14. 원글
'08.12.12 3:06 PM (91.96.xxx.35)사랑하는 정도가 비슷하다는건.. 제가 뭐 동시에 두사람을 사랑하는게 아니라요. 1번 남친과는 꽤 오래된터라.. 그냥 부부마냥 마음이 편합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결혼이 늦춰지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과연 결혼해서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거죠. 성향이 비슷해야 잘 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