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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상담 갈때 뭘 중요하게 봐야하나요??
동네에 있는 어린이집들... 리스트 만들어서 하나 하나 방문 예정인데요...
도대체 뭘 물어봐야하고 시설은 어떤거에 중점을 둬서 봐야할까요?
첫아이를 보내는 케이스라... 어리버리... 하나도 모르겠어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 음..
'08.12.11 1:41 PM (119.67.xxx.2)햇볕이 잘드는지,원장마인드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담임선생님과 생활하기때문에 담임선생님을 잘 보셔야 할거예요..주방도 한번 살펴보시고,학기도중에 선생님들이 바뀌는 경우는 없는지(저희 아이어린이집은 1년도 안되서 담임이 3번이나 바뀌었어요.,,이런경우는 원장에게 문제가 있는경우라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2. 전
'08.12.11 1:48 PM (58.120.xxx.245)기본적으로 원장 선생님 마인드..
주루루 미끌어지듯 장점을 나열하며 약장수 약파는 분위기이면 일단 별로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 교육적으로 소신있고 당당하지만 과장은 안하는 인상
그렇다고 듣는사람 기죽이며 들이대는것도 별로
그담에 햇볕잘들고 청결은 기본에 놀이공간 넉넉
급식은 위탁급식은 안되고 전용주방서 재료사다 조리하는데로
버스 태우고 등등 안전에 대한 의식이 투철한지 ??
그담에 교육비외에 잡다한 비용은 따로 붙이는등 너무 돈돈 하는데도 별로3. ^^
'08.12.11 1:50 PM (121.170.xxx.40)아이가 몇살인가요?
어린연령 4세이하면요
우선 원장선생님 성품을 봐야해요 거기 있는 아이들의 상태두요
너무 꼬질꼬질하게 울고 있는애가 없는지(처음상담간곳에 애가 몇시간을 울었는데도 그냥둔듯)
아이들 표정이 어떤지 선생님들의 얼굴표정을 잘보시구요
위생상태도 매우 중요합니다
구석구석 먼지같은데 쓱~ 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동네엄마들 의견을 한번 보세요~~
전 원장샘이 너무 상업적이시면 패스~~ 했어요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햇볕잘드는지도 중요하구요
아이가 5세이상인경우는 프로그램도 잘 살펴야하구요
이경우에는 원장샘보다는 담임샘이 더 좌우하는듯(지금 우리아이의 경우)
원이 크다보니까 원장샘이랑 부딪칠일이 별로 없어서요
시설의 규모나 오르다니~~ 이런것보다
선생님들 마인드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전 오르다랑 은물이며 프로그램 빠빵한 어린이집이 집 코앞인데요
원장샘과 그 남편 넘넘 맘에 안들어서 딴데 보내요(너무 가식 + 뭐해다받치는 엄마들만 위함)4. 그러게요..
'08.12.11 1:54 PM (118.34.xxx.114)아기맡기려니..정말 여러가지가 신경쓰이는데...다들 원장님 보고 결정하시더라구요..근데 너무 어린선생님만 있는데는 좀 그렇더라구요..
5. 눈으로 보이는
'08.12.11 2:02 PM (121.183.xxx.96)거야 뭐 다들 아실테니
엄마들 입소문이 제일 중요한데, 이게 또 발이 넓지 않으면 알수 없으니까....
원장을 보세요. 원장 진짜 중요합니다.
원장이 해마다 선생들 가는 원장도 있어요.
원장이 너무 뺀질거리거나, 상업적이거나, 엄마들 기죽이는 원장 있잖아요.
그거 숨기려고 해도 숨기기 어려우니까,,,,그거 주위해서 보고요.
음...그리고 저는 그런 기관들에 남자들 돌아다니는거 싫더라구요.
성범죄도 우려되고(남아든, 여아든)..하옇튼 할일없이 돌아다니는 남자들 있는가도 보고.
예전에 다들 원장 보라고 할때. 원장이 뭐 중요할까봐 싶었는데
진짜 담임보다 더 중요해요. 원장의 마인드가 선생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진짜 중요하거든요.
첫째도 원장, 둘째도 원장.....6. 원장
'08.12.11 2:18 PM (211.45.xxx.170)아이가 어리면 담임선생님보다 원장선생님이 많이 컨트롤 하시더라구요.
일단 원장님이 좋으시면 가장 좋고, 또 환경이 깨끗한지...그런것도 봐야할거고..
전업주부시면 상관없겠지만, 직장맘이라면 몇시까지봐주실수있는지도 체크해보셔야하고
그럴때 눈치 주시는분인지 아닌지도,,아플때 병원에 데리고 가주실수있는지도...(직장맘이라 전 너무 필요해요)
식사부분도 체크하시면좋은데,,식단한번 보자 하시고요
그런데 거의 대부분 비슷하긴하더라고요7. ....
'08.12.11 2:46 PM (222.98.xxx.175)ㅎㅎㅎ 제가 재작년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동네 아줌마들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동네 어린이집 순방을 다닌게 생각나서 한말씀 드립니다.
일단 놀이터가 있는지(크진 않더라도 말이죠.) 부엌상태를 보고 싶었으나...첨 가본 사람에겐 안 보여주더군요.
일단 아파트내 어린이집은 평은 좋았으나 너무 좁아서 제외, 마당 딸린 어린이집 원장은...뭔가 학원 선생같고 어째 어두침침해서 패스....
이런식으로 마침 그해에 새로 개원한 어린이집이 있었는데 좁긴해도 마당이 있었고 시설이 새거라 아주 깨끗하고 해도 잘들고 원장선생님이 인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애 한테 물어보니 아침마다 문간에 서서 오는 애들 하나씩 다 안아주신다고...담임보다 원장선생님이 좋다고 합니다.ㅎㅎㅎ
개원한 작년엔 애들이 많지 않았는데 그 다음해에 재원생 수가 두배로 늘었어요. 평이 그 만큼 좋았던거죠.8. 원글입니다.
'08.12.11 3:11 PM (202.130.xxx.130)모아주신 의견들 너무 감사해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까 하다가 어린이집으로 보내기로 한 엄마랍니다.
친정쪽에서 어린이집에 4달 정도 다니긴했지만,
이제 저희 집으로 옮겨올땐 정말 꼼꼼하게 잘 보고 선택하고 싶어서요..
특히 윗분... 원장선생님이 문간에 서서 오는 애들 하나씩 다 안아주신다는 어린이집...
너무 좋으네요..
저두 잘 살펴보고 잘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답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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