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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이드수술

코멩멩이 조회수 : 502
작성일 : 2008-12-11 13:29:24
울딸 5살인데 늘 코가 답답하게 막혀있습니다. 밥을 먹어도 책을 읽어도 늘 답답하고 발음도 부정확합니다.
중이염이 좋아지질않아 의사샘이 튜브를 해야 하것 같다고 하시는데 아직 몸무게도 미달 키도100센티가 안됩니다. 전신마취를 해야하는데.... 혹시 아데노이드수술하고 코막힘이나 중이염이 좋아진 아이들이 있으면 정보좀 꼭 주세요...
IP : 125.137.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1 1:45 PM (218.238.xxx.99)

    저희 아이 튜브랑 아데노이드 둘 다 햇었는데요, 둘이 다른 것이지 않나요?
    중이염이 잘 낫지 않아서 튜브 박은 적 있고요, 그 땐 전신 마취 안했어요.
    중이염을 자주 앓았는데, 의사님이 되도록이면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은 아이가 좀 더 클때가지 기다려보자고 했고,
    그래서 5학년때 중이염이 끊이지 않아 하는 수 없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수술하고 확실히 좋아져서 잘 성장했습니다.

  • 2. 코멩멩이
    '08.12.11 1:50 PM (125.137.xxx.194)

    맞아요 둘이 다른건데 둘다 전신마취를 해야 햔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어리고 귓구멍이 너무 작아서 튜브도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고,,,,

  • 3. .
    '08.12.11 1:54 PM (125.252.xxx.11)

    네*버에 마취없이 중이염을 낫게 하는 모임인가, 수술하는 모임인가 하는 까페가 있습니다.
    거기서 알아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4. ^^
    '08.12.11 1:59 PM (218.238.xxx.99)

    아아..기억납니다...튜브도 아이가 좀 더 큰 다음 시도했군요...
    그게 바늘로 귀에 바로 마취(?하는 거라 아이가 어려 조금이라도 버둥버둥 움직이면 못한다구...
    님 아이가 너무 어려 전신마취를 권했나봐요....
    전신마취를 어린 아이에게 권하신 의사님의 뜻은 잘...이해가 되지 않네요;;
    도움 못드려 죄송.....

  • 5. 수술
    '08.12.11 2:16 PM (222.106.xxx.120)

    저희아이 지금 4세인데, 올해 여름에 수술시켰습니다..
    작년말부터 감기가 떨어지지 않고 약도 안먹는 날이 없었습니다.. 중이염도 잘오고요..
    다른아이들 가볍게 가는 감기가 열도 심하고 한번 걸리면 아데노이드가 부워 가라앉지를 않아
    감기때문이 아닌 아데노이드때문에 계속 독한 항생제를 먹어야 했습니다..
    또 코가 막히니 입을 벌리고 자서 편도선염도 잘 걸리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면중 무호흡 증세가 나타나더라구요..
    사촌오빠가 종합병원 마취과 의사인데, 문의했더니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많이
    수술하는 것이고 이비인후과 수술중에는 가장 안전한 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를 믿고 수술시켰는데.. 지금 정말정말 수술을 잘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시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져서 코를 90%이상 막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감기약이 얼마나 독한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워낙에 수술전에도
    잘먹었지만, 수술후 똑같이 먹어도 약을 안먹고 잘 잘수있어서 그런지 키도 많이
    컸고 몸무게도 좋아지더라구요... 무엇보다도 감기에 걸려도 3일이상 가지 않는다는거
    감기 걸리는 횟수도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구요...
    요즘 수술잘하고요.. 간단한 수술이기때문에 큰 병원에서 유명한 의사는 하지도 않는데요.
    밑에 수련의들 시킨다고요.. 그러니 수술할 상황이고 병원에서 권하신다면 크게 겁내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 독한 감기약 달고 사는것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 6. 의사를 믿어야...
    '08.12.11 2:51 PM (121.130.xxx.144)

    우리 몸의 전문가는 의사입니다.
    의사선생님 하자는데로 하시는게 좋을 듯.
    정 걱정되면 두 명이상의 의사와 상담하세요.
    인터넷의 개인들 별 도움 못됩니다.
    병이란 나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귀에 튜브 끼는 수술 무지 간단한데 아이들이 움직여서 마취하는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것 하고나면 항생제 안먹어도 되는 잇점도 있어요.

  • 7. 원글
    '08.12.11 7:33 PM (125.137.xxx.194)

    그래요 .. 의사를 믿기는 하는데 의사선생님도 자꾸 몸무게 운운하시니까 그것도 종합병원소아과랑 동네소아과에서도,,,, 그러니까 엄마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수술하신분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했는데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더 열심히 먹여야겠군요...

  • 8. ㄴㄴ
    '08.12.11 7:55 PM (85.2.xxx.56)

    아데노이드만 하는거면 해도 좋을거 같고, 편도까지 하는건 생각해보시구요. 전신마취 너무 걱정 마세요. 지금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아데노이드 얼굴, 아데노이드 페이스 라고, 커가면서 얼굴형도 길어지면서 바보스럽게 변한답니다. 입은 반쯤 헤- 벌어지구요. 우리 아이 수술 결심할때 가장 크게 작용햇던 부분었죠. 우리 애도 100센치 되기전에 했구요. 그게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거라 의사가 강력 권하지는 않아요. 부모 결단을 중요시 하죠. 그냥 코막히고 감기 달고 살아도 죽는건 아니니까.

  • 9. 작은이모
    '08.12.11 8:52 PM (124.50.xxx.210)

    우리 아들 2살에 아데노이드수술하고 2년후 또 자라서 또한번 수술하면서 앞으로 더 자랄 수 있기때문에 편도까지 일부 잘라냈습니다. 저희 아이는 특히 잘때 입으로 숨을 쉬는건 물론이고 곧 숨이 넘어갈 듯 했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를 다 돌아다니며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것 아니냐고 꼭 집어 물어봐도 의사들 모두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이나 저나 매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이가 자다가 죽을까봐 정
    말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정도가 점점 심해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두돌된 아이를 데리고 분당 차병원 이비인후과 과장님한테 진료를 받았더니 엑스레이를 찍어본 후 기도가 아주 많이 막혔다고 하시며 다급하게 날짜를 잡아 수술해주셨습니다. 동네 의사들, 제가 그렇게 아데노이드 비대 아니냐고 물어봐도 사진찍어 보자는 말도 안하고 무시하더군요. 아이를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수술하고 너무나 편하게 숨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장기라 아데노이드도 자란답니다.
    결국 2년 후 또 수술했답니다. 전신마취 괜찮습니다. 아이가 숨을 편하게 쉬어야 잠도 잘자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수술하시라고 강력하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종합병원에 가시라고도 권하고 싶네요. 또 한가지 반드시 전문의에게 수술하세요. 두번째 수술할 때는 삼성병원에서 했는데 전문의에게 수술받으려면 6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일반으로 했는데 필요한 조치를 안해서 거의 죽을뻔 했습니다. 그때 절박했던 일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제 경험을 고려하셔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10. 원글
    '08.12.11 10:07 PM (125.137.xxx.194)

    감사합니다. 결정했네요,, 하루라도 빨리해주는게 아이한테도 도움을 주는것같네요. 다들 예쁜아기들 잘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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