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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코트는...

서사장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08-12-09 16:02:36
정말 비싼값을 할까요?
하프코트가 너무 사고싶어 매일매일 모니터를 째려보고 있는중이거든요.
2벌을 골라놨는데, 2벌해봐야 2십만원이 안되는 돈이고...

돈백만원이 있다면... 전 백만원짜리 한벌보다는
1~2십만원짜리 다섯벌이 좋다. 이럼서 자잘한것만 사 나르거든요...
그러면서도 계절바뀔때마다 옷 없다없다 노래를 부르곤 하지요~

아~ 매번 뭐 살때마다 이돈 있어두살구 없어두 사는걸 뭐...
이럼서 지른다죠~
IP : 122.46.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9 4:07 PM (115.88.xxx.173)

    명품까진 아니고 빈폴레이디스에서 꽂힌 코트를 70만원정도에 구입한적이있는데요
    한3년입으니까....입기싫어졌어요...지겹고...
    제대로 비싼 명품아니면....싫증날듯해요...명품살돈도 없지만....기본스탈로한벌있음 든든할것같애요..겨울에 속에 암거나입고 코트하나 좋은거입으면 스탈이 날듯하기도하고....
    근데..못사요 절대 비싸서...그냥 저렴한 아울렛가서 유행스탈사입습니다

  • 2. 옷은
    '08.12.9 4:17 PM (58.120.xxx.245)

    오래는 못입더라구요
    입는동안엔 비싼옷이 진자이쁘긴한데 스타일이 변해서
    옷입는 내체형도 나이도 피부도 변하고
    유행하는스타일도 변하고
    한 2-3년은 좀 입어줘도 그이후1-2년은 드문드문 입게 되고 그 다음엔 손이안가는것 같아요
    저도 저렴버전 ,,10-20만원대 버전 요렇게를 제일 많이 입는것 같아요
    다양한 스타일이 좋아요
    백만원짜리 단벌신사보단

  • 3. 음..
    '08.12.9 4:35 PM (150.150.xxx.114)

    제 경험에. 비싼건 비싼값을 해요.비싼걸 싸게 사면 최고인듯..ㅎㅎ
    제가 갖고있는 코트를 보면,, 기본형 검정 모직 코트는 8년됐는데, 아직도 새것같구요. 기본형이라 유행도 안타고, 검정색이라 활용도도 높고, 매우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본전 뽑는건 요거 하나?인듯..
    분홍색 반코트도 7년 됐는데, 유행상관없는 디자인이라, 또 활용도가 높네요.
    저 두벌이 7,8년 버틸사이..
    동대문에서 3만원주고 산 후드코트 2년입고 버렸고,,
    아울렛에서 10만원주고 산 더플코트는 나이먹어서 한해입고 말았고
    인터넷에서 재고초특가로 산 2만원짜리 짧은 코트는 수선하는데 2만원더 들어 한해입고, 말았구요.
    스키장갈때 입을려고 산 10마원짜리 흰색 털잠바는 두해 입고, 드라이해도 회복이 안돼 옷장속에 박혀만 있구요.
    아울렛에서 산 10만원짜리 코트는 내피를 탈부착할 수 있어서, 올해로 3년째 버티고 있네요.
    이와중에 백화점에서 50%할인된 가격으로 산 알파카 코트와 빨간색 모직자켓이 있는데, 이넘들도 3년째인데, 아직도 새옷같은 싱싱함이 있습니다

  • 4. 앤클라인
    '08.12.9 4:42 PM (211.189.xxx.250)

    세일해서 80얼마주고-_-; 알파카 롱코트 샀어요. 3년전에.
    확실히 돈값을 하긴해요. 유행도 안타는 디자인이라 무난하구요.
    어느 자리를 입고 가도 태가나서 좋긴해요...
    근데 이런 건 한 두개 장만하고 평소에 입을껀 싼게 좋은거 같아요.. 유행도 타기도 하고.

  • 5. 전...
    '08.12.9 4:51 PM (125.137.xxx.99)

    비싼 건 비싼 값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코트는요...
    94년에 150만원 주고 엄마가 사주신 반코트 아직도 입습니다. 기본형도 아니고 유행도 안타는 디자인이지요...
    2002년에 100만원 좀 더주고 맞춘 롱코트 당근 아직도 잘 입습니다. 기본형이라면 기본형인 타입입니다.
    지금 임신9개월인데 2개다 아주 잘 입고 있답니다. *^^*

  • 6. .........
    '08.12.9 5:02 PM (125.208.xxx.132)

    구두, 가방, 코트 한개씩정도는 좋은게 있으면 좋다고 봐요.
    돈 좀 주고 산 물건은 제값을 하게 되어있고
    일부러라도 기본디자인을 사요.

  • 7. 이쁜아짐
    '08.12.9 5:04 PM (210.123.xxx.109)

    돈은 돈 값을 한다.....비싼옷은 분명 비싼 값을 하는것 같아요... 유행도 별로 안타고..주구장창 입어도 싫증도 별로 안나요.....그러다 보니 옷이 많이 쌓여 가죠... 신랑이 볼때는 자꾸 사는것 같아도.....보세에서 사는 옷은 일년을 못 입겠드라구요

  • 8. 정말
    '08.12.9 5:30 PM (124.49.xxx.249)

    코트는 좋은 거 사세요.
    좋은 것은 천과 라인이 확실히 달라요.
    저는 100만원 넘게 준 코트 두 벌로 벌써 몇 년 째 입는데
    입고 나갈 때 마다 좋아보인다는 말 많이 들어요..^^

  • 9. 저도..
    '08.12.9 6:15 PM (211.172.xxx.82)

    기본형에다 좀 괜찮은것을 사서 근 10년인데요...
    저한테 잘 어울리고 그래서...쭈우욱...가끔입기도 하고 그런식인데
    어디 옷이 찢어지지 않는 한 입게 되는데..좀 질리긴 하네요.
    제작년 타임코트에 눈이 가서 질렸는데...그게 180만원이었다지요.
    아까워서 한 10년 또 입겠지요~~

  • 10. 유하
    '08.12.9 8:41 PM (121.181.xxx.69)

    저도..
    기본형에 소재 좋은걸로 비싼 코트 사는 편인데요
    근 10년 되어가네요
    옷은 돈들이면 그 값어치 하는것 같아요
    첨에 입을때도 좋은 옷이라 기분 좋고
    몇년 지나 입어도 때깔나고요..

  • 11. .
    '08.12.9 10:43 PM (220.85.xxx.250)

    코트는 소재가 좋아야 해요. 소재가 꽝인 코트는 아무리 이뻐도 딱 한두해 입고 못입겠더라구요. 감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든달까요.
    근데 값이 저렴해도 소재가 좋은 코트가 있어요. 이런걸 건지려면 운이 좋아야 하는데.. ㅎㅎ
    8년전에 현대 천호점에서 TRIMODE 라는 아줌마브랜드에서 아주 심플한 A라인 반코트(디쟈인이 아줌마같지 않음)를
    10만원 주고 샀는데 캐시미어는 아니고 100% 울이거든요. 옷감이 보들보들하고 정말 좋아요.
    8년째 입고 있어도 낡은 느낌이 없어요.
    근데 소매가 해져서 수선을 해야되겠네요.. 검정에 흰색 털이 희끗희끗 섞인 감인데 언뜻 보면 진회색이구요,
    소매가 해져도 티가 잘 안나네요. 진짜 너무 좋아하는 옷이에요.

    그 외에 비싼 코트들,, 막스마라의 카멜색 무릎라인코트, 버버리 트렌치코트, 돈 많이 주고 샀지만
    옷장에서 꺼낼 때마다 행복하게 잘 입구요,
    타임이나 마인의 아웃렛에서 구입한 코트들도 잘 입습니다.

    싸구려 뻣뻣한 코트들 두개 있었는데 다 버렸어요..

  • 12. 가격이
    '08.12.9 11:09 PM (122.34.xxx.54)

    남편이 코트하나 사준다고 좋은걸로 사라고 하는데
    백만원대는 엄두도 안나네요

    덕이동 아울렛에 가보려 하는데
    타임 마인 아울렛 매장 가격이 보통 어떻게 되나요?

  • 13. 코트
    '08.12.10 12:14 AM (125.143.xxx.200)

    http://www.mayddle.com/?gclid=CKuApufks5cCFRIcawodRRlijA

    주문폭주
    BZ 83711 타~st 알파카 코쿤 코트 (na)
    360,000원


    백화점 매장에서 할인해서 70만원 코트 만져보니 촉감이 좋았는데
    비싸서 그냥 왔어요
    50만원 예상했다가......

    이 소재랑 차이가 많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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