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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지고 다니는 맘님들.. 다른 엄마들 챙겨주시나요?

애매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08-12-08 15:29:25
제가 완전 장롱면허인데 도로주행 받고. 조금씩
요즘엔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완전 초보라고
할수 있구요.

주말마다 아이 문화센터를 가는데. 거기서 만나는
제 친구가 있어요.
지난학기까지는 같은 수업을 들었고. 이번학기부터는
다른 수업을 듣긴하는데. 끝나는 시간이 거의 비슷해요.

그전까지는 저는 아이 데리고 걷거나 마을버스 타서 다녔고.
제 친구는 아이 둘 데리고 남편이 왔다갔다 해줬거든요. 차로.

저는 저 때문에 불편할까봐. 6개월동안 한두번 빼고는 친구네
남편차를 얻어탄적이 없어요. 첨부터 제가 걸어가겠다고 바쁘게
나왔구요(저를 데려다 줘야한다는 부담을 가질까봐)

그런데 이번달부터 입장이 달라져서 저는 차를 끌고 다니게 되고.
친구남편은 회사의 구조조정 때문에 토요일도 정상근무를 계속
해야한다네요.

지난주 토요일도. 날도 추운데.아이둘 데리고  가라고 하기도 뭣해서
데려다 주긴했습니다만, 매주 데려다 줘야 한다면 그것도 사실
부담될듯해요.. 물론 같은 동네긴한데.
더구나 제가 아직 초보라서 아주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는데.
그렇게 버벅대는 모습도 보이기 싫고..

매주 토요일마다 봐야하는데. 아예 첨부터 안데려다주는걸 전제로해도
괜찮을까 싶어서요.
운전을 못할땐 몰랐는데. 운전을 조금씩 하다보니. 다른 사람까지 챙겨줘야할 것
같고. 참 애매하네요.
IP : 203.142.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라면
    '08.12.8 3:34 PM (123.214.xxx.26)

    그런 친절은 안하셔도 될듯...
    저도 첨에 초보땐 남편이 아는 엄마들 태우고 다니는 걸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지금은 다 태워주지만요.

    그 친구분한테 내가 초보라 위험해서 태워주기가 부담스럽다 하세요.

  • 2. ..
    '08.12.8 3:40 PM (122.2.xxx.156)

    남편이 태우지 말라고 했다고 하세요.
    초보때 사고내면 원망듣는다구.....특히 남의 집 어린애들 태웠다가
    사고나서 다치게하면 어쩔거냐구....
    실제로 그 이유로 초보들은 차에 사람 안 태우는게 옳습니다.

  • 3. @@
    '08.12.8 3:48 PM (218.54.xxx.175)

    윗님처럼 남편핑계 되세요.
    사실 만에 하나 교통사고 나면 골치 아픕니다.
    그리고 전 카풀(?)...이런거 신경쓰여서 싫습니다.

  • 4. ^^
    '08.12.8 4:19 PM (59.11.xxx.207)

    저도 중고차 하나 사서 지금 끌고 다니는데
    너무 편하네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타서 추위도
    아예 못느끼고 차기다리면 넘 춥자나요..
    같은 동네시라면 전 태워줄것 같아요..
    멀어서 돌아가는 길이라면 힘들지만요..

  • 5. 이해할 거예요.
    '08.12.8 4:20 PM (220.116.xxx.5)

    처음 운전 시작할 때, 우리 아바지 제일 큰 당부가 '초보는 남 태우는 거 아니다.' 였습니다.
    물론 맨날 회사동료들 태우고 놀러다녔지만 말이죠.
    운전이 아직 자신없을 때는 태우지 않으시는 것이 예의라고 우리 아바지는 그러십니다.
    더구나 아이까지 태우는 건...
    그냥 그렇게 말씀하셔도 이해할 겁니다.

  • 6. 저는
    '08.12.8 4:36 PM (211.192.xxx.23)

    우리애도 안 태우려고 합니다 ㅎㅎㅎ
    하물며 남의 아이 태우는거 절대 아닙니다,,,

  • 7. 당연스레
    '08.12.8 5:11 PM (116.126.xxx.6)

    자기는 초보고 차가커서 안되고, 네차는 작고, 오래되었고, 운전잘하니 ..
    네차타고 가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차가지고 다니다보면 별별 사람 다있죠.
    그냥 시원스럽게 '안돼~난 네 기사가 아니야~'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려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여러명에게) 참을때가 많아요.ㅎㅎ

  • 8. .
    '08.12.8 6:04 PM (211.229.xxx.53)

    초보라서 지금은 남 태우기 부담스럽다고 하세요.
    집이 같은 아파트 단지 아니라면 태워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뚜벅이로 문화센터 택시타고?다녔지만
    아는엄마에게 태워달라고 안했습니다.
    밥을 같이먹거나 같이 좀 놀러 다닐경우는 얻어타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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