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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후 8개월. 수술 자국이 붓고 아파요. 도와주세요.

흑흑 조회수 : 650
작성일 : 2008-12-08 11:34:02
수술하고 8개월이 되었구요.

가끔 피곤하면 수술 부위가 따갑긴 했지만 가렵거나 별 문제는 없었어요.
얼마전에 자궁경부암 검사 하면서 제가 따갑다고 당시 수술한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아직 수술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그럴 수 있다고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근데 어제 저녁 갑자기 수술 부위가 너무 따갑고 아픈거에요.
병원 갈 정도로 아픈건 아니었지만 화끈화끈하고..
너무 기분 나쁘게 아팠어요.

만져보니 수술 부위가 위로 지렁이처럼 다 올라오고(지금도 그런 상태)
벌겋게 됐더군요.

켈로이드성 피부도 아니거든요.

짐작이 가는 원인이 있긴한데...제가 어제 생리가 시작될려고
검은 피가 조금 비쳤어요.
아기 낳고 첫 생리는 4달전쯤에 이미 했구요.
그땐 아무 문제 없다가 생리가 원인이라면 이번에만 왜 아픈건지...

그리고 두번째 짐작가는 원인은 제가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피곤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참 걱정이 됩니다.

다시 배째야 되는건 아니겠지요?

저와 비슷한 증상 가지셨던 분...안 계신가요?
IP : 125.190.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거의 2년이
    '08.12.8 11:43 AM (118.176.xxx.205)

    저도 한동안 그랬는데
    거의 2년이 지나서 괜찮아지더라구요.
    스물거리기도 하고
    아랫배쪽이 감각도 없고
    꼭 치과치료받을때 마취주사처럼 얼얼하다가도
    아플땐 정말 엄청나게 아프고
    그러나 감각은 거의 없어지기도 하고
    그러더니 어느날부터 조용히 좋아지더라구요

  • 2. 다른 경우
    '08.12.8 11:50 AM (121.157.xxx.164)

    저는 제왕절개 흉터는 아니지만, 낭종 제거한 후 꿰맨 부위가 (가슴 바로 윗쪽)
    원글님처럼 되었었어요. 그것도 수술 후 4~5개월 지난 다음부터.
    가렵고 화끈거리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한 1년여를 속썩이다 지금은 아무 감각이 없긴 한데,
    수술 흔적이 지렁이처럼 흉하게 남아 버렸네요. (원래 감쪽같이 없어져야 하는 건데)
    원글님께선 꼭 병원에서 확인하시고 어떻게든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3. 저도
    '08.12.8 12:04 PM (118.32.xxx.205)

    전 출산 3개월 지났는데요..

    메피폼이나 씨카케어를 붙여볼까 알아보는 중입니다..
    병원에 얘기했더니 그냥 둬도 되는데 그런거 붙이면 좋긴할거라고..
    근데 그거 비싸요.. 10만원 정도..

    지금 제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 메피폼이 더 저렴하고 좋은거 같아요.. 9만9천원.. 지금 손 떨면서 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4. 민영맘
    '08.12.8 12:09 PM (58.233.xxx.104)

    저도 큰애 낳고는 둘째 낳기 전까지 가끔 아프고 수술부위색이 빨간색 이였어요... 그런데, 둘째 낳고는 생각보다 금방 아물고. 색도 벌써 돌아왔어요.. 아마도.. 수술한 의사의 기술과도 관련이 있지 않나싶어요... 오히려 큰애 때는 상처 금방 없어지는 연고 10만원 짜리 사서 발랐고. 둘째 때는 아무런 연고도 안발랐는데... 전 오히려 가만 놔두는 쪽이 더 금방 아물더라구요... 누가뭐래도 저는 의사의 기술도 한몫한다!! 에 한표!1
    *^^*
    참고로 큰애는 화양리 근처 최차혜에서 낳았고.. 둘쨰는 강남 차병원에서 낳았어요,,,
    지금은 수술부위가 거의 표시 안나요`

  • 5. 또....
    '08.12.8 3:28 PM (220.73.xxx.115)

    저도 3년정도 지나니깐 괜찮아 졌습니다...
    흐린날 가렵고...
    피부과가서 알아도 봤는데...가격대비 효과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해서 포기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자세히 봐야 알수 있을만큼 자국이 없어 졌습니다..기다려 보세요....

  • 6. 저도
    '08.12.8 6:01 PM (114.201.xxx.199)

    저도 그랬어요.
    8개월이 아니라 2년 지나고 그랬는걸요.
    지렁이 하나 붙어있는 것처럼 부풀어나서 계속 가렵고 가끔은 아프기도 하구요.
    그런데 둘째 낳고 수술할 때 의사샘께서 부풀었던 부분을 잘라내고 봉합했는지, 깨끗해졌더라구요.
    그 후론 부풀기는커녕 수술자국도 안보이고 아프거나 가렵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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