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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잠 문제 고민이요~

흑흑..제발 조회수 : 255
작성일 : 2008-12-03 23:45:41

20개월된 딸래미가 요즘 자다가 자꾸 깨어나네요...

원래는 돌 지나며부터 9시경에 잠들면 아침 8시 경까지 죽 잤었는데..

한 한달전부터 2~3시간 단위로 자꾸 깨서 절 찾아 울고 제가 안가면 침대에서 내려와서 찾아오기까지..

제가 옆에서 같이 자면 계속 죽-자고요.. 평소에도 좀 절 밝히는 편이예요..^^;

날이 추워지면서 아무래도 운동량이 부족해서 자꾸깨나 싶어서 요 몇일은 낮잠도 덜 재우고 운동도 많이 시키고

햇빛도 많이 보여주고 그랬는데요.. 여전하네요...

아기 재워놓고 밀린 집안일도 해야하고 인터넷으로 생활품도 사야하고...하는데..아기가 짜구 깨어나니

저도 짜증스럽고 무엇보다도 아기가 숙면을 못취하는 거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아기들...원래 이런 시기가 있는 건가요???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수면상담 같은 거 받을려면 병원 어디로 가야 할까요??




IP : 59.12.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4 12:25 AM (118.221.xxx.224)

    아는 것도 병.

    아직 병원 가서 '수면상담' 받을 시점은 아닙니다.

    보통 아이들이 그런 시점 있어요.
    한 한두달 고생하면 또 자리 잡습니다.

  • 2. rosti
    '08.12.4 12:52 AM (218.237.xxx.174)

    이젠 꿈도 제대로 꿀 겁니다. 낮에 책에서 봤던 무서운 동물이나 괴물도 현장감 있게 꿈에 등장하고 그럴 겁니다. 전 아빠이긴 하지만 엄마 비슷한 아빠라서 아기를 가까이에서 주의 깊에 관찰해 봤는데 그런 현상도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만은 않을 거예요. 아이에게 엄마가 사랑스럽게 안아주는 것이 최고의 처방인 듯 하네요. 물론 고민이 많이 되시거나 오랜동안 계속되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3. .
    '08.12.4 1:05 AM (211.200.xxx.227)

    옆에서 엄마가 같이 자면 쭉 잔다고 하니 아이가 괜찮아 질때까지
    엄마가 옆에서 자는건 어떨까요..?

    이것도 일종의 습관인것 같은데.............

    내가 자더라도 옆에서 엄마가 계속 잔다는걸 아이가 인식하고
    안심 할수 있게 해주는것도 어머니께서 해주셔야 할일인듯 싶네요.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나면 저절로 괜찮아 질 문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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