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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쯤 된 아기랑 지하철 타보신 분 계세요? 괜찮겠죠?
태아때 문제 때문에 태어나서 검사 한 번 하고 내일 한 번 더해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요..
아침에 가야하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볼까 생각합니다..
길도 안막히고 아기에게 지하철도 태워주고 싶구요..
병원이 공사중이라 주차공간이 좁다고 하기도 하고..
남편과 같이갈거구요..
괜찮을까요?
갈아타는거 아니고... 한번에 가는 코스입니다..
1. 꼭 안고
'08.12.2 10:26 AM (211.57.xxx.114)타세요. 저는 백일보단 더 큰 아기 데리고 전철 탔지만 울어서 혼났어요. 될수있으면 택시를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2. 중간중간
'08.12.2 10:32 AM (211.33.xxx.251)내려주셔야 할지도.
전에 어떤 분이 애기 데리고 타셨었는데 자꾸 울더라구요
모르는 사람들 특히 할머니들이 어찌나 말 거시는지
그것 때문에 피곤해하는 것 같았어요 애기가요..;;
애기어머님 한테도 더워서 그러는거다 옷 벗겨라 기저귀 어때서 하는거다.. 이러시고
애기 울지 옆에서 다들 거드시지 엄머님 결국 얼마 못가다 애기랑 내리셨어요;
남편 분 같이 가신다니 다행이구 혼자 가시긴 힘들 것 같아요.3. 아기엄마
'08.12.2 10:33 AM (118.32.xxx.221)택시탈거면 차를 가져갈거구요..
그냥 지하철이 타고 싶어서요...
아기가 환경이 바뀌면 울까요? 사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집에서도 별로 울지는 않거든요...
아기띠만 해주면 고요해지는 아가예요...
그래서 아기띠랑 유모차 끌고 가보려고 하는데..
괜한 욕심을 부리나 싶기도 하기도 하고...4. 아기엄마
'08.12.2 10:35 AM (118.32.xxx.221)네 혼자간다면 아기 카시트 태우고 차가지고 갔을거예요..
내일 병원가는 날이라고 남편이 월차 냈는데.. 지하철이 타고싶어서 그랬어요...
길도 무지 많이 막히거든요..
태어나서 2주에 가는 소아과 갈 때는 무려 2시간이나 걸렸었어요..5. 별루 ㅡㅡ
'08.12.2 10:36 AM (122.45.xxx.35)공기가 안좋은 지하철 비추천,,,,
6. 비추천
'08.12.2 10:50 AM (222.112.xxx.142)저도 비추천 한표요~
지하철 타고싶은 마음은 백분 이해하지만...
지하철 공기가 안좋잖아요. 차라리 버스를 이용하심이...
남편이랑 같이 가신다니 대중교통은 무리 없어 보이기는 한데...
울 아기도 80일인데 아기띠하면 정말 신기하게 잘 자긴 하더라고요...7. 음
'08.12.2 11:02 AM (122.17.xxx.4)아기를 지하철에 왜 태우고 싶으신걸까요?
그게 새로운 경험이 되기엔 너무나도 어린 나이이고
공기도 안좋을 뿐더러 아침이면 사람도 많을텐데 안전하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남편분 같이 가시면 주차공간 없으면 병원앞에 내려주고 남편분은 차에 계시던지
다른 곳에 주차하고 오셔서 나중에 차 가지고 병원앞으로 다시 와주시던지 하면 될텐데요.
백일된 아기에게 지하철 태워주고 싶은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리 길이 막혀도 2시간 걸릴 거리면 지하철도 꽤 오래 타야한다는 건데요.
아이가 돌도 아니고 백일인데...8. 아기엄마
'08.12.2 11:13 AM (118.32.xxx.221)맘 접어야겠네요..
동대문을 지나가야해서 그거 피해서 돌아가다가 저번에 2시간이 걸렸구요..
지하철로는 30분정도 타고갑니다..
그냥 차가지고 가야겠네요..
나쁜 공기생각은 못했네요.. 우리가 좀 힘들어도 그냥 빨리가는게 아기에게도 좋고 지하철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9. 차 가지고
'08.12.2 1:22 PM (119.64.xxx.7)가시리고 한 결정 잘 하신 거예요. 지하철은 100일 아기에겐 안좋아요. 최소 돌은 지나야...
10. 공기
'08.12.2 1:27 PM (165.141.xxx.30)지하철 공기가 얼마나 안좋은데............
11. ..
'08.12.3 11:53 AM (125.247.xxx.130)전 매일 2시간씩 지하철로 출퇴근해야하는 남편이 안쓰럽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