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이라 할 것이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대기업의, 대형 유통업체의 도덕성이 정말 꼴사납군요!!!
천박한 장사치들, 딱 그겁니다!!!
소비자가 원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핑계되더니만
덤핑물량 가져다가 마진이 최대가 되니 팔기 시작한 거군요!!!
정말 괘씸합니다!!!!!!!
이래도 그냥 두고 보실 건가요???
<심층>미국산 쇠고기 대형마트 상륙…그 감춰진 진실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12.01 06:03
10대 남성, 서울지역 인기기사
[CBS경제부 박지환 기자]
신세계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이른바 국내 '빅3' 유통업체들이 지난달 27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이들 대형마트들의 이중적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그동안 대형마트들은 국민건강을 생각해 미 쇠고기의 안전성 논란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판매를 유보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판매를 재개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형마트들이 그동안 수지가 맞지 않아 판매를 미루다 수입업체들 사이에서 덤핑 물량을 대량으로 받을 수 있게 되자, 제 잇속을 채우려 판매를 시작했다는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
◈ 미국산 쇠고기…팔릴수록 대형마트만 '방긋'
국내 대형할인마트들이 판매재개를 전격적으로 선언한 것은 지난달 25일. 신세계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저렴한 미국산 쇠고기 취급을 더이상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판매재개 이유를 밝혔다. 한마디로 값싼 미국산 쇠고기를 공급함으로써 물가안정과 서민 가계에 보탬이 되겠다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금부족에 내몰린 일부 수입업체들이 시중에 대량으로 풀기 시작한 덤핑물량을 대형마트들이 덥썩 받아 판매를 재개했다는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
A수입업체 Y전무는 "LA갈비(숏립/Short rib)의 경우, 수입원가가 kg당 1만4천700원 정도인데 이번 대형마트 납품가는 이보다 훨씬 못미친다"며 "그동안 미국산 쇠고기가 계속해서 외면받자 일부 업체들이 덤핑물량을 시중에 대량으로 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형마트가 이런 덤핑물량을 약 1만3천원에 납품받아 판매를 재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수입업체 관계자 역시 "스테이크용 알목심(척아이롤/Chuck eye roll)도 수입단가가 8천원 수준이지만, 시중에는 5천500-6천원대 덤핑물량이 돌아다닌다"며 "대형마트에는 더 싸게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덤핑 물량으로 인해 마진 여유폭이 생기자 대형마트가 판매를 재개했다는 주장이다. 많은 수입업체 종사자들은 자금결제 등에 내몰린 업체들이 덤핑을 치고 이 물량이 고스란히 대형마트로 들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수입육협회 김태열 회장은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전국 체인망에서 판매돼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환영하면서도 "그동안 환율이 많이 올라 납품 수입업체들의 이익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대열에 동참하고 있지 않는 한 유통체인업체 수입육바이어 역시 "LA갈비의 경우 환율상승에 따라 시기별로 수입원가가 차이가 나지만 보통 kg당 1만4천원-1만8천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대형마트 납품원가는 이보다 3천원 정도 싸다"고 확인해줬다.
이 관계자는 또 "대형3사가 판매를 개시하기 직전 수입육업체들이 서울 마장동 덤핑 시중가를 운운하며 접근해 왔다"고 털어놨다.
대형할인마트 3사 가운데 한 곳에 미국산 쇠고기를 납품하는 모업체 대표는 덤핑물량 납품을 의식한 듯 CBS취재진에게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정중히 인터뷰를 사양했다.
결국, 지난 여름부터 미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해결될 때까지 판매를 전혀 검토하지 않다고 거듭 밝혀온 대형마트들은 덤핑물량이 시중에 대량으로 쏟아져 마진 여유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다 판매를 강행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시민모임 우혜경 팀장은 "대형마트의 경우 이익창출이 우선이겠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먼저 생각했어야 했다"며 대형마트들의 이중적 태도에 유감을 표했다.
YWCA 육순연 부장 역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근심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불황이 가속화되면서 미국산 쇠고기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유통업체의 경우 정확한 유통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미 쇠고기 과잉공급이 덤핑 예고
이렇게 시중에 미국산 쇠고기 덤핑물량이 도는 이유는 지난 6월말 숱한 난관속에 새수입위생조건 장관고시가 발효되면서 '돈이 된다'는 생각에 기존 정육업체뿐 아니라 섬유와 전기전자 중소업체들까지 수입시장에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과잉공급 상황이 연출된데다 검역재개 이후 국민여론도 빠르게 돌아서지 않아 수입물량 대부분이 검역증을 받아들고도 창고에 쌓이기 시작했다.
실제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검역물량은 1만6천773톤이었지만 통관물량은 7천775톤에 그쳐 8천998톤이 고스란히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9월에도 5천200여톤이 검역을 끝내고도 통관절차를 밟지 않았다.
여기에 환율마저 상승해 결제대금이 불어나고 물량확보를 위해 받은 파이낸싱이나 대출만기가 최근의 금융위기로 연장이 불가능해진데다 수입대금 결제일까지 다가오면서 많은 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다. 이에 따라 확보물량을 서울 마장동을 중심으로 시중에 싼 가격으로 풀기 시작한 것이다.
A 수입업체 관계자는 "미 쇠고기 판매 시기를 계속 저울질하던 대형마트들 입장에서는 내년 구정 대목을 보려면 조만간 판매를 시작했어야 했는데, 덤핑물량까지 쏟아지면서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violet@cbs.co.kr
http://media.daum.net/society/environment/view.html?cateid=1006&newsid=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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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산 쇠고기 대형마트 상륙 - 덤핑물량 판매라니???
대형 3사 마트 화딱지 조회수 : 293
작성일 : 2008-12-01 14:37:10
IP : 125.178.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웁스4128
'08.12.1 3:45 PM (116.39.xxx.183)광우병으로 아들잃은 크리스틴 강연때 직접 들은 이야긴데요 한마디로 기계로빨아들인 고기는 완전히 소눈알, 볼살, 척수 등등 사람이 눈으로 보고서는 목먹을 구런 부위들이 들어간다는 거지요. 그 부위가 아이들 학교 급식으로 들어가서 영국의 젊은이들이 많이 발병했고요. 특히 조미료등에 쇠고기 분쇄되어 들어가는 것은 정말 최하급 찌끄레기만 넣기 때문에 바깥에서 하는 외식도 참 걱정입니다.
2. 정말
'08.12.1 4:24 PM (219.254.xxx.159)이제는 어떻게해야 하는지요?
3. 역~쉬
'08.12.1 5:25 PM (122.42.xxx.37)대기업 대형마트네요
돈만되면 된다이거지...
어자피 소비자는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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