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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12월 환율 전망과 신청일전쟁의 그림자

인천한라봉 조회수 : 621
작성일 : 2008-12-01 10:29:31
12월 환율 전망과 신청일전쟁의 그림자 [0] 스파르타  번호 421713 | 2008.12.01 IP 60.51.***.132 조회 93  달러/원 환율은   지난 17일이후  1400원대이상을  유지하면서

결국 24일에  종가기준  1513원으로  98년 3월이후  

10년만에  마지노선을  다시 허물어 뜨렸다..



지금이  지난  IMF보다  외환위기의  정도가  더  강하다는 뜻이나  

통화스왑 및  강도높은  정부의  전방위개입에 따라  가까스로  시장 파급은  제한되어 있다.




12월은  1500원대  마지노선이   상방 고착화될것으로  보여지는데  그 이유는



- 12월  중순까지  외인의  연말결산  외환포지션청산에  따른  주식,채권,부동산 등  전분야에  걸친  셀코리아 가속



- 외환보유고의  가파른  감소  및  부실 운용에  따른  정부의  개입강도  약화와   '정부 불개입'원칙 모순



-  12월로  만기  롤오버된  단기해외차입금  상환압력에 따른  외환시장의  극도경색



-  -15.5원으로  최저치  신기록을  경신한  스왑포인트  1개월물  디스카운트



-  정부의  외환거래  통제에 따른  1일  현물환거래량   20억달러대  축소



-  스왑시장 원화/달러 거래 불가능에  따른  은행 추가 흑자퇴출 가능성  고조



등으로  12월  외환의  늪이라고  보는  근거들이다....





외환시장의  가장 큰  부정적인  요인이  외국인의  탈한국현상인데

이 부분이   12월에는  연말결산 자금수요에  따라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  우리  주식시장내  외인 비중이  20%로  낮아진다면  추가  50조원 +  

채권시장내  비중이  2.5%로  낮아진다면   추가  28조원이  향후  빠져나가야만  하는데

이를  막을  뽀족한  대책이  전무하고



'도시락 폭탄'과  '대기업협박'등으로   대변되는  

지금까지  정부의  비정상적인  작태는  이미  돌이킬수  없는  실패한 정책들로

신뢰상실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계속  외인의  탈출을  더  부추기는 것이다..



오죽하면  역으로   외국의   피치사가  인위적인  환율개입시  

한국 신용등급을  낮추겠다는  코메디같은  일이  벌어질까....





그 반면에  환율의  극단적인  상승이나  외환시장  붕괴를  막을  만한  요인으로는  

한미통화스왑 300억의  계속적인  추가 공급  및  

일본엔화의  '바이코리아'러쉬가   시작될  가능성등이다..



무역수지흑자는  일선수출기업들의  기존  선물환 매도에  따라  

흑자분 달러의  시장투입여지는  이미  완전히  상쇄되어 있는  관계로  제외....





12월 중순이후부터  1월초까지는  

우리 기업의  연말  결산  필요성  및  외인들  오프시즌에  따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다시  이루어지면서  하향  안정세가  유지될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12월  외환시장은  살얼음판위에서  

12월 중순까지는  1500원대  안착  및  상방  1750원까지,  

12월  중순이후부터  내년초까지는  일시적  안정  및  하방  1350원대까지로  보여지나



단,  이는  12월중  국내외에  걸쳐  특별한  추가 악재가  없다는  가정하에  

가능한 보수적 추론으로  악재발생시에는  

종전에  말했듯이   붕괴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이다..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살아나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는 것이다.





12월의  늪에서  다행히  벗어나더라도  

정말로  두려운 건  

실물, 해외,외환시장의  복합적인  위기가  표면화되는  

최대의  고비인  내년  2월 - 3월이다.    

1500원이라는  마지노선붕괴라는  외환시장위기가  실물로 파급되는  기점이

이론적으로는  3개월 갭인 것이다.



결국  이때는   우리의  자생력은  거의  허물어진  상태에서  

우리 경제의  토탈 붕괴를  원하지 않는  외부의  힘에  의해  살아남을  가능성인데  

그  외부의  힘은  미국,유럽자본이  빠져나간  자리를  메꾸어  줄수 있는  

거대한 자본이라야  하면   이는  일본,중국자본으로  귀결된다.



엔/위엔화자본은  원화대비  현재  가치로만  

2배이상  헐값에   바이코리아할수  있는  상황이며  

이미  증권사인수등으로  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    

내년  2-3월경에는   우리  외환시장의  절대악화 및   엔/위엔화가치의  

추가상승으로   3배이상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국가 부도란  국치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산업기반이  헐값에  일본/중국으로  넘어가면서  

기사회생  거지같이  살아남는  최악의  경우까지도  같이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정책 담당자들은  낙관론+비관론  모든  경우의  수를  가설로  둬야  하는데  

현 위기는  모든 점에서  비관론이  더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누구나  똑같이  겪는  세계 경제 위기에  

왜  우리만  이런 극단적인  경우까지  생각해야만 하는 지를    반성하고  

비관론/망국론으로만 치부할수  없는  현실이다...



거대 공룡 미국의 힘이  약화되면서  

필연적인  글로벌 경제파라다임의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의  야심이나  

그러한  중국을  견제하려는  일본의 도전은  

결국  한반도의  위기를  가만히  버려두지  않을  것이고  

100년만에  신청일전쟁의  그림자를 느끼는 것은  나만의  상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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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21...


퍼오기만하구 저도아직 못읽었어요.^^
IP : 219.254.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12.1 10:50 AM (218.39.xxx.252)

    봉님 감사..
    고3때도 이렇게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질 못했는데 ...저녁에 잘때면 목이 뻣뻣..
    꿈에서도 그날 읽은게 왔다갔다~~ 어찌 살라는건지 ㅠ

  • 2. 헉~@@
    '08.12.1 5:20 PM (211.244.xxx.95)

    그러면 엔화환율이 엄청오른다는 말씀인가요? ? 미치겠네요~ ㅠㅠㅠㅠ 사업망하기 일보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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