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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이마트에 미국산 쇠고기 팔더군요...
이마트...
미국산 쇠고기 판다는 소식만 들었지 정말 눈으로 목격한게 속초에서 처음입니다.....
저는 '설마 강원도인데...한우의 원고향 횡성이 속해있는 도에서 미국산도 팔까?'
싶어서 전혀 생각도 안하고 갔더랬습니다.
제 눈으로 보고 나니...기가 차더군요...
호주산 쇠고기 다루던 칼과 같이 쓰는듯 하더군요...(거의 기절할뻔...-.-;)
직원분 왈, 수입육은 저장고도 다르고 한우쓰는 칼하고 같이 안쓴댑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한우 사랩니다...
근데 더 미치겠는건...
미국산소 파는곳과 한우 파는곳은 분리가 되어 있기는 있었습니다만,(칼도 따로 쓰기는 합니다만,)
잠시 멀리서 지켜본 결과...
비닐장갑 낀 수입육쪽 직원분이 그 장갑 그대로 끼고 국산 돼지고기도 다루고, 한우도 다루시더군요...
죈좡~~ 강원도까지 와서 한우도 못사먹고 경악만 하다 결국 생선코너가서 회만 샀습니다...
(아예 안사고 싶었지만...굶을 순 없었어요..흑~)
먹거리에 대한 위협....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는게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알고서는 죽어도 먹기 싫습니다...
1. 의의 오솔길
'08.11.29 10:05 PM (125.188.xxx.22)지극히 당연한 거죠..
전 정말 이세상을 이해 할수가 없어요...2. 일부러
'08.11.29 10:09 PM (221.150.xxx.125)오늘 이마트 가서 봤는데요..
미국산 쇠고기 사시는 분 좀 있더라구요..한 40대 초중반 되시는 주부도 국거리랑 다른 종류가 호주산보다 싸니까 사시더라구요..
근데 호주산이랑 미국산이랑 같은 기계를 써서 자르고 칼도마도 같이 쓰는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니 같이 쓴다네요..옆에서 호주산 고기 사신 30대 후반정도 되는 부부한테 사지 말라고 하고 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고기 파시는 아주머니가 긴장해서 저를 보길래 말 못했어요..우째요..3. 강원도에서도 미국소
'08.11.29 10:12 PM (210.91.xxx.136)전 일부러 바로 앞에서 큰소리로 "칼을 같이써요?"하고 물었더니 반응이 싸~하더군요 ㅎㅎ
근데,제가 정말 20분 넘게 봤는데..아무도 미국산 안사가던데요..ㅎㅎ4. 가영맘
'08.11.29 10:21 PM (221.139.xxx.212)저희 동네에는 아동 수에 비해 어린이집이 부족합니다.
구립을 보내고 싶어도 몇개 있지않은데다 집에서 너무 멀기도 하고 대기가 너무 길어
보낼 수가 없어요.
가정 어린이집은 정말 못 믿겠고 그래도 큰 어린이집이 낫겠다 싶어서
집 근처 큰 민간 어린이집에 어렵사리 등록을 했습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새벽1시부터 줄을 선 엄마도 계셨데요...
간신히 등록을 하고 나서 기쁨보다 두려운 마음이 왜이리 드는지...
저 지금 미치게 걱정이되서 죽겠습니다.
집에 데리고 있는 동안 정말 생활비 더 들더라도 가려서 먹였습니다.
어린이집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미국산 썰던 칼로 호주산을 썰고...
어린이집이 한우만 먹인다는 보장 없고 한우 또는 국내산을 먹인다고 하는데...
정말 국내산이라도 먹일지...
미국산 썰고 호주산 썰고 또 그 칼로 국내산 한우도 써는건 아닌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신랑이 건축쪽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데 너무 어려워 다음달부터 급여가 어찌될지도 모르는 판국이라
제가 일을 안할 수 없습니다...
어쩌야할지... 불안해 미치겠어요...
미국산 썰던 칼로 호주산을 썬다... 소름 끼칩니다... 휴우...5. 인천한라봉
'08.11.29 10:26 PM (219.254.xxx.88)아.. 정말 걱정이네요. 아무리 30개월이하 SRM 불포함 어쩌구 해도..못믿겠는데..
그런 물량이 국내에 수입이 과연되기는 할란지..6. 웃음조각^^
'08.11.29 10:40 PM (221.138.xxx.122)저 우리 애 유치원 끝내고 데리고 나오면서 아이 유치원 선생님 붙잡고 하소연했습니다.
제발 유치원 근처 미국소 파는 대형 마트에서 육류는 안샀으면 좋겠다고요.
가끔 물건이 떨어지면 근처 미국소파는 대형마트에서 물건 구입한다고 그랬었거든요.
유치원 담임선생님도 제 마음에 공감하면서 육류는 거기서 구입안한다고, 하지만 다시 윗분께 말씀드리겠다고 해주셨네요. 그래도 불안한 이마음..ㅠ.ㅠ7. 그래서
'08.11.30 9:23 AM (123.99.xxx.116)전 도시락을 싸요 뭐 믿을수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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