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를 더 이뻐해줘야한다는데..

둘째 조회수 : 648
작성일 : 2008-11-28 15:04:12
제가 지금 임신중이고 첫애한테 이쁘다는 말을 하루에 삼십번은 하는 거 같아요.
정말 앉아서 놀고 있는거 보기만 해도 엔돌핀이 펑펑...
첫째가 남자아이인데 나가면 여자아이같이 이쁘네 인형처럼 이쁘네 소리를 많이 듣거든요(죄송합니다 ^^;;)
그러니 고슴도치 엄마눈엔 오죽하겠어요...
그러다가 둘째 태어나서 엄마도 모르는사이에 첫째가 상처 받을까봐 걱정이 되요...

그래서..
첫째한테 '네가 더 이쁘다..' 이런 식으로 이뻐해야 하나요?
아니면 첫애가 물어보았을때 '둘다 이뻐' 이런 식으로 대답해주어야 하나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IP : 121.131.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28 3:13 PM (221.139.xxx.183)

    둘째임신에 첫째가 요즘 이쁜짓만 해서 어떻게 둘째가 첫째보다 이쁠 수 있을까... 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요즘 60분 부모를 열심히 보고 있어요...
    거기서 나왔는데, 비교하는 말 하지 말구요... 똑같이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말래요...
    그냥 너는 너라서 이쁘고 동생은 동생이라서 이쁘고 이런식으로 하라데요...
    저도 요즘 동생생기면 두아이 공정하게 어떻게 사랑하나 둘이 어떻게 사이좋게하나 그 생각만 하고 있네요...

  • 2. 첫째는
    '08.11.28 3:14 PM (59.10.xxx.34)

    첫째대로 예쁘고 둘째는 둘째대로 예쁘다고 해야겠지요 ^^;;
    구체적으로 너는 이러이러한 게 참 좋고, 동생은 이러이러한 게 좋아서
    엄마는 둘 다 사랑한다. 이런 정도로..?

  • 3. ^^
    '08.11.28 3:14 PM (59.7.xxx.119)

    눈으론 둘째보고, 입으론 "오빠처럼 혼자 쉬도 잘해야되" "오빠가 양보해주니까 고맙지"등등...

  • 4. 황희정승이
    '08.11.28 3:16 PM (119.64.xxx.39)

    겪었던 일화를 생각해주심이 좋을듯...
    길을 걷다가 소 두마리를 데리고 밭가는 농부를 보았던...
    아시겠죠?

  • 5. 은빛
    '08.11.28 3:34 PM (121.186.xxx.170)

    제 아들도 4살인데 한 꽃미남 하거든요 큰키에 쌍꺼풀진 큰 눈망울 오똑한 코 애교부리며 들어가는 오른쪽뺨에 보조개..잘생긴 귀 어른들은 귀를 참 잘보시던데..정말 사람들이 탈렌트 시키라고 할정도로 생겻는데요..둘째는 딸 8개월인데 정말 이뻐죽겠어요 딸래미는 사실 그닥 인물이 좀..그렇거든요
    그래서 걱정이예요 지금도 나가면 아들이 더 이쁘게 생겼네 어쩠네 하니까요 ㅠㅠ
    그런거에 상처받을까봥..그런데 자식은 낳으면 낳을수록 이쁘다더니 그말이 딱맞에요.
    님도 낳아보면 내 마음 이해하실듯..ㅋㅋ
    근데 자꾸 말썽피우는 아들땜에 맨날 사랑한다는 말은 커녕 소리내며 하지말란게 일이네요 ㅠㅠ
    나쁜 엄마죠..ㅠㅠ미운4살이라 그렇고..동생 보니까 의젓해지더라고요.
    아기도 이뻐하고..^^ 저도 아들은 아들이라 이쁘고 딸은 딸이라 이뻐 그래요.
    아들중엔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딸중엔 우리 딸이 최고 이렇게요 ㅋㅋ
    어릴때부터 같이 목욕시키고 기저귀 가져오라고 시키고 그래서 그런지 질투도 않하고 이뻐해요
    그런데 자기 아빠한테는 질투하더라고요 ㅋㅋ동생처럼 아양떨어요 ㅎ

  • 6. ㅎㅎㅎ
    '08.11.30 2:26 AM (222.98.xxx.175)

    들으라고 일부러 합니다.
    누나봐라 혼자서 쉬도 잘하고 밥도 참 잘먹지? 너도 누나처럼 잘해야 된다.
    큰애가 심통이 나있으면 일부러 더 그럽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915 카레에 생크림 넣을때요 8 요리초보 2008/11/28 970
253914 큐리그캡슐커피머신 2 알려주세요 2008/11/28 843
253913 일룸가구 ... 2008/11/28 1,380
253912 깁스한 발로 자꾸 걸으라는데 4 알려주세요 2008/11/28 681
253911 "국민은 똑똑한데..한국 정부, 정말 무모하다" 3 글로벌..바.. 2008/11/28 743
253910 치아교정, 라식수술하고싶네요 8 치아교정,라.. 2008/11/28 895
253909 양심없는 사람도 있네요 1 이런 2008/11/28 603
253908 6시 퇴근후 7시반까지 후딱 만들어 낼 메뉴 좀 부탁드려요 21 컴대기 2008/11/28 1,099
253907 아이가 인형같이 생겼다는말.. 8 인사치레 2008/11/28 1,856
253906 큰 일 볼때 물 몇번 내리시나요? 12 변기 물 내.. 2008/11/28 1,507
253905 엔알씨 다단계 6 알려주세요 2008/11/28 646
253904 4살 아이 첫 영어동화책 추천해 주세요.. 3 지이니 2008/11/28 514
253903 밑에 집들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보니 생각난 일... 4 너그러는거아.. 2008/11/28 703
253902 캐나다 토론토 비행기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어요. 9 정보 요 2008/11/28 611
253901 데이지걸 구매하다.. 4 튀밥 2008/11/28 2,193
253900 에헤라디어님의 미국산 쇠고기 안 파는 마트 밀어주기 글 - 끌어 올립니다 11 ... 2008/11/28 597
253899 저혼자 아이둘(7세남,10세딸)과 칠순이신친정부모님모시고 일본패키지 다녀올수있을까요? 3 혼자서아이랑.. 2008/11/28 426
253898 내년5세, 기관에 꼭 보내야할까요? 7 승범짱 2008/11/28 400
253897 헉... 이거 충격적이예요 ㅠㅠ 35 냐모냐모 2008/11/28 10,760
253896 자랑 좀... 해도 될까요?? 21 비밀 2008/11/28 2,882
253895 인터파크가 정말 전두환이 아들 거에요? 36 헉스 2008/11/28 4,153
253894 블루독 145 초등 1학년에게는 너무 클까요? 7 싸이즈 2008/11/28 648
253893 9촌 이면 관계가 어찌되나요? 10 친척 2008/11/28 1,105
253892 한때 참 크래커를 이렇게 먹었지요. 9 참크래커 2008/11/28 1,279
253891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를 더 이뻐해줘야한다는데.. 6 둘째 2008/11/28 648
253890 부모와의 약속과 아이의 기 살리기..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11 인피니티 2008/11/28 721
253889 학습지. 7 ... 2008/11/28 408
253888 물때가 인체에 해는 없나요? 아기엄마 2008/11/28 211
253887 폭넓은(?) 생활을 위한 미혼녀의 동호회 8 아는여자 2008/11/28 1,297
253886 부자 친구에겐 뭘 선물해야 하나요 26 답답... 2008/11/28 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