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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이웃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속얘기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8-11-28 10:33:40
분양 받아 들어간지 벌써 일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이웃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십자형으로 네집이 살고 두개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요~

오늘아침 앞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더군요~4살짜리 애가 있는데  카메라로 보니 현관에서 둘이 밀치고 떠밀고 그런후에 애아빠가 나가버리고 그 뒤를 이어 애엄마가 가방을 들고 나가더군요
그럼 애는?
출근시간 바빠 그냥 나왔는데...
지금도 걱정이 되네요 애엄마가 다시 들어 왔을 가능성이 100%로 예상 되지만 제가 나올때 까진 문(띠리리) 열어지는 소리가 없었는데~
서로 속얘기하고 지낼 수 있었으면 그냥 우리집에 들어오라고 왜그랬냐고(말하고나면 좀 괜찮았을까)마음 풀으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건 도통 이웃과 보낼 시간이 없으니....
언제쯤 앞집 아니 옆집 가서 차 한 잔 나눌 여유라는게 생길까....
우리어렸을때처럼 서로 알고 지내는 분위기 영~없을까요?


IP : 210.216.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28 10:36 AM (122.35.xxx.119)

    님의 마음은 알겠지만..지금 이웃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보다는..
    4살짜리 아이가 걱정인데요?? 우리 아이도 4살이지만 혼자 못 있는데....

  • 2.
    '08.11.28 10:40 AM (122.17.xxx.4)

    요즘엔 이웃과 왕래 안하고 지내는 집도 많아서요...
    먼저 친해진 다음에라면 속상한 얘기도 하겠지만 아니라면 그냥 모른척 하는 수 밖에요.
    저도 속상한 얘기 이웃과 별로 나누고 싶지 않은쪽이라서요. 원글님은 안그러실 분 같지만
    남의 가정사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없던 얘기 지어내는 사람들도 많아서요.
    이웃과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게 편하더라구요. 그냥 인사만 할 정도로요.

  • 3. 사랑이여
    '08.11.28 10:40 AM (210.111.xxx.130)

    옛날에는 보따리를이고 옷장수를 하시는 어머님들이 지나가다 들려 하룻밤 재워달라는 애원에 기꺼이 받아들이는 걸 보면서 자랐는데 요즘은....많이 냉냉해지는 사회로 변했습니다.
    가까운 이웃도 멀리 느껴지는 사회....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이웃들....
    안타깝군요.
    아이가 무슨 죄가 있는지...

  • 4. 속얘기
    '08.11.28 10:41 AM (210.216.xxx.228)

    애는 아침 일찍이래서 자고 있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아빤 몰라도 엄만 애 두고 어찌 멀리 갔겠어요.
    그래도 다시 돌아 왔을꺼라고 믿고 있네요.

  • 5. 절대
    '08.11.28 10:48 AM (125.176.xxx.141)

    간섭하지마세요.. 요즘엔 가까이 가는걸 더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 6. 저도
    '08.11.28 11:46 AM (222.110.xxx.137)

    오지라퍼로 오해받으실 수 있겠단 생각이...
    안 좋은 일에는 가급적 아는 척 안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웃사촌 만들고 싶으시면 애들 통해서 친해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아파트사는 사람치고 이웃끼리 인사하고 지내는 집이 얼마나 될지요?

  • 7. ....
    '08.11.28 11:52 AM (122.128.xxx.156)

    자연스럽게 만나야지 억지로 하면 거부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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