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입사원에서 컵 씻으라는 이야기를 어떻게??

..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8-11-28 09:34:41
중소기업이구요,,
전 비서로 입사하여 대표이사를 모시다가 대표이사가 회사를 여러개 설립하면서
자연스레 경리및회계및 인사 총무업무를 겸하고 있어요,,
(작은 회사들은 모든 직원들이 멀티가 되어야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주임 대리 과장의 직급에 올랐구,, 같은 부서에 대리며 주임, 사원들이 있어도 비서 업무는 나의 일이고,,
비서 업무 중 일부인 대표님 손님 접대용으로 쓰였던 컵이며 대표님 방 청소도 저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여전히 하고 있었는데,, 제 위에 부장님이 바뀌시면서,,
컵 씻는 일이며 방 청소를 사원들에게 시키라고 하네요,,

컵 씻는 일 또한 비서일의 일부인지라 제가 하는게 편하구,,
대표님 방 청소 또한 아랫사람이 보면 안되는 서류도 있으니 제가 하겠다고 했더니
이번에 입사한 사원들에게 기본적으로 10분 일찍 출근해서 하도록 지시하라고 하시네요,,

직원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나이들수록 직급이 오를수록 아랫직원들 대하는게 어렵네요-.-;;
IP : 119.69.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급에 맞는일
    '08.11.28 9:43 AM (211.114.xxx.115)

    당연히 아래직원을 시켜야 합니다.
    만약에 남자 수행비서라면 안합니다.
    더우기 직급이 올랐다면 더욱 더 안해야 합니다.
    조직은 계급과 직위가 있어요 그 자리에 맞추어야 보기도 좋고 위계질서가 잡힌다고 봅니다.
    계속님이 하시면 당연히 님이 하는일로 되고 다른사람들을 배려해서 하는일이라 생각안합니다.
    직원들 중에서 가장 나이나 직급이나 아래 되시는 분이 알아서 했어야 하는일인데
    지금이라도 그사람일로 지정을 해 놓으세요

  • 2. 그건
    '08.11.28 9:46 AM (211.45.xxx.170)

    부장님이 말씀해주시는게 좋을것같은데 말이죠.
    아랫사람이 보기엔 자기 일 하기 싫어서 넘긴걸로 오해할수도있고요..
    말하기 어려울것같은데 말이죠...그리고 님이 궂이 싫치않는데 왜 부장님이 강요하시는지요..
    신입들이 일이 없어보이시는걸까요..

  • 3. 직접 말씀하시는게
    '08.11.28 9:49 AM (61.72.xxx.157)

    힘드시면 부장님께 부탁드리는것도 좋지만

    어차피 직장은 위계 질서가 존재해야 잘 소통됩니다.
    목소리에 힘주어 직접 말씀하시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4. 음..
    '08.11.28 9:52 AM (211.178.xxx.254)

    저도 비서인데요..
    내 아래 비서가 또 있는 것이 아니라면
    대표님 방정리, 손님관련 일들은 그냥 내 몫이 아닌가요?

    님 아래 있는 대리,주임이 비서의 일을 겸하고 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대표실 정리 등을 하라고 하면 기분나쁠 것같은데요..

    부장님께서 직접 말씀을 꺼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5. .
    '08.11.28 9:53 AM (121.128.xxx.136)

    과장이 직급이시라면
    아무리 여직원이라고 하더라도 안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이야 말하기 곤란하고 그럴지 몰라도
    한번 신입여직원이 하게 되면.. 차차 수월하게 여직원들이 하게 될거 같아요
    입장이 곤란하신거 같은데 부장님께. 말씀드려보세요..

  • 6. ..
    '08.11.28 10:07 AM (71.190.xxx.231)

    .님 댓글 보고 글 씁니다.
    그런 상황에 처해본 적이 없어 잘 상상은 안가지만 원글님이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아래직원을 시켜야할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게 좋겠다는 판단을 하신다면 직접 신입사원에게 시키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신입'여'직원이 아니라 남녀 공평하게 시키셨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상사가 제 후배가 저 '대신' 커피를 타는 걸 남자로써 창피해한다는 말 듣고 열이 확 뻗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겉으론 전혀 티 안내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하는 포스를 날렸지만요.

  • 7. ..
    '08.11.28 10:31 AM (59.10.xxx.99)

    대표이사 방청소는 아무나 하면 안될것 같아요.. 신입직원이라면 더욱이요.. 원글님 밑에 비서로 온 친구가 없고 그냥 일반 직원이라면..컵을 씻는 것 정도는 다른 직원에게 인계해도 되지만 사내비밀과 관계된 일은 직접하시는게 좋겠네요..
    신입사원들이 뒤에서 엄청 씹게는 하겠군요..부장님이 직접 말해서 업무 분장을 해주면 좋을텐데...
    그리고 "신입여직원"에게 하게 하지 마시고.."신입직원"에게 하게 해주세요..

  • 8.
    '08.11.28 10:35 AM (211.210.xxx.30)

    신입 사원이 들어온 부서의 책임자들(과장,대리,...)들을 잠깐 보자고 해서
    부장이 이러이러한 말을 했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말씀해보세요.
    일단 설겆이까지는 비서 업무라 하시니 어쩔 수 없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청소는 보통 각자 하기도 하거든요.
    따로 청소해 주시는 분을 두지 않은 이상요.
    다시 부장에게 말 할 필요 없이
    신입사원의 직속 상관에게 따로 지원 요청하세요.
    사실 아무리 그래도 중소기업에서 나이 어린 신입 사원 뻔히 있는데
    나이먹은 사람이 청소까지 하는건 보기 좋지 않아요(돌맞으려나. ㅋ).

  • 9. .
    '08.11.28 10:52 AM (121.128.xxx.136)

    위에 . 입니다..
    제 글중.. 신입여직원.. 신입직원..
    어감뿐만 아니라..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원글님 신입여직원이 아니라 신입직원에게 얘기해보세요

  • 10. 마음 굳게
    '08.12.1 2:26 AM (125.186.xxx.140)

    먹고 아래 직원들에게 할 이야기를 집에서 큰 거울 앞에서 말해 보며 반복 연습하세요.
    부장님께서 힘을 실어 주실때 그 힘을 발휘하셔야 합니다. 직급이 과장이면 윗사람들은 이 사람이 관리자로써 리더쉽이 있나를 보게 됩니다. 성실하게 주어진 일을 잘 하는것도 좋지만 리더쉽을 가지고 일을 나눠 주고 시키고 잘 수행하는지 지켜보고 하는 관리 감독의 역량도 키워야 합니다. 서점에서 님에게 부족하다 싶은 쪽을 코치해 줄 수 있는 책을 골라 집에서 말투 억양 몸짓 자꾸만 연습하시고 직장에서 계속 승진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768 우리아들도 이럴때가 있네요. 3 초2엄마 2008/11/28 503
253767 필리핀에 아기 봐주는 비용?과 청소도우비? 1 .. 2008/11/28 353
253766 맞벌이 이웃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7 속얘기 2008/11/28 879
253765 학생에게도 반박당한 '보수 역사특강' 6 노총각 2008/11/28 536
253764 결혼 몇년만에 집 사셨나요? ^^ 18 m 2008/11/28 1,483
253763 우리은행 정기예금 상품중 1 .. 2008/11/28 535
253762 신랑이 중국 출장 가는데 뭐 사오라 그럴까요? 10 꽃신이나사오.. 2008/11/28 619
253761 루프 해보신 분 도움 부탁드려요~ 8 궁금 2008/11/28 791
253760 초고속인터넷 마지막 행사중!!!!! 2 인터넷 2008/11/28 474
253759 예쁜 빅백 사고싶어요.. 7 가방사고픈여.. 2008/11/28 1,381
253758 취재기자와 경찰이 더 많았던 11월27일 집회,,,, 11 phua 2008/11/28 532
253757 남편이 이혼을 하자는데.. 16 이혼 2008/11/28 7,984
253756 토닥토닥 자장가 소리 3 깜장이 집사.. 2008/11/28 222
253755 화상 치료... 3 어떻게 하나.. 2008/11/28 405
253754 코스트코 추가 할인쿠폰 궁금해요...(꼭 알려주세요) 1 코코코 2008/11/28 412
253753 연말 시댁선물 뭐가 좋을까요? 7 배우기 2008/11/28 499
253752 남편친구가 독점권을 준다며 사업을 해보라는데~ 17 지니맘 2008/11/28 1,280
253751 이문세좋은아침에서.. 4 주부 2008/11/28 946
253750 초3) 성조숙증 문의드려요 8 걱정 2008/11/28 1,081
253749 전자렌지 대용으로 전기그릴?? 못살아 2008/11/28 241
253748 가방 수납은? 폭탄 2008/11/28 264
253747 수영두달의끝무렵-강사도 한숨 쉰 수강생:어찌할까요? 19 제발 팔돌리.. 2008/11/28 2,036
253746 구로1동 아파트단지 사시는분 계신가요?? 4 구로구민 2008/11/28 389
253745 인터넷으로 이불,면카페트 사려고 하는데 7 어디에서 2008/11/28 623
253744 신입사원에서 컵 씻으라는 이야기를 어떻게?? 10 .. 2008/11/28 1,004
253743 외국에 몇년 나가면 집이랑 짐을 어쩌죠..? 7 집정리 2008/11/28 889
253742 서울 강북에 돼지국밥 맛있는 곳 아세요? 2 .. 2008/11/28 277
253741 저처럼 남편옷은 잘 안사주면서 자기옷만 야금야금 사는분 계신가요? 21 어이구 2008/11/28 2,142
253740 분당에있는 모자이크 라는학원,텝스 배울수있는 학원... 1 알려주세요... 2008/11/28 2,128
253739 가카가 우리나라를 결국 살릴겁니다.. 전 믿어요... 10 가카가 너무.. 2008/11/28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