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 겉옷을 하나 샀는데,
제품 받고 바늘땀이랑 이런 거 확인하는데 소매 안쪽에 시접이 튿어져있더라구요.
한 두 땀이면 어떻게 해 보겠는데 주루룩 다 빠져있어서
쇼핑몰에 전화넣어서 이러이러하다 설명했더니 교환해주겠다 그랬어요.
네~ 고맙습니다 하고 끊었죠.
그러고 나서 다시 그 쇼핑몰에 가서 다른 옷들 또 뭐 올라왔나 구경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쇼핑몰이거든요 ^^;)
제가 샀던 옷 새로 올라온 후기를 보게 되었어요
근데 옷이 작게 나왔다네요;;
다시 쇼핑몰에 전화해서 교환할 때 사이즈도 하나 큰 걸로 바꾸고 싶다고 했더니
큰 사이즈는 주문취소분이 생기면 보내줄 수 있는데, 확약은 못 한다고 하면서
큰 사이즈로 보내는 걸 우선으로 하되 제품수급이 안 되면 연락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사이즈교환이 되면 배송비는 제가 부담하는 걸로 하구요.
근데 생각해 보니까 주문취소라는 건, 결국 저처럼 뭔가 하자가 있어서 반품한 것일지도 모르잖아요
그 생각이 들고 나니까 계속 찝찌름한 것이..
그냥 적립금으로 돌려받고 싶다고 해도 될까요?
환불은 제품하자시, 동일제품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 경우엔 사이즈를 바꾸는 거라서 동일제품에 해당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환불요청은 불가능할 거 같고 구매금액만큼 적립금으로 돌려달라고 해도 괜찮은 거죠?
너무 얌체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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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 상품반품하고 적립금전환 가능할까요?
얌체짓인가? 조회수 : 363
작성일 : 2008-11-27 18:26:40
IP : 59.10.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27 6:28 PM (59.8.xxx.51)물건 보내기 전인데 전화로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요?
2. 얌체짓인가?
'08.11.27 6:37 PM (59.10.xxx.34)그렇게 요청해도 괜찮겠죠?
내일 반송택배 도착했는지도 물어볼 겸 전화해서 얘기해보려구요.3. caffreys
'08.11.27 6:46 PM (203.237.xxx.223)하자 있는 제품이잖아요
그냥 환불받아도 전혀 얌체 아닌데요?
오히려 정신적 피해를 보상해야 하는 거 아닌가?4. 쇼핑몰
'08.11.27 6:49 PM (125.187.xxx.24)운영자입니다. 얌체짓이라니요.... 님같은 고객만 있으면 정말 운영할만 하겠네요.
하자있는 상품 사이즈교환에 당연히 택배비까지 지불하신다고 하시고...ㅜㅜ
멀쩡한 제품 보냈는데...사이즈가 안맞거나 맘에 안들경우 택배비 내기 싫어서
일부러 불량만들어서 보내는 인간들도 많아요. 양심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한번은 원피스인데 반송받으니 향수냄새에 쩔어 뒤집어 보니 화장자국이 정말 얼굴만하게
찍힌거 환불해 달라고 보낸 여자도 있었답니다. 물론 고대로 뒤집어 반송해버렸는데...
참 별에별 경우 많아요. 저 예전에 비해 머리숱이 반으로 줄었습니다ㅠㅠ5. 얌체짓인가?
'08.11.27 6:59 PM (59.10.xxx.34)아, 그래도 되는 거면 다행이에요.
저도 하자상품이니까 환불받을 수 있으면 좋긴 한데,
자체규정이 저렇게 명시되어 있으니까 규칙대로 따라야지요 뭐.
적립금으로 돌려받고 싶다고 요청해도 문제가 안 된다고 하시니 왠지 마음이 놓여요. 헷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6. 쇼핑몰
'08.11.27 6:59 PM (125.187.xxx.24)위에 정신적 피해보상 받으시려면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하셔야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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