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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 베이킹 클래스...

조회수 : 939
작성일 : 2008-11-26 16:27:16
요즘 우후죽순처럼 요리/베이킹 가르치는 데가 늘어난 거 같아요.
딱히 전문가라고 할 수도 없는 사람들도 많고요.
전문가의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뭐 매번 이것저것 바꿔가며 가르치는 곳도 있고..
뭐 배우는 입장에선 그게 더 유용한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널린게 레시피인데
딱히 전문가 수준을 원하는 게 아니면 그 돈내고 왜 가서 배우는지도 잘 이해가 안가네요.
뭐 그냥 취미생활인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어떤 정규과정을 거쳐 정말 기본을 닦고 경험치를 쌓아야
남을 가르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좀 씁쓸하네요.
전문가 수준을 배우고 싶은 게 아니더라도 기본이 잘 닦인 사람에게 배워야하는 거 아닌지...
또 그런 사람만이 남을 가르칠 수 있는 거 아닌지요.
왠 일일 초콜렛클래스가 10만원하는 걸 보고 기함했네요.
뭐 벨기에가서 제대로 초콜렛 강습을 받고 경험 쌓고 온 사람도 아니고...
뭐 잘하기만 하면 됐지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하면
애들 과외도 그냥 애들만 잘 가르치면 되지 학력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초등과정 중등과정만 잘 파면 고졸도 애들은 잘 가르칠 수 있겠죠..
대학강사하려면 박사학위 왜 필요하겠어요. 기껏해야 경제학입문이나 가르칠꺼면 말이죠.
정석대로 배워온 사람들만 바보되겠어요. 얕은 지식 잘 포장한 사람들 사이에서...
세금은 낼려나 모르겠네요.
IP : 122.17.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6 4:33 PM (121.128.xxx.136)

    재료비 포함 아닌가요?
    장소도 제공되고, 집에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오피스텔이나 임대료내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거 같아요
    베이킹은 저도 배워봤는데
    블로그에도 잘 나왔지만. 정말 사소한 팁같은게 있더군요
    근데 그 사소한 팁을 몰라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구요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배우고 싶어서 배웠었는데..
    참고로 전 2종류 만들고 일회에 2만원씩 4회 8만원 배웠는데 만족해요
    물론 저 배워주는 선생님은 그냥 베이킹 하시는 분 아니고, 정규자격증 따셨더라구요

  • 2. 음...
    '08.11.26 4:40 PM (121.131.xxx.94)

    어떤 분을 보시고 이런 글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모호하게 이런 글을 쓰시니
    홈베이킹 선생님들 전부를 폄하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울러 베이킹 강습 다니는 사람들도.....

    1회 강습이 10만원은 기함할 일이긴 한데, 그것도 선생님이 누군가에 따라 다르고요...

    전, 선생님이 정석대로 배워오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보다는 나으시기 때문에 배울 것이 있어 배우러 다닙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요...)

    네... 애들 과외도 잘 가르치면 되지요.
    고졸도 가르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저 중학교 때 동네에서 공부 좀~ 하는 고등학생이 과외해줬거든요. 대학 합격증은 받아놓은 상태였지만, 님 말씀대로 고졸이었죠. ^^

  • 3. d
    '08.11.26 4:53 PM (125.186.xxx.135)

    근데..본인 취미생활로만 하면 딱인 그런 수준으로, 클래스 여는 사람도 있긴했어요-- 잘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하세용

  • 4.
    '08.11.26 5:01 PM (122.17.xxx.4)

    모두 폄하하려는 의도는 물론 아닙니다. 저도 한국은 아니지만 쿠클 다니면서 이것저것 배우거든요.
    전 그 나라 사람에게 배운 거랑 다른 나라 요리 유학가서 배워온 사람에게 배운 거였어요.
    아무리 한국돈이 똥값되는 현실이라도 10만원이라는 가격에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초콜렛 전문가 이런 분은 아니신걸로 알고요...연말 특수를 노리신 건지...
    음...님이 말씀하시는 고졸 과외는 대학합격증이 없으면 안받았을 과외가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예로 든 과외교사는 대학생 과외가 아니라 전문과외교사를 얘기한 거였어요.

  • 5. **
    '08.11.26 6:00 PM (61.102.xxx.15)

    저 그 강좌에 관심 있어서 자세히 살펴 봤는데요.
    한 번에 한 품목만 하는 게 아니라 5가지를 한꺼번에 하더라구요.
    다른 곳 이**이킹에서는 두 품목에 45000원인 걸 보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빵이나 초콜릿은 인터넷만 보고 하면 약간 부족한 점이 있어요.
    단 한 번이라도 정식으로 배워보고 한다면 훨씬 더 나는 빵이나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6. 외국서
    '08.11.26 10:29 PM (121.138.xxx.35)

    살다 와서 쿠킹 클래스 여는 사람들은 어떻구요. 온갖 소스로 범벅인 요리들 하다가 어찌 맛내고 있는지 궁금하더이다. 미국서 흔하게 하는 간식거리들.. 마치 자신이 개발한 마냥 얘기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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