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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재료 어떻게 활용하세요?
해먹을 요리로 정리를 하던 재료를 메모하잖아요.
일반적인 반찬류는 보통 사다가 여러번 해먹을 양이 되긴 하는데
그외 주요리(?)를 하게 될때 재료 사오면 어떻게 하세요?
만약 닭볶음탕을 한다고 할때
볶음탕용 닭을 사다가 한꺼번에 다 닭볶음탕을 하시나요?
저는 조금 다르거든요.
아직 두식구라 많이 먹지 않아서 이기도 하고
또 분명 한꺼번에 한 음식을 하면 다 못먹고 남게 되요.
그걸 다음 식사때에 몇번에 걸쳐 먹음 같은 음식 먹게되니 질리고요.
질리다보니 맛도 없어지고요.
저는 그래서 닭볶음탕용 닭을 사와도 반으로 나눠요.
그래서 반을 먼저 닭볶음탕으로 만들어서 먹고
나머지 반은 김냉에 넣던, 냉동에 넣던 보관했다 닭볶음탕을 다 먹고
질리지 않았을때 새로운 걸로 해요.
닭조림이나, 닭계장 같은 걸로요.
수육을 해먹으려고 삼겹살을 한근 사오면 다 삶지 않고
조금 남겨서 냉동을해요. 그리고 다음에 김치찌개 끓일때 썰어서 넣죠.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한 요리 재료를 사게 되면
다 하지 않고 반을 나눠서 하거나 조금 남겨서 다른 음식으로 활용해요.
그렇게 하니까 한 음식을 몇끼 내리 안먹어도 되고
또 한가지 재료로 다른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되니 조금 절약이 되기도 하고요.
물론 어떤 날은 좀 아쉬울만큼 음식이 모자랄 경우도 있는데
질리게 먹고 남기는 것 보단
좀 아쉽게 먹는게 더 좋은 거 같아요.
보통 그렇게들 하시죠?
1. 저도
'08.11.26 4:00 PM (125.184.xxx.193)김치찜 먹고 싶어서 목살 사와서 3등분 한 다음에 하나는 김치찌개용. 하나는 출출할때 구이용.. 머 이런식으로 나눠 먹어요.
2. 저희는
'08.11.26 4:00 PM (117.20.xxx.27)음식을 한번에 해요.
닭볶음탕을 하면 한마리를 쓰고(저희도 2인 가족^^)
남은건 내일 먹거나 냉동해서 며칠내로 바로 먹어요.
우리 신랑은 맛있는건 많이 먹는 사람이어서..
항시 음식을 넉넉히 하는게 버릇이 됐네요. ㅎㅎ3. ....
'08.11.26 4:03 PM (211.187.xxx.53)저도 원글님 방식과 같군요 .같은음식 두끼먹는걸 내스스로 싫어해서
4. 은빛
'08.11.26 4:04 PM (121.186.xxx.170)저희는 닭볶음탕 1마리 해서 앞집이랑 나눠서 먹던지 아니면 반절은 닭도리하고 반절은 그담날 삶아서 닭죽 해먹어요^^
5. 원글
'08.11.26 4:06 PM (218.147.xxx.115)주재료는 하나라도 음식을 하면 다른 재료가 들어가니
확실히 양이 많아지잖아요. 그래서 한끼에 다 못먹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몇끼 같은 음식이 나오면 저 스스로도 좀 질리고요.^^;
그래서 항상 저런식으로 해요.ㅎㅎ6. ㅎㅎ
'08.11.26 4:16 PM (125.242.xxx.10)저희도 2식구.
한 번 먹을만큼만 사요.
안 남긴다는... ^^;;;;
삼겹살 1근 사면 둘이서 다 먹는 대식가라서 가능해요~ ^^;;7. 저도
'08.11.26 4:17 PM (117.110.xxx.66)저도 그래요. 두식구에 닭한마리는 너무 많으니.. 반만 닭볶음탕하고.. 나머지 반은 얼려뒀다가 다음주에 튀겨 먹고.. 찌개용 돼지고기나 해물, 양념한 불고기도 무조건 1회분씩 얼리기.. 필요하면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만 요리해서 먹을수 있게 준비해요. 맞벌이다보니.. 주말에는 음식재료를 손질하고 준비해둬요. 대부분의 음식은 금방 했을때가 가장 맛있잖아요.. ^^
8. 저흰
'08.11.26 4:23 PM (222.111.xxx.227)그냥 그날 삼겹살 사오면 다해먹어요 남기면 괜히 나중에 또 다른 부재료 구입해야하고 담날은 또 안먹게 되고 해서요...물론 그날 먹을만큼만 사오지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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