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냄비시위...

[아르헨티나]

예전에 학회에 갔었는데 어떤 박사님이 발표 중에 그러시대요.
그쪽 사람들은 (남미) 모질지가 못해서 국민들이 냄비들고 일어서니까 못 견디고 내려오드라..
우리나라랑은 다르다 (그 박사님도 좌빨인듯???)
6월인가 7월인가 그랬으니 한창 촛불시위가 뜨거울 때죠.
우리도 그때 냄비 들고 나가자 막 그랬었잖아요?
그때가 그립네요...

지금 2001년도의 아르헨티나에 대해 조사 중인데
전 전혀 몰랐었네요.
거기서도 당시 델라루아 대통령이 경찰력을 동원해서 시위진압을 했었답니다.
9명의 미성년자를 포함해서 총 39명이 희생되었다는군요.
아르헨티나 국민들 군사정권때 3만이나 희생당했던 과거가 있지요.
그때도 민중운동이 대단했는데요,
지금도 똑같군요. 남미사람들 일어설 땐 분명히 일어서네요.
대통령이라는 것들은 어느 나라나 같은가봅니다.
어쩐 일로 냄비시위 따위로 하야했나 했네요.

[사랑이여]

우리나라 국민성...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시위 중 단 한사람이라도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한다면 끝까지 물고 늘어집니다.(광주민주화항쟁!!!)
인도네시아의 경우 대학생이 8백명이나 시위 중 사살됐어도 언제그랬냐는 식입니다.

이게 다 불의에 항거하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의식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성이라고 믿습니다.

[여긴북미]

아르헨티나의 지리적 위치는 남미이지만
스페인민족이 주인 남미속의 유럽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