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너무 싱거워요ㅠㅠ

[니나]

일요일날   절임배추를 구입해서 김치를 담궜는데  , 절임배추가 덜 절여져서 왔어요.  지금  맛보니  너무 김치가 싱거워요.  다시 김치위에   꽃소금을 뿌려야 되나요.    아님  굵은 소금을 뿌려야 되나요,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양념 다]

버무려서 통에 넣으신 다음 굵은 소금 살짝 뿌리시면 될 것 같은데..
저희도 싱거울때 그렇게 해요.

[굵은]

굵은소금아닌가요?? 울 어머니가 맨날 꽃소금 뿌리신다고 하시길래 정말 꽃소금인줄 알았는데 웃소금으로 굵음소금 뿌리는걸 꽃소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

[***]

굵은소금 뿌리시고 손으로 꾹꾹 누르셔요
국물 올라오게...

[저희 어머니]

김장 담그실때 너무 싱거우면 굵은소금을 통에 넣는 중간에 한번 마지막에 한번 뿌려주셨었어요.
그러면 적당하게 간이 맞더라구요.
약간 싱거울땐 제일 위에 마지막에 한번 뿌리구요

[답답]

이제 뿌리면 써진다는 얘기도 있어요..

그냥 익혀서 한번 드셔 보시고,,
드실만 하시면 그냥 두심이 어떨까요?
산.들.바람님도 오히려 손대는것 보단 그냥 시원하고 아삭한 김치를 맛볼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만약 정 뿌려야 하신다면
최근에 먹을거만 뿌리고,
내년에 드실건 그냥 두시길 권해드려요..

전 지금 작년김치가 이렇게 짰는지 몰랐어요..
숙성될수록 짜진겐가 하고 있습니다..

[답답]

참,,
요즘 굵은 소금 쓴게 많아서
전 생협에서 구운 소금 사다 두고도
혹 써질까 못 뿌리고 있답니다..

혹시라도 뿌리시려면,, 구운 소금 권해드려요..

[...]

김치가 맛이 든 후에 소금을 넣으면 써 집니다.
맛을 보시고 아직 이면 윗소금을 넉넉히 뿌린후 김치를 꼭 눌러
김치 국물에 소금이 녹도록 해 주시고
맛이 조금 이라도 들었으면 젓갈을 넣어 주셔야해요.

[소금쓰면]

김치 다 담고 난뒤 싱겁다고 소금 쓰면 써진다고 하더군요.
제 어머님은 그럴때
젓갈을 넣으시더라구요.

까나리액젓이나 새우젓갈 국물만 넣어보세요.

[소금대신]

김치국물 한쪽으로 기울려서 거기다 젓국으로 간 맞춰주세요
소금은 써요

[마담뚜~]

맛소금뿌리면괜찮은것같던데.....

[맛소금...]

알고하시는 소린인지요?켁!

[맛소금]

미쳤어..마담뚜가 미쳤어..

[컥컥~]

맛소금님 댓글보고 폭소~
팥시루떡 먹다가 모니터에 튀었네요~ 니미럴.. 모니터 어쩔껴~ ㅋㅋㅋ

[ㅎㅎ..]

마담뚜님~~ 맛소금은 절대아녀요^^

[하하~~]

저러는 분도 있군요..
맛소금은 음식에도 넣기 싫던데..

[김치국물에소금]

일요일날 담으셨다면 지금 소금뿌리긴 늦었네요.
김치국물 생겼을테니 국물에 소금 간간하게 타서 부어주셔요.

[저도]

김장 매번 싱겁게 해요..그렇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매번 그렇게 되네요..배추를 잘 절여도 김치는 싱겁고,,
덜 절여도 싱겁고..
김냉에서 한 2주만 있으면 시원~한 김치되요..
어떤땐 꼭 색깔만 밝그래한 백김치같다고나 할까..^^
김치찌개할때 김치국물 팍팍 넣어도 안 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