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애가 초등 3학년입니다..
사람들이 많은곳에서는 많이 내성적인지라... 학부모 참관 수업때 선생님이 발표를 시키셨는데... 고개를 도리질을 하며... 안하겠다고 하더군요...3학년때...ㅠㅠ
하지만 집에서나.. 가까운 친구들2,3명이서 만났을땐 말도 잘하고... 잘 놀고.... 새로운 친구에게 다가가는 것도
별로 어색해하지않으며.. 조근조근 놀아요..
하지만 애들이 많아지고.. 목소리 큰 애들이 나서면.. 걍.. 안보이는 존재가 되어버려요.. 참여도 안하고...
학교 공부도 딸리지 않을만큼 하는데.... 무언가 자신감을 좀 심어주고 싶어요...
남들이 안하는 무언가를 하나 더 할줄안다면.. 좀 더 자신감이 서지 않을까 해서 악기 하나를 가르치고 싶고 아이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악기 하나를 배우게 하고 싶은데..... 근처에서 배울수 있는건 플룻과 바이올린, 가야금이고요.... 차 타고 배우는 곳엔 해금이 있어요....
어느걸 배우게 하면 좋을까요,....
가야금과 해금은 악기가격이 좀 나가더라구요.. 그래도 배워두면 좋을까요.?
아님.. 플룻 정도가 좋을까요.... 바이올린은 하는 아이들이 많고......
아님..다른 악기 배울만한게 있을까요?
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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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 딸아이..
^^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8-11-19 12:29:27
IP : 123.109.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19 12:34 PM (122.199.xxx.13)뭐 하나 잘하는게 있음 아이들은 확실히 자신감이 생겨요.
잘 생각하셨구요.
플룻이 좋을거 같아요. 여자 아이들 하기에 이쁘지 않나요?
아님 미술은 어떤가요? 전 어릴때부터 미술을 배웠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자신감도 생기고 상상력 & 독창성도 생기구요.2. 태권도
'08.11.19 12:56 PM (118.217.xxx.82)남들 안하는 거를 고르는 것으로 자신감을 키워주기 보다는
아이의 성격 자체를 변화시킬만한 것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태권도에서는 무예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들도 아이들끼리 같이 하면서 어울리고
또 예절등의 정신수양(?)도 함께 가르치기 때문에 심신으로 더할나위없이 좋다고 생각되요.3. 플룻 추천이요
'08.11.19 4:21 PM (125.189.xxx.14)나중에 쉽게 남들앞에서 보여줄수 있잖아요 가야금을 들고 다니기 힘드니.....
플룻 배운 애들 단소도 넘 쉽게 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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