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예금을 담보 대출받아 저축은행으로 넣으면?

[moneywise]

펀드로 거의 모든 돈을 넣었다가 지금 손가락 빨게 생겼어요. 그나마 몇 년 전에 넣어둔 장기 예금과 주택 청약(7년 주택마련 등등)의 원금이 한 2천정도 되는데. 이율은 각각 4%, 4.8% 정도거든요.,대출이자는 예금이율 +1.5%..

이걸 예금 담보 대출 받아서 지금 8% 육박하는 저축은행에 넣으면 어떨까요? 괜한 수고만 하고 오히려 비용만 발생할까요? 세금 문제를 잘 모르니. 혹시 이재에 밝으신 분, 조언 부탁해요..

비과세 효과, 주택 청약 순서 등을 생각하면 예금은 깨는 것보다는 가지고 있는 게 나을거 같아서요…

[...]

아주 안좋은 생각 같으세요...정 가용 자금이 없으시면 차라리 예금 담보 대출을 받으시는 편이 나아 보여요. 에금 중에는 부분 해지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그것도 고려해 보시구요.

[인천한라봉]

절대 그렇게 하지마세요.. 일금융도 못믿는 판국에..
그리구 예금자 보호가 되더라도 돈이 묶일 수 있어요.

[바로]

약은(?) 꾀 생각하다 자기가 무덤파는 것입니다.

[엇...]

반응이..ㅠㅠ. 당장 급전으로 쓰려는 것은 아니구요. 돈을 굴릴 곳이 없다보니, 앞으로 몇년간은 쓰지 않을 비상금이거든요..어떻게 살 좀 붙여 볼까 궁리하는 중이예요

[이자소득]

받는이자에는 소득세와 주민세를 공제해야 합니다.
8%에서 세금(16.5%)을 공제하면 실제소득은 6.68%인 셈이지요.
대출이자는 5.5 ~ 6.3% 이고요.
대출이자 6.3%로 계산하면 이율의 차이는 0.38%
이천만원의 0.38%는 연간 자그만치 76,000원의 이자가 발생하는군요.
다른 위험은 차치하고 계산은 그렇게 나오네요.

[은행원들 용돈벌이]

은행원들이
자사은행에서 우대금리로 빌려서
(예전엔 결혼후 내집마련융자를 일정부분 무이자로 주기도 했었죠)
고금리은행상품(타사포함)으로 돌려서 예대마진으로
용돈벌이 하더군요 (비자금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