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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떔에 스트레스

층간소음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8-11-17 17:16:15
대전에 살고 있어요..
이아파트 15년 되었는데 5층 사는 아짐과 두딸?땜에 미치겠어요..
30대 초중반 부부와 유치원생과 30몇개월 된 여자아이 둘인데
여름 이후부터 밤 11시도 상관없이 애들이 뛰어다년서 밤9시 이후에 조용히 해달라고 관리실에 전화요청 했습니다.
문제는 이 젊은 아짐이 기분이 나쁘다네요..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경비실에서 전화 하고 또 자기 애들은 그렇게 심하게 뛰지도 않다네요..
참 나원,,, 이 아짐 아침에 청소하면서 발뒷꿈치로 걸어다니시는 지 쿵쿵 하며, 30몇개월된 여자아이는 일주일내내  걸어다니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아래 윗집 살면서 저는 이사오면서 제아이 중2 초2머슴애 둘이라서 3층에 인사드렸습니다.

근데 문제의 5층은 어느날 무슨 아이들 놀이터로 아니고 너무 쿵쿵 거려서 올라 갔더니 친구집이 인터리어공사 하신다고 친구아이들 까지 와서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때가 첫 인사 였습니다.
친구집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배려하면서 아랫집의 대한 배려심은 왜 그리 없는지..
그리고 나서 제가 간간히 경비실에 전화질 했습니다.
밤 9시 이후 조용히 해달라고//

며칠후 작은아이가 아파서 누워 잇는데 잠을 이루지 못하는 거예요..
윗집 쿵쿵소리땜에...그래서 제가 또 직접 출동 하서 아이가 아파서 잠을 잘려고 하닌 시끄러워서잠을 못잔다하니 이아짐왈" 자기애도 집에 있다"있으면 조용히 좀 시키던가 ..
정말 요즘 같아서는 이사 하고 싶은 맘은 꿀뚝같아요... 안그럼 6층으로 이사가서 복수하던지...
이아짐 땜에 최근 기도제목이 윗집 용서에요.. 정말 정신건강이 요즘 안 좋아서 미치겟어요..
어떻게 하면 좋은 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125.138.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
    '08.11.17 5:20 PM (218.155.xxx.79)

    그집이 이사갈 때까지 버티시던가.. 이사를 가는 방법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아파트 꼭대기층이 그래서 좋은거 같아요.

  • 2. 잠깐!
    '08.11.17 8:37 PM (59.25.xxx.30)

    원글님 아이들이 어렸을때 아파트에 사셨다면, 그 때 원글님 아이들은 살금살금 아이답지 않게 다녔던지? 아니면 마음좋은 아래층 주인 만나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어요. 더구나 남자애들이라면 더했을 수도 있는데...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위층분 아이들이 이제 30개월이면 부모가 얘기해도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죠.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날수밖에 없어요. 우리집도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면 나도 아이를 키워본 입장에서 꾹 참는적도 많아요. 아예 웬만하면 신경끄자 생각했죠.
    위층에 말해도 소용 없으면 일단 아이들 어느정도 클때까지 기다려 보시는 수밖에... 여자애들이라 크면 지금과는 달라질겁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원글님이 너그럽게 참는 수밖에요.

  • 3. 근데 못참아요
    '08.11.18 2:53 AM (125.177.xxx.79)

    이게 안당해본 분들은 모릅니다ㅜ ㅜ
    전에 방송에서도 한두번 다룬 내용인데요,,,윗층에서 나는 소음중에서 수평소음보다 더 심한것이
    수직소음이라고 하더군요 그니까,,
    쿵쿵 거리거나 뛰어다니거나,,,하는거말이죠,,,
    윗층에서 유치원도 안가는 아기가 하루종일 뛰어다니는소리가 울집에서는 머리속을 쾅쾅 울려서 참다참다 견딜수 없어서 맨날 윗층에다 하소연하고 살았어요
    그댁에선 암치도 않은것처럼 여기더군요
    자신들도 한번 당해보면 그 고통을 알까요 ㅜ ㅜ
    이건 못 참아내는 소음의 수준이라고,,,티비방송에서도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방바닥에 소음방지매트를 깔던지 해야 합니다
    잠잠하더니 ,,,새로온 윗층사람들 어제부터 하루종일 쿵쿵거립니다
    다시 노이로제의 악몽이 떠올라서 괴롭네요
    차라리 언젠가 이사갈수있다면 꼭대기층으로라도 가고싶은심정이네요^^
    아파트에서 서로 편하게 살려면 정말이지
    절때 절대 뛰면 안됩니다 아기라도 절대,,,
    공도 치면 안되구요
    이거 코웃음치다가 자신도 당할수가 있어요 ,,,

  • 4. 아랫집
    '08.11.18 12:56 PM (121.55.xxx.218)

    층간소음 안당해본 사람은 정말 이해를 못해요.
    저도 여기 이사오기 전까지는 15년간 아파트 살아도 층간소음 이란거 모르고 살았거든요.
    정말 이러다 정신과 치료받으러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얼마전에 쿵쿵하는 소리가 너무 힘들다고 했다가 봉변당한후에 이젠 낮엔 음악틀어놓고 지내고 저녁먹고는 산책하러 갑니다.

  • 5. .
    '08.11.18 1:58 PM (220.123.xxx.68)

    ㅋㅋㅋ 윗집은 항상 그게 레파토리더라구요
    우리애들은 심하게 안뛰어요
    우리애들은 8시면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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