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남자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는 얌전한 편인데 12월 생이라서인지 또래보다 좀 늦되요.
그래서 제가 집에서 끼고 가르치는 편이예요. 예습, 복습 수준이요. 근데 요즘 학교에서는 진짜 가르치는게 별로 없나요?
제 아이만 해도 수학책과 익힘책을 보면 수학 기본개념 설명하고 문제 몇개 함께 풀어주고 수학익힘책은 거의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해와야해요.
물론 빨리빨리해서 수업시간에 다 풀어내는 아이들이 드물게 있지만 한,두명이고 대부분 내준 문제의 반 이상은 집에서 풀어와야합니다.
틀린 문제 특히 좀더 알아봅시다 문제는 집에서 엄마가 설명해주고 반복하는게 숙제예요.
여하간 지난번에도 수학단원 평가를 전체 재시험을 한번 봤구요. 시계문제 단원이요.
이번에도 세자리수의 덧셈 뺄셈 단원인데 또 아이들 시험정수가 엉망인지 전체 재시험 본다네요.
물론 제 아이도 60점짜리 시험지 받아 왔네요.
문제 수준은 제가 보기엔 익힘책 단원마다 젤 뒷부분인 좀 더 알아봅시다 수준이 한 20% 이상 섞여 있어요.
다른학교도 단원평가 재시험 자주 보나요??
저학년때는 엄마가 안봐줘도 100점 받아온다고들 하는데 울 아이는 도저히 안봐줄수가 없네요.
다른 2학년들은 어떤가요?? 중간, 기말도 아니고 단원평가 시험마다 엄마인 제가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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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도 재시험 자주 보나요?
단원평가 조회수 : 347
작성일 : 2008-11-17 13:39:35
IP : 220.75.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1맘
'08.11.17 1:57 PM (211.245.xxx.87)초등 저학년때 안봐줘도 100점 받는 다구요?
제 주변에 초3 엄마 아이 전교 1등
엄마가 매일 아이 앉혀 놓고 일정시간 공부 시킵니다.
몇달전까지는 학원에도 다녔습니다만 학원다닐때도 시켰습니다.2. 헐..
'08.11.17 1:59 PM (222.98.xxx.247)안봐주는데 어떻게 100점 받아요?
건 아니죠3. ..
'08.11.17 5:53 PM (61.78.xxx.181)지금 아주 잘하시고 계시는듯한데요...
매일매일 꾸준히 엄마랑 같이 앉아서 꾸준히
문제를 풀리세요...
거저 먹는거 하나도 없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날 백점 맞아올겁니다...
울 얘도 남들이 보면 수학 좀 한다고 하는데요
일학년때부터 매일 문제 풀렸어요..
님 주변엔 솔직하신 분이 한분도 안계시거나 뻥이 좀 심하시거나
그런 분만 계시나보네요... ㅎㅎ
안시키고 안한다고 하면 자기얘가 더 돋보이는 줄 아는지.........
글고 전체적으로 시험을 못보면 재시험 봐요...
선생님이 열의가 많으신가보네요...
몇번이나 재 시험보시고......
그만큼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단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 쉬운데
그걸 꼭 알고 넘어가게 해주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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