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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님.. 상담요청합니다.
두달동안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뭐가 좋을지 판단이 안되서요..
창피함을 무릅쓰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받고 싶습니다.
저희가 2년전에 분양받은 집 때문에.. 요즘 아주 골머리가 터집니다.
이사를 가야하는지 어쩐지.
현재는 전세살고 있고요
돌쟁이 아가 있어요
2년전 분양받은 집은 남편직장까지 차로 한시간거리이고, 대중교통없어요
지금 전세집은 지하철로 남편직장까지 한시간거리이고요, 서울과 가까워요.
2년전 분양받은 곳은 택지지구라서, 지금은 모든게 허허벌판수준이구요
지금 전세집은 서울도 가깝고, 백화점도 있고, 문화센터도 있고.. 나름 인프라가 훌륭해요
2년전 분양받은 곳은 지금전세집보다 2배 큰 집이예요
생활권에 대한 잇점때문에 이사를 안가고 세를 주려고 했는데
만세대가 나온 택지지구라서, 세도 쉽게 안 나가고 있어요ㅠㅠ
그래서 저희가 이사비용(백만원예상)들이고,
다달이 교통비(차로이동해야하니까요..전 아기랑 집에 갇혀서 살 것같아요)
들여서 이사를 가야하는 것이 옳을지
그러기엔 지금전세집도 정이 많이 들었고
집주인의 배려로 오래오래 살 수 있는 곳이고
이사를 안 가도 된다는 심리적 만족감과 정서적 안정감이 있지요
아님 대출(6천만원)발생시키고
세들어올때까지 기다리면서 분양받은 집 관리비 내면서 지내야하는지
어떤것이 옳을지 모르겠어요.
전매제한이 있어서 당분간 팔기는 어려워요.
잔금은 한달후에 치뤄야하고
세는 언제 들어올지 모릅니다.
조심조심님,
저희가 어떤 선택을 해야 옳을까요?
저희부부가 아직 어려서 미쳐 생각못한 부분까지 생각하실 능력이 되실 듯해서
두서없이 상담드립니다.
도와주세요
1. ..
'08.11.15 4:44 PM (116.38.xxx.246)조심님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차피 내집 가서 사실거면 전세빼고 내집가야 좋지 않겠어요?2. ''''
'08.11.15 4:59 PM (118.220.xxx.119)조심님이 아니라 말하지만.
이런 걸 상담해줄 수 있을까..... ㅜㅜ3. 음
'08.11.15 5:17 PM (122.17.xxx.4)이건 정말 누구도 답을 줄 수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한 분 콕 찝어 물어보시면...그 분께 너무 부담을 드리는 게 아닐까요?
이사가기로 맘 다 먹고 나니 누가 전세들어오고 싶어할 수도 있는 거구요
소득도 알 수 없는데 대출 6천은 얘기하기 어렵구요. 대출받을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건 아실테고
생활의 편리함을 포기하느냐 마느냐는 정말 개인의 선택이지요. 난 정말 거기선 못살겠다 싶으면
아무리 비용이 많이 들어도 다른 데 사는 거구요.4. 아니
'08.11.15 5:27 PM (122.32.xxx.21)그 집에 사는 사람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지 이걸 누가 답을 주겠습니까
경제글 가져오시는 분들을 개개인의 자산관리사로 여기는 일은 좀 자제합시다.5. 정말
'08.11.15 5:40 PM (61.255.xxx.134)개인 자산관리에 대한 고민은 본인 이 결정하셨으면 하네요..누구도 책임져지지 못하고 대답해줄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특정 아이디 지목하셔서 물어보시는 것 ..그분들한테 부담이라고 자제요청 하는데도 참 ....
6. ..
'08.11.15 5:45 PM (121.140.xxx.45)아마 답답하니 글을 올리셨겠죠.
제가 볼때는 전세를 못놓는 상황이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을 듯 해요. 그렇다면 대출이자 부담하면서 집 비워두고 관리비 다 내면서 버틸 능력이 있을지가 관건일 듯 합니다. 주변환경이 편리한 곳에서 불편한 곳으로 옮기려니 마음에 부담이 있으신 듯 한데요. 그래도 비용 줄일다는 면에서 만족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설명으로만 보면 지금 전세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신 듯 보이지만. 결국 선택은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마음을 비우고 지금 꼭 필요한 거,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게 뭘지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좋은 해답 찾으시길 바래요7. 조심조심
'08.11.15 5:58 PM (211.55.xxx.142)정말 부담스럽고...실물경제쪽에서 고수이신 분들이..@@님등..죄송^^..계시지만.
하지만 물으셨으니...
님. 정말 이사하길 원치 않으신다면
(경제사정이 그걸 허락한다면)
분양받은 집을 어떻게든 월세로 내놓으셔야 합니다.
정보가 너무 부족해 더는 말씀드리기 힘들군요.
분명한건 이사를 원치 않으신다면 조금이라도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해
월세를 아주 싼 가격에라도 내놓셔야..
평수가 크다면 시세보다 크게 싸게 내놓으시면 나갈 수도 있겠죠.
아니라면 정서적, 실질적 불편을 무릎쓰고 원글님 소유 아파트에
들어가시는 수 밖에 없어요. 파실 수도 없는 상황이시라니 말이죠.
단지...경제상황이 악화일로이니 남편분의 수입이나 직장에 대한
말하자면 미래의 수입에 대한 절대적 확신이 없으시다면
결코 모험을 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정서적인 건..맘먹기 나름이지만
돈이란 냉정한 거니까요.
별 도움이 못되드려 죄송합니다.8. 개인적으로...
'08.11.15 7:37 PM (211.224.xxx.152)분양받은 집 전세 바로 나가지 않는다면, 지금 사는 집에서 전세 살면서 따로 분양받은 집에 드는 돈이랑, 분양받은 집에 이사갔을때 드는 돈이랑 예상 지출을 짜보세요.
둘이 비슷하다면 몰라도 어느한쪽이 좀더 크다면, 과감히 실행하심이...9. 조심스럽게
'08.11.15 7:58 PM (219.255.xxx.188)보증금을 조금더 낮춰보는것은 어떨까요? 말씀들어보니 이사가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이 강하게 늦겨지는데...
돈도 중요하지만 돌쟁이 아이딸리 엄마라면 주변 편의시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있는지라...
부동산에 연락해서 나갈수 있는 가장 싼 시세로 내놔보세요. 지금 많이 싼듯해도 입주때 되면 자꾸 내려가려니까...일단 가장 싼 보증금액으로 전세 내놔보고 생각해보세요10. 감사
'08.11.16 2:30 AM (122.167.xxx.109)이 밤에 잠들지 않고 깨어있던 보람이 있네요 ^^*
얼굴을 뵙진 못했지만
코스코님의 푸근함이 느껴집니다
얼른 몸 추스리세요
잘 드시구요..
다시 돌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11. 원글
'08.11.16 2:58 AM (211.172.xxx.167)일단 조심조심님 비롯하여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몇달째 갈팡질팡중이라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두통약으로 지내고 있네요.
보증금 당연히... 최저시세입니다만.. 세입자가 없네요..
분양받은 집이 지금 집보다 두배크긴 해도.. 국민주택인 34평이예요..
지금 집이 작다보니.. 작은집에서 생활하는 스트레스도 있고 하다보니..
이런 사정을 안 적고 두배크다 그렇게 써놓으니, 엄청시레 큰 집을 분양받은 것 같군요..
들어가는 돈은.. 또이또이수준이지만..
이사가면.. 교통비때문에 이사가는 것이 실제 생활비가 더 많이 들고
허허벌판 지방이라.. 아무래도 돈이 더 많이 들 듯하고요..
지금도 밤잠 못 이루고.. 또 고민고민.. 머리가 빙빙돌아요..
주신 조언.. 귀한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조심조심님, 수술날짜까지 몸 조심 또 조심 하셔서 순산하시고
총명하고 건강한 아기 태어나길 기도합니다.12. 음...
'08.11.16 6:17 AM (58.140.xxx.142)원글님, 나중에 후기 부탁 해요.
질문은 많지만, 그 후의 이야기는 무지 궁금해도 어찌 되엇는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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