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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김명민씨 연기를 보면서...

올백이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08-11-15 16:06:00
어쩜 저렇게 연기를 잘할까

하얀거탑의 장준혁이 아니네... 속눈썹 ,손가락, 뒷모습까지도 연기를 하고 있는 그를 보면서

연기 신이라는 생각 까지도 들었네요

김명민 땜에 괜히 눈만 높아져서 큰일 났어요

하얀거탑도 장준혁이 나중에 죽는다해서 몇번 안봤는데 후회되네요

김명민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를 못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영상속에 김명민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구 지금 생각 해보니 왜 그렇게 더 연기가 안정적으로 보이나 했더니

요즘 남자 연예인들 앞다퉈 턱선을 꼬깔콘처럼 만들던데 김명민은 턱선이 잘 발달되서 그런것 같더군요

아무튼 김명민이란 명품 배우를 왜이렇게 늦게 발견했나 싶은게 많이 아쉬워요

이 늙은 나이에 드라마 다운 받아 보는것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데........

그저 나같은 컴맹은 닥본사가 최곤데 말이죠^^

닥본사란 말도 요즘에 알고서 얼마나 웃었는지^^

어디다 물어 보지도 못하고 끙끙 알았었지요

우리딸이 저더러 귀엽다네요...

나이는 먹는데 마음이 안늙어요

베바가 끝나니까 꼭 애인하고 헤어진 쓸쓸한 기분이 드네요

근데 우스운건 제가 연애 한번 안해보고 첫선봐서 지금의 남편하고 결혼했다는거지요^^

아무튼 두달동안 김명민과 베토벤 바이러스땜에 정말 행복했어요
IP : 125.176.xxx.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5 4:11 PM (123.213.xxx.102)

    닥본사... 모르는 사람 있어요 여기...

    뭔뜻이예요?^^;;;

  • 2. 올백이
    '08.11.15 4:12 PM (125.176.xxx.49)

    닥치고 본방 사수라네요^^

  • 3. ?
    '08.11.15 4:13 PM (123.213.xxx.102)

    아~ 네^^

  • 4. ㅎㅎ
    '08.11.15 4:15 PM (121.159.xxx.83)

    전 지금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메가TV로 꽃보다 아름다워 뒤늦게 열혈시청 중입니다.
    하루에 5회씩 보고 있는데 (무려 5시간..)남편이 기절 직전입니다.
    미친거 아냐...라고 걱정하는 남편에게 씨~익 웃으며 이거 다 보고 불멸의 이순신 도전할까
    생각 중이라 해줬습니다. (100부가 넘는다죠? ㅋㅋ)


    김명민씨...정말 명품 배우입니다. ^^

  • 5. 저도 닥본사몰라..
    '08.11.15 4:18 PM (71.164.xxx.224)

    ㅎㅎ 저도 올백이님 때문에 알았네요.
    근데..베바..시즌2 한다는 소리도 있던데..참말인가요?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심?

  • 6. 작가들
    '08.11.15 4:22 PM (121.169.xxx.32)

    이 배우 자신이 출연 승락했을때 환호성 지르는 배우랍니다.
    지문도 대강 윤곽만 써놓으면 알아서 성격 ,상황 분석하고
    방영될때에 그장면 보니 소름이 돋을 정도로 연기했다고 하네요.
    특히 김갑요옹과 치고받는 연기는
    작가분들이 두배우들께 존경해 마지 않는 씬이랍니다.

    한장면 한장면 김명민씨 연기는 뒷얘기가 많고,
    같이 출연한 조연들한테도 그는 영웅이더군요.

  • 7. 올백이
    '08.11.15 4:23 PM (125.176.xxx.49)

    그거 불가능 하다던데요.

    김명민씨가 안할거 같아요.... 했으면 좋겠네요

  • 8. 이동식 욕조
    '08.11.15 5:36 PM (211.211.xxx.223)

    여기 베바 끝나서 너무너무 쓸쓸한 한사람 더있어요

    전 하나티비 보는데 이순신은 장편이라 그런지 종영드라마 에 안들어가있네요

    꽃보다 아름다워 이것도 봤고 불량가족 이것도 봤는데

    뭐 하얀거탑이야 날짜기다리며 닥본사 했구요

    에휴 이쓸쓸함 정말 베바2탄 한다면 너무 좋겠는데

  • 9. 저도
    '08.11.15 7:50 PM (116.125.xxx.187)

    베바가 끝났건만, 아직 베바를 떠나보내지 못한 아짐..여기 있어요
    김명민씨의 연기를 보면서 하얀거탑을 다시보기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은..ㅋㅋ..베바 복습을 하고 있지요

  • 10. 거탑폐인..
    '08.11.15 9:45 PM (118.47.xxx.224)

    저도 김명민씨 팬인데 불량가족은 쫌 아니었던듯..
    하얀거탑때 완전 팬 됐습니다..
    하얀거탑을 위해 태어난 배우 같았습니다..

  • 11. 연인을..
    '08.11.15 9:48 PM (59.9.xxx.20)

    떠나보내는마음 이랄까요?..그의눈빛 영원히 가슴에 살아남을듯하네요..
    물론 음악이라는 신선한재료가있어서.. 더욱아름다운드라마였지만
    마에..그의모습은 지우기힘들듯해요..

  • 12. 저 지금
    '08.11.16 12:51 AM (121.169.xxx.120)

    베바 복습중입니다.
    정말 볼수록 명민좌 연기는 명품입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손가락 뒷모습도 연기하는 사람..연기신입니다.
    2편에 토벤이 쓰러졌을 때 어깨 움츠리고 떨면서 전화하는 연기 보고
    홍자매가 ㅎㄷㄷ했다더군요.
    저도 대본 보기 전이라 대본에 지문 나와 있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홍자매가 나중엔 자세한 지문을 생략했대요
    명민좌가 알아서 연기해 줄 걸 믿고 말이죠.

    며칠 전부터 거탑도 복습했는데 어제가 마지막회였어요.
    보면서 한 시간 내내 울었답니다ㅠㅠ
    김명민 씨 같은 연기자는 반세기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하다고 생각합니다.

  • 13. 타이홀릭
    '08.11.16 3:38 AM (221.140.xxx.187)

    저는 김명민 아주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제 이상형이라고 할까...^^
    예전에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한고은과 수영장에서 수중키스신 보고 어찌나~ 부러웠던지..
    그게 벌써 4-5년은 넘은 일인데.. 그때 이미 유부남이더군요.ㅠ
    김명민 부인 정말 부럽습니다.

  • 14. 김명민씨
    '08.11.16 12:31 PM (124.60.xxx.6)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비중있는 역은 아니었지만 왠지 그 연기에 몰입된 모습에 나중에 큰 배우 될것 같은 느낌이었지요

  • 15. 소름
    '08.11.16 3:45 PM (61.255.xxx.97)

    김명민,오래전에 장진영이 나왔던 '소름'이라는 영화에도 나왔었죠.
    '소름'으로 장진영은 연기파 영화배우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김명민 보다 일찍 떴는데
    김명민은 뒤늦게 떠서 아쉬워요.
    근데 '무방비도시'에서의 김명민은 별로였어요. ㅜ.ㅜ
    '이순신'을 보면서 막강한 내공을 느꼈는데 역시 '하얀거탑'에 이어 '베바'에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연기지존입니다.
    아울러 '손님은 왕이다'에서 살인청부업자 역으로 제 눈길을 사로잡은 이선균도 부드러운
    이미지말고도 매력이 많은 배우인데 요즘 안 보여서 서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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